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에 대한 불확실 속에 함께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성공의 절반’과 같은 일일지 모른다.
화끈한 속옷 패션쇼로 강한 인상을 풍기며 등장한 ‘이끌림’은 예비형부 이상윤(26)씨와 양혜진(25)·양혜영(22) 자매의 시작으로 탄생한 속옷상점이다.
사업을 하기에는 다소 이른 나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시작을 위해 벤치마킹도 하고 교육도 받으며 상점오픈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했다.
스무살이 갓 넘은 혜영씨는 “아직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 생각해 본적은 없다”고 한다. 또 친구들로부터 “말아먹지 말라”는 ‘애정 어린 충고’도 들었다고 한다. 깨끗한 상점의 분위기만큼 솔직함이 돋보이는 이곳에서 언니와 형부, 그리고 혜영씨는 시작했고 그들의 모습에서 어떤 젊음보다 ‘당당함’이 느껴졌다.
- 위치:시장오거리 군청방향 / 전화 :356-1130
- 신설상가
- 입력 2004.07.26 00:00
- 호수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