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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박미상 당진3동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
“시민의식 변화하도록 교육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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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신문
해나루시민학교 중등교사로 6년째 봉사

박미상 당진3동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은 송악초와 송악중을 졸업하고 대전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결혼하면서 남편과 함께 고향 당진을 다시 찾아, 1993년에 컴퓨터 강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당진3동주민자치위원회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해 사랑방토론회, 자연부락과 아파트마을 인연 맺기, 꿈 코칭 등 많은 행사와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왔다. 현재는 2018년 신규사업을 구상하고 지속사업을 결정하는데 힘쓰고 있다. 그렇게 그는 ‘주민자치’라는 말을 실천하며 바쁘게 연초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박 사무국장은 “주민들이 주민자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안타까워 했다. 그는 “주민들을 변화시키고 참여시킬 수 있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면서 “지역의 리더들이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자치의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해 화합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 사무국장은 1996년부터 2년 반 동안 당진뉴스 기자로 활동하면서 당진시대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타 신문사에 소속돼 있었지만 같은 지역언론 기자로서 서로 정보를 교류 하고 기자들과 친분도 쌓았다”면서 “자연스레 당진시대를 읽으면서 독자가 됐다”고 말했다.

“당진시대는 외부압력, 친분 등의 문제로 흔들리지 않아요. 이것이 앞으로도 당진시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죠.”

한편 최근 본 인상 깊은 기사로 박 사무국장은 당진시복지재단 위·수탁 문제를 다룬 기사를 꼽았다. 그는 “어떠한  문제에 대해 기사가 한 번 나가면 그동안 묵혀 있던 것들이 하나씩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면서 “당진시대가 개혁을 과감하게 이끌어 가는 신문이란 것을 보여주는 기사”라고 말했다.

박 사무국장은 “당진시대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컨텐츠를 정리해 잘 전달하고 있다”면서 “타 지역신문과는 차별화됐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시민의식 변화를 위한 교육이 더 많이 진행됐으면 한다”며 “무거운 주제뿐만 아니라 가볍고 쉬운 주제로 서로 의견을 나누고 피드백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박 사무국장은 “독자 연령층에 맞는 홍보 수단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SNS를 통해 젊은 독자층들에게 당진시대를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이 발 빠르게 대응해준다면 시민들의 인식이 점차 깨어나지 않을까요? 올해 지방선거를 맞아 시민들에게 잘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주세요.”

나경욱 인턴기자 andy67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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