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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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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당진 알뜰가구전자 할인마트
“중고 가전·가구는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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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가구·사무용 기기등 다양한 제품 취급
무상 A/S 6개월 보증, 이후 3~5년까지 유상 A/S

사람들은 중고물품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당진 알뜰가구전자 할인마트(이하 알뜰가구전자) 이충희 대표는 중고제품을 판매하며 재활용품의 의미를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채운동에 있는 알뜰가구전자 이충희 대표는 1995년에 알뜰가구전자를 오픈해 20년 째 채운동에서 이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알뜰가구전자에는 가전, 가구, 사무용기 등 구하지 못하는 제품이 없다. 선풍기·냉장고·세탁기 등 가전제품부터 식탁·장농·소파 등의 가구와 책상·책꽂이·의자 등 각종 사무용기기가 모두 구비돼 있다. 알뜰가구전자는 소비자가 이미 사용한 완전 재활용품보다는 약간의 흠집이 있거나 유행이 지나 사람들이 찾지 않는 일반 재활용품을 주로 취급한다.

완전 재활용품은 이삿짐이나 제품이 필요 없는 사람들, 폐업하는 사람들이 제품을 내놓으면 이충희 대표가 직접 눈으로 확인해 제품의 상태를 확인해 판매를 결정한다.  이후 수리가 필요한 제품은 수리해 판매하고 있다. 이 대표는 5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에 한해서만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일반 재활용품은 인천의 모아유통을 구입하는데 일반 재활용품의 경우 새 것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있다.

한편 알뜰가구전자에서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6개월 동안 무상으로 A/S를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가 직접 수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40년 경력의 기술자가 있어 웬만한 제품들은 거뜬히 수리해 고객들의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6개월이 지나면 이후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유상으로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간은 제품의 부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간으로 5년이 지나면 해당 제품을 폐기해 A/S를 받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현재 당진시에는 6개 정도의 중고전자 판매점이 있다. 그중 알뜰가구전자는 20년이 넘는 가장 오래된 업력을 자랑한다. 이 기간 동안 단골도 생겨 알뜰가구전자를 꾸준히 이용하는 고객도 많이 있다. 고객 만족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이충희 대표의 서비스 덕분이다. 고객이 필요하지만 가게에 없는 제품은 주문하거나 수소문을 통해 구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제품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느꼈을 때는 제품을 권하거나 팔지 않는다.

“고객이 흡족하지 못하는 물건은 오래 사용되지 못합니다. 알뜰가구전자에 판매한 제품을 고객이 만족해하고 이후 다시 찾아주면 제품을 판매한 보람을 느끼죠. 더 좋은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미니인터뷰 이충희 당진 알뜰가구전자 할인마트 대표

“새것 같은 재활용품 제공 할 것”

이충희 대표는 알뜰가구전자의 주인으로 이곳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책임을 느낀다.
그는 “새 제품은 회사에서 모든 것을 책임지지만 중고물품은 새 제품과 다르다”며 “판매자가 중고물품을 고르는 안목이 있어야 하고 이 제품을 고객이 얼마 동안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에는 재활용품에 주인의 혼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며 “혼이 담긴 제품은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결국 그 고객은 우리 알뜰가구전자의 영원한 단골로 남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중고물품에 대한 인식이 좋았지만 요즘에는 낡고 버리는 물건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고객에 새것 같은 중고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당진 알뜰가구전자 할인마트는
- 1995년 오픈
- 가구, 가전제품, 생활용품,
   사무용품, 주방용품 취급
- 위치: 채운동 154-3
   (당진 정우채운3차 빌라 근처)
- 문의: 355-1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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