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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껏 배부르게 기분 좋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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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배불렀소
문석영·한동원 대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무한으로 마음껏 먹고 “배불렀소~”라고 말할 수 있는 무한리필점 ‘배불렀소’가 지난달 13일 유니클로 당진점 앞에 문 열었다.

배불렀소는 인천과 서울 등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문석영·한동원 대표는 레스토랑 입사 동기로 당진에 배불렀소를 오픈하기로 결심하고 지난해 8월부터 당진을 오가며 상권을 분석하는 등 고민과 노력 끝에  문열었다.

배불렀소에서는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무한대로 먹을 수 있다. 문 대표는 “고기 유통업을 하고 있는 가족이 있어 좋은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공수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소고기는 등심과 부챗살, 토시살과 갈빗살, 우삼겹으로 총 다섯가지가 준비돼 있다. 첫 주문 시에는 부위가 골고루 섞인 350~400g 정도의 고기가 제공되며 그 후 원하는 부위를 말하면 리필된다.

한편 고기는 우삼겹을 제외하고는 모두 생고기며 일정 기간 숙성을 거쳤기에 맛이 좋다. 배불렀소에서는 특별하게 화로가 아닌 주물 팬을 사용한다. 덕분에 고기를 빠르게 구울 수 있으며 육즙이 보존돼 더욱 맛있는 고기를 만날 수 있다.

배불렀소에서는 5~7세 가격이 4800원으로 저렴하다. 초등학생 역시 9800원으로 성인과 다르게 책정했다. 또한 유아용 의자와 유아용 포크 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배불렀소에는 두 대표의 손길이 거치지 않은 곳이 없다. 벽의 페인트 색부터 조명과 바닥재까지 모두 두 대표가 직접 선택하고 공사에 참여했다. 특히 저렴한 가격의 무한리필점임에도 불구하고 소고기 전문점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검은색 벽과 나무 원목 느낌의 식탁으로 인테리어 했다. 한 대표는 “몇몇 손님이 고급 소고기 전문점 같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며 “공사하는 동안에는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칭찬을 들으면 고생한 것을 잊을 만큼 뿌듯하다”고 말했다.

“배불렀소는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외식브랜드입니다. 가맹점이 아니어서 더욱 저렴하게 고기를 즐기실 수 있어요. 무한리필 답게 양껏, 배부르게, 기분 좋게 즐기세요.”

■가격: 돼지고기 무한리필 1만1800원, 소고기 무한리필 1만9800원(초등학생 9800원, 5~7세 4800원), 점심 한 차림 1인 9800원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9시 30분
휴식시간: 평일 오후 3시~5시
■위치: 당진 중앙1로 270-20 1층(유니클로 당진점 맞은편)
■문의: 010-4669-9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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