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종류의 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기똥찬 떡볶이가 읍내동에 문을 열었다.

기똥찬 떡볶이를 운영하고 있는 김재경 대표는 3년 전 천안에서 떡볶이 장사를 했다. 그간의 경험을 살려 차린 기똥찬 떡볶이에서는 김 대표의 노하우와 지역 특색이 담겨있다. 김 대표는 “천안에서 장사를 하기 전 당진에서 10년간 생활했다”며 “당진에서 거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당진시민이 선호하는 맛과 재료를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떡볶이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기똥찬 떡볶이에서는 짜장떡볶이, 치즈떡볶이 등 다양한 종류의 떡볶이를 비롯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즉석떡볶이와 김밥, 순대, 돈까스, 튀김 등 다양한 분식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이곳의 베스트 메뉴로는 라볶이와 짜장떡볶이, 치즈떡볶이, 후루룩 롱떡볶이가 있다. 그는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은 짜장떡볶이를 선호하고, 젊은층은 라면이나 치즈가 들어간 떡볶이를 좋아한다”며 “후루룩 롱 떡볶이는 떡이 우동면처럼 가느다랗고 길어 손님들의 호기심과 입맛을 둘 다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기호에 맞춰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즉석떡볶이와 대패삼겹떡볶이, 모듬튀김, 주먹김밥, 쿨피스로 구성된 훼미리세트도 인기가 많다고.

김 대표는 다양한 손님들이 맛있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님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떡볶이 종류는 15가지가 넘고, 떡볶이 전문점이지만 김밥, 순대, 쫄면, 오뎅탕, 돈가스 등 여러 분식메뉴도 준비돼 있다. 그는 “주변에 상가가 많다”며 “상가 손님들을 고려해 식사메뉴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오징어튀김, 김말이, 새우튀김 등 튀김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있으며, 김밥을 만들 때에는 계란지단을 채 썰어 넣는 등 메뉴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한편 기똥찬 떡볶이에서는 1만6000원 이상 구매 시 시내권 배달이 가능하다.

“모든 조리 과정에 신경 써 여러분에게 이름만큼 기똥차게 맛있는 떡볶이를 대접하겠습니다!”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가격 : 기똥찬 떡볶이 3000원, 후루룩 롱 떡볶이(1.5인) 4500원, 기똥찬 즉석떡볶이 중(2~3인) 1만3000원, 기똥찬김밥 2500원, 튀김 800원~
■위치 : 당진중앙2로 117-34
■문의 : 354-5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