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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3.03.24 20:05
  • 호수 1448

당진환경운동연합 황성렬 의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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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관련자 징계 및 윤리규정 제정
“신뢰받는 환경단체로 거듭날 것 다짐”

원당동에 위치한 한우전문점에서 환경 관련 기관 및 시민단체가 현대제철·당진화력 관계자와 술자리에 참여했다.
원당동에 위치한 한우전문점에서 환경 관련 기관 및 시민단체가 현대제철·당진화력 관계자와 술자리에 참여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 황성렬 공동의장이 의장직을 사퇴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당진시·현대제철과 함께 한 한우전문점 술자리 논란과 관련해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후속처리에 대한 논의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2월 15일 간담회와 관련해 관련자 징계, 윤리규정 제정 등 후속 조치를 마무리했다”며 “3월 7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관련자 징계와 윤리규정 제정 등 후속 처리방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황성렬 공동의장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공동의장직을 사퇴한 데 이어 3월 14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3월 21일 윤리규정을 제정해 앞으로 단체를 윤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당진환경운동연합 창립 이후 20년이 넘는 동안 환경단체로 활동하면서 명확한 윤리규정 없이 운영해온 문제점을 통감하고 운영위원회 논의를 통해 이번 사안을 계기로 관련 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엄격한 윤리적 단체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진환경운동연합이 새로 제정한 윤리규정은 공정한 직무수행, 이권 개입 등의 금지, 금품 등의 수수 금지, 직위의 사적 이용 금지, 알선·청탁 등의 금지에 대한 내용과 함께 임직원에 대한 윤리교육, 위반행위 신고와 징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술자리에 참석한 실무자 3명은 근신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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