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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14.08.22 23:20
  • 수정 2017.08.02 17:33
  • 호수 1023

당진시노인복지관 김영옥 독거노인생활보호사가 추천하는 <필요한 것은 당진답게>
“교황처럼 사랑 주는 리더를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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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이끌 리더의 생각 알 수 있어
프란치스코 교황에 푹 빠진 요즘

 

당진시노인복지관에서 독거노인생활보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영옥 씨는 때로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보호자가 돼주기도 한다. 워낙 다른 이를 돕는 것을 좋아해 하루하루가 즐겁지만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보면 마음 아플 때도 적지 않다.

천주교 신자인 그는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의 열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는 교황이 진행한 미사와 교황에 관한 신문기사, 방송뉴스까지 고루 섭렵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했던 솔뫼성지와 해미성지 미사에도 참석했다.
또한 아시아청년대회에 참가하는 청년들에게 머물 공간을 제공해주는 홈스테이도 참여해 청년들과의 시간을 보내며 자신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단다.

그는 “홈스테이를 하는 청년들의 살아온 이야기, 신앙에 대한 신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아시아청년대회 덕에 신앙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행하는 낮은 자들을 위한 발걸음은 신자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실제로 천주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만들고 천주교 신자 등록을 위한 예비자교리를 받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교황의 미사를 인터넷과 핸드폰을 통해 하나하나 경청하고 있는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교황의 마음을 꼽았다. 교황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리본을 떼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에 “인간적인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교황 방한을 계기로 각 분야 리더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다.

종교 리더, 국가의 리더들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그는 당진을 4년간 이끌어 나갈 리더인 김홍장 시장의 <필요한 것은 당진답게>를 추천했다.
“당진에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고 당진의 성패를 결정지을 수 있는 인물인 만큼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했어요.”

그는 <필요한 것은 당진답게>를 읽고 앞으로 김홍장 당진시장이 그려나갈 당진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고 내가 바라는 당진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책을 통해 지은이의 가치관과 성향 등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책을 읽으면서 당진을 이끌어 나갈 김홍장 시장도 교황님처럼 섬세한 사랑을 실천 할 수 있는 시장이 됐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당진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더 관심 깊게 살펴 볼거예요.”

읽은 이가 추천하는 다른 도서
<벼락을 맞았습니다. 나를 살리신 하느님> 저자는 1995년 5월 5일 벼락을 맞은 후 몸이 숯덩이처럼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예수님의 인도로 죄와 사탄의 실상을 깨닫게 된 이야기.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의술로, 음악으로 사랑을 나누는 선교 사제 쫄리 이태석 신부의 아프리카 이야기를 담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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