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한지 3개월 된 등산의류전문점 ‘산이좋아’는 실패의 경험이 있다고 말하는 신효식씨의 용기가 깃든 곳이다. 가방가게와 속옷가게에 대한 실패를 경험해야 했던 신씨에게 산은 잡념을 없게 해주고 성취감을 느끼게 해준 거짓없는 친구와도 같았다.
산을 좋아해 등산복을 사려고 보니 비싼 가격으로 망설였던 경험이 있었고 신씨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 좋고 저렴한 등산제품을 중심으로 ‘산이좋아’라는 등산의류전문점을 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아내(손영례, 45)의 격려가 큰 도움이 되더군요.”
실패를 통해 마음을 비우는 법을 배운 신씨. 지금은 실패와 성공사이를 경험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성공의 대열에 참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본다.
- 위치:축협판매장 앞 / 전화:355-0103
- 신설상가
- 입력 2004.07.26 00:00
- 호수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