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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15 19:10
  • 수정 2016.01.17 17:31
  • 호수 1092

당진 휘발유 1418원, 경유 119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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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면 휘발유·당진1동 경유 가장 비싸
면천면 휘발유와 경유 평균가 가장 저렴

 
 

당진시 14개 읍·면·동 중에서 석문면과 당진1동 유류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 사이트(www.opinet.co.kr)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으로 당진시 석문면의 휘발유 평균가는 1446원으로 가장 높았다. 또한 시내권의 경우 당진1동의 경유 평균가가 1229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면천면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가는 각각 1390원과 1167원으로 유류가가 가장 저렴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면천면의 휘발유 가격은 가장 비싼 석문면 보다 56원이 더 저렴했고, 경유 평균가는 가장 비싼 당진1동 보다 62원이 더 낮았다.
한편 당진시 전체적인 휘발유 평균가는 1418원으로 충남의 휘발유 평균가 1398원보다 20원 정도 더 높았다. 또한 경유 평균가는 1197원으로 충남 경유 평균가 1172원보다 25원 정도 더 높게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당진시의 휘발유 평균가는 1589원, 경유 평균가는 1410원으로 올해 다소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휘발유 평균가 171원, 경유 평균가 213원 내려갔다.
당진시의 주유소별 유류가격을 살펴보면 고속도로 휴게소인 행담도주유소(상·하)를 제외하고 석문면 디엔에프에너지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1595원으로 가장 비쌌고, 경유 가격도 1395원으로 가장 높았다.

유류가격이 지역별, 주유소 별로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주유소의 경영 상태, 인건비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주유소 알뜰주유소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일반주유소의 경우 해당 정유사의 유류만 받아 판매하고 있지만 알뜰주유소는 유류시세에 따라 가장 싼 값의 정유사를 택해 유류를 공급받기 때문이다.

순성면 봉소리에 위치한 형제주유소 오동원 대표는 “석유수출국기구인 오펙(OPEC)에서 석유생산량을 많이 늘리고 전 세계적인 경제 침체 때문에 소비량이 많이 줄었다”며 “원래는 유류가가 더 내려가야 하지만 세금이 60%이상 차지하다 보니 생각만큼 많이 내리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진1동 당진주유소 원종경 대표 또한 “국제유가가 전반적으로 하강세에 있기 때문에 국내 유류가격도 하락했다”면서 “오펙에서 석유 생산량을 조절하는데 수출국 간 경쟁으로 생산량이 많이 늘었고 경기불황으로 소비도 줄었기 때문에 유류 가격이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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