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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다 2 (사)우리가락 퓨전 굿거리 난타 당진지부
우리나라 문화가 담긴 굿거리 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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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모듬북·민요 접목시켜
“수업하는 날이 기다려져요”

▲ (사)우리가락 퓨전 굿거리 난타 당진지부 회원들의 모습

“덩 기덕 쿵 더러러러 쿵기덕 쿵 더러러러”

굿거리장단에 우리나라 민요와 한국무용이 더해져 흥을 돋군다. 덩실덩실 저절로 보는이의 팔을 움직이게 한다.

굿거리장단에 한국무용과 민요 더해져
(사)우리가락 퓨전 굿거리 난타 당진지부가 지난달 발족됐다. (사)우리가락 퓨전 굿거리 난타 당진지부는 우리나라 굿거리장단에 민요와 무용을 접목해 난타공연을 하는 문화예술단체로, 한국무용과 장구를 전공한 강명숙 지부장이 본부인 전라남도 목포에서 직접 배운 퓨전 굿거리 난타를 12명의 회원들에게 지도하고 있다.

 (사)우리가락 퓨전 굿거리 난타 당진지부는 강명숙 지부장이 한국무용과 장구에 이어 전통 모듬북을 배우면서 한계를 느껴 우리나라의 좋은 것만이 담긴 퓨전 굿거리 난타를 알리고 함께 공연하고자 세워진 단체다.

강 지부장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것이 퓨전난타”라며 “우리나라의 흥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우리가락 퓨전 굿거리 난타 당진지부 회원들은 “우리나라의 흥이 있어 수업 시간만을 기다린다”며 “우리가락이 담겨 있어 좋다”고 한 목소리로 외쳤다.

퓨전 굿거리 난타 알리기에 주력
퓨전 굿거리 난타에는 춤사위가 12가지가 있다.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손 끝, 손 모양 등 신경 쓸 부분이 많다. 응용도와 난이도가 높은 춤사위는 베테랑인 강 지부장도 상당히 어렵다고. 감정을 춤을 통해 전하는 만큼 춤사위에서 깊이가 묻어 나온다.

꽃타령, 신만고 강산, 창부타령, 새타령, 태평가, 선화공주, 뱃노래 등 다양한 민요와 굿거리 장단이 만나면 더욱 좋다. 퓨전 굿거리 난타의 매력은 우리나라 국민의 흥과 문화놀이의 한 부분인 장구와 북, 민요가 한 곳에 모여 있다는 것이란다. 40~50대 여성들로 구성된 회원들은 일주일에 사흘을 송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전엔 무용, 오후엔 난타를 연습하고 있다. 현재 회원들은 한창 민요 뱃노래와 함께 무용을 배우기 바쁘다.

특히 강 지부장은 요즘 퓨전 굿거리 난타로 재능 봉사도 열심이다. 주말엔 요양원에서 봉사 공연을 다니기도 하고, 오는 23일과 24일에 열리는 장고항 실치축제에서도 3개의 북을 이용해 공연을 펼펴 휴전 굿거리 난타를 알릴 예정이다.

경험 쌓기 위해 난타대회 출전 계획
(사)우리가락 퓨전 굿거리 난타 당진지부에서는 올해 난타대회 출전을 계획하고 있다. 수상을 떠나 경험 쌓기 위해서라고. 또한 앞으로 더 나아가 예술단을 창단해 공연과 봉사를 다닐 예정이다. 설장구, 한국무용, 전통 모듬북, 퓨전난타, 댄스난타 모든 것을 아우르고 싶다고 밝혔다.

·55세 미만 회원 모집
·문의: 010-4222-0525(강명숙 지부장)

<회원명단> 강명숙, 윤정아, 사명숙, 이순자, 조경자, 최은희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합니다.

회원 한마디

윤정아: 생활에 활력소가 생겨서 너무 기쁘고 즐겁습니다.

사명숙: 굿거리 난타는 삶을 즐겁게 하고 굿거리 난타를 함으로써 우리 가락이 더욱 좋게 느껴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음 좋겠어요. 강명숙 지부장님의 열정적인 수업이 너무 좋아요.

이순자: 민요를 하는 사람으로서 우리나라 굿거리 가락이 마음에 와 닿고 흥겹고 재미있어요.

조경자: 말로만 듣던 우리가락 굿거리난타를 배우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배우길 참 잘했습니다.

최은희: 굿거리 난타 수업날이 기다려지고 우리가락 퓨전난타에 자부심을 갖고 배우고 있습니다. 너무 재밌고 좋아요.

미니인터뷰 강명숙 (사)우리가락 퓨전 굿거리 난타 당진지부장

“회원들과 함께 퓨전 굿거리 난타 알릴 것”

“퓨전 굿거리 난타가 쉽지는 않아요. 현대음악처럼 악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장단을 외우거나 춤사위를 암기해야 할 때 어려워요. 또한 혼자 연습하기 어려움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 회원들은 모두들 재밌다며 열심히 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회원들과 즐겁게 퓨전난타 배우며 지역에 알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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