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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05 19:50
  • 호수 1095

“투명한 선거 되도록 책임 다 하겠다”
기관장 릴레이인터뷰2
황선규 당진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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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선거만 20번 넘게 경험
신중하게 개표에 임할 것

오는 4월 13일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열린다. 당진시선거관리위원회도 공정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당진시선거관리위원회에 새로 발령받아 자리한 황선규 사무국장은 당진시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를 파악하고 수장으로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황선규 사무국장은 강원도 태백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 그동안 그는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총선 등 큰 선거만 20번 넘게 경험했으며, 올해로 36년째 선거관리위원회에 몸담고 있다.

황 사무국장은 줄곧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에만 있었다. 그가 충청남도와 인연을 맺은 때는 2005년 자녀가 충청남도에 있는 대학에 진학할 때마다 황 사무국장은 자녀 교육을 위해 스스로 자원해 충청남도로 왔다. 그는 충청남도로 발령 받은 이후 천안시 남동구와 서산시 등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당진으로 오기 직전에는 충북 제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1년간 근무했다. 그는 당진시 선거의 지역적 특성으로 인구유입을 꼽았다. 또 도·농 간 유권자들의 투표 성향이 다르게 나타나며 표 차이가 적게 난다고 말했다. 황 사무국장은 “2004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9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을 정도로 표차이가 적게 난다”며 “이번 총선에서도 신중하게 개표에 임해 불상사가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황 사무국장은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정책위주로 공정한 선거를 치러야 겠다는 후보자들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특히 이번 선거에는 성별·특정 지역·지역인의 비하·모욕 등에 대한 벌칙과 착신전화 이용 등 선거여론조사 왜곡행위 금지규정과 벌칙이 신설됐다”고 후보자들이 지켜야 할 사항을 말했다. 황 사무국장은 총선을 앞두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당진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사전투표소 홍보 △선거법 위반행위 예방 등의 세 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당진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이해 당사자의 참여를 통해 선거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전국 읍·면동에 설치되는 사전투표소를 오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홍보할 방침이다.

“당진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으로서 올해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유권자 중심의 선거 구현과 준법·정책선거가 실현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완벽하게 관리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되도록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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