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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사진
  • 입력 2014.04.04 23:17
  • 수정 2017.08.14 04:37
  • 호수 1004

윤이벤트 윤세중 대표
“연예인과 함께 했던 젊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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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호지면 마중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남들 앞에 서는 것이 즐거웠다. 그래서 먼 곳인 서울에서 MC 생활을 하면서 후회 없는 젊은 시절을 보냈다. MC를 하면서 방주연, 이은하, 유지나, 나훈아 등 많은 연예인을 만났다. 서울에서 MC를 하다 당진으로 내려온지 14년이 지났다. 그동안 당진에서 ‘윤이벤트’를 운영하며 많은 행사진행을 도맡았다. 앞으로도 즐거운 곳,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

 

 

첫 번째 사진은 군복무 시절 동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나는 경기도 교문리에서 군생활을 했다. 근무지가 고향인 당진과 거리가 먼 편은 아니어서 왠지 모를 위안이 되곤 했다. 나는 연대 노래자랑, 사단 노래자랑 등 나가기만 하면 1등을 했다. 젊은 시절부터 끼가 많아 군생활을 하면서 선임들에게 예쁨을 많이 받았다. 친구들의 결혼식 사회는 내가 도맡아하기도 했다. 

 

두 번째 사진은 1998년도 KBS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했을 때 찍은 사진이다. 멋진 분장은 아니지만 사진이 꽤 잘나왔다. 이 때 열심히 노래를 불러 장려상을 받았다. 이전 스탠드바에서 MC를 볼 때 내 모습을 녹화 해 집에서 보곤 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잘못된 점과 잘하는 점을 분석해 내 장점을 살려 나갔다.

 

세 번째 사진은 꽃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꽤 오래전 일이라서 언제인지, 어디에서 찍은 사진인지는 정확히 생각이 나지 않는다. 젊은 시절 나는 옷차림 등 외적인 것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었다. 이때도 꽤 차려입은 옷차림이다. 당시 청자켓과 청바지는 최신유행 패션이었다. 친구들과 양복을 차려입고 서울시내를 돌아다니곤 했다.

 

네 번째 사진은 서울에서 같이 일했던 스탠드바 동료들과 찍은 사진이다. 일도 재밌었지만 동료들과 친목을 다지는 것 또한 재미였다. 동료들과 산과 계곡, 바다는 물론 꽃구경도 많이 다녔다. 옛날 사진들은 대부분 동료들과 찍은 것들이 많다. 이 사진이 신문에 실린걸 알면 동료들이 참 좋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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