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피자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반올림피자샵이 읍내동에 문 열었다.반올림피자샵 당진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남혁 대표는 천안에서도 동일한 브랜드로 피자가게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당진에서 개업하게 됐다.반올림피자샵은 방문포장과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피자집이다. 대구에서 시작한 브랜드인 반올림피자샵은 다양한 종류의 피자와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현재 전국에 200여 개의 매장이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당진점이 처음으로 지역에 들어왔다.이곳에서는 도우, 피클, 토마토 소스, 심지어 고구마 무스까지 수제로 만든다. 김 대표는 “피자
젤 네일샵 뷰티스톡이 읍내동에 자리 잡았다.뷰티스톡을 운영하고 있는 하원지 대표는 결혼과 함께 당진을 찾았다. 당진살이 19년째인 그는 내과 병원, 요양센터 등에서 일했다. 평소 네일하는 것을 좋아한 하 대표는 안정성 있는 새로운 일을 찾다 관심 있던 네일샵을 열게 됐다. 뷰티스톡은 젤 네일 전문샵이다. 하 대표는“젤 네일은 네일을 바르고 전용 램프로 구워 굳히기 때문에 기존의 일반 네일보다 오래간다”고 말했다.이곳에서는 네일, 페디큐어, 손톱연장을 전문으로 한다. 가게 안에는 다양한 색의 네일 폴리쉬가 있어 손님들이 원하는 색을
“우리는 이름 없는 사람들이에요.”자신의 이름보다 ‘어기구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더 많이 불리는 구본현 보좌관은 지난 2015년, 34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초등학생 때 서울로 떠난 뒤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선배의 권유로 정당생활을 시작했다. 본래 박사과정을 준비하면서 유학을 떠날 예정이었는데, 6개월만 같이 일해보자고 한 것이 어느덧 인생이 돼버렸다. 정치라는 게 쉽지 않아 중간에 그만 두고 직장을 다니기도 했지만, 운명처럼 다시 돌아왔다.“정치란 많은 사람들을 대해야 하고, 정쟁이 치열해 스트레스가 커요. 하지만
강미남고대면 적십자봉사회 회장>>강미남 회장은-1958년 고대면 옥현리 출신-고대초 32회 졸업-전 새마을 고대면 장항2리부녀회·고대면 생활개선회 ·고대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장 역임-현 고대면 적십자봉사회 회장 고대면 옥현리에서 나고 자란 나는 현재 고대면 적십자봉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5년간 총무를 맡다, 올해 회장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 밭농사도 짓고, 소도 키우고 있어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낸다. 스마트폰에 기록해놓은 내 스케줄 표를 보고 다들 놀랄 정도다.나는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어놨지만, 얼마전 사진이 모두
필리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미니숯불꼬치가 합덕읍 운산리에 자리 잡았다. 미니숯불꼬치를 운영하고 있는 마르고스 캐서린 대표는 3년 전 필리핀에서 당진을 찾았다. 이웃과 당진에서 필리핀 음식을 만들어 나눠먹던 것을 계기로 가게까지 열게 됐다고.필리핀에서 요리대학을 다니며 요리를 배웠던 캐서린 대표는 경험을 살려 손님들께 필리핀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당진에 살고 있는 필리핀 사람들뿐 아니라 음식 맛에 반한 당진시민들도 많이 찾아온단다. 이외에도 필리핀과 네팔 음식이 비슷해 고향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네팔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고.미니숯
피부 미용에 좋으며 두뇌발달과 시력 향상에 좋은 장어는 무더위 여름으로 빠져나간 기력을 보충해주는 최고의 몸보신 음식이다. 효능 좋은 민물장어를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장수네 민물장어 초벌구이 전문점이 대덕동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장수네 민물장어 초벌구이 당진점을 운영하고 있는 공현식 대표는 당진에서 나고 자란 당진 토박이다. 당진을 떠나 요식업을 하던 그는 어느 날 강화에서 초벌구이 장어를 접했고, 초벌구이 장어에 매료된 그는 관련 기술을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공 대표는 “집에서 손질해 먹기 어려운 장어를 초벌구이 해 판매하는
25년째 농협에서 근무하고 있는 유병기 면천농협 상무는 농업·농촌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농사짓는 부모님을 보면서 자랐고, 중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합덕농업고등학교(현 합덕제철고)에 진학했다. 그리고 농협에 입사해 경제사업 관련 업무를 계속 맡아왔다.관심이 많은 만큼 점점 어려워지는 농업현실에 대한 안타까움도 크다. 농촌지역의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농촌경제가 어려운 게 가장 현실적인 문제이지만, 유 상무가 더욱 걱정하는 것은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줄고 있는 세태다. 사람들이 농업·농촌에 관심을 갖지
김기철 당진감리교회 장로는 지난 2015년 6월,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20대 초반 고대면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신평면장, 석문면장, 문화체육과장, 지역경제과장 등을 거친 뒤, 미래전략사업단장을 끝으로 퇴직했다.오랜 공직생활 중 김 장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문화체육과장으로 일했을 때다. 당시 김 장로는 현재 당진시복지타운 뒤편에 조성된 당진국민체육센터를 설립하고자 직접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찾아 자문을 구하는 등 노력 끝에 예산을 지원받았다. 당시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도 당진시의 의욕을 높이사곤 했다고. 김 장로는 “믿음
편의점 CU 당진시청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경수 씨가 탑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120개의 텀블러를 전달했다.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사랑의 열매를 통해 도움을 받았던 한 씨는 생활이 안정되면 지역사회에 환원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이후 한 씨는 지난해부터 CU 당진시청점에서 손님이 구입한 로또가 2등 이상 당첨될 때마다 당진시복지재단에 기부를 해왔다.이 가운데 지난 13일 한 씨는 지역의 문화발전과 당진을 이끌어 나갈 미래세대를 위해 오경덕 화가가 제작한 텀블러 120개를 탑동초 학생들에게 전달했다.한경주 씨는 “힘들고 방황하던 시절 사랑
수 부동산이 읍내동에 자리 잡았다.박종미 공인중개사는 과거에 대리운전기사로 10여 년간 일했지만, 교통사고로 일을 쉬면서 부동산 중개업을 공부하게 됐다. 1년 여 동안 공부한 끝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올 4월에 당진문예의전당 맞은편에 수 부동산을 차렸다.수 부동산에서는 상가와 원·투룸, 아파트, 주택용지, 공장용지, 토지, 임야 등의 매매와 임대 중개 업무를 하고 있다. 또한 교육 특화 아파트인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전문상담 협력업체로, 해당 단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상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
문화공연과 카페 두 가지를 즐길 수 있는 BLOSSOM(이하 블라썸)이 읍내동에 새롭게 문 열었다.블라썸은 장결호, 고윤희, 추경식, 백인영 등 4명의 대표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각 대표들은 뮤지컬과 음악, 연기 등을 전공했으며, 서울에서 ‘꽃소리’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해오다가 올해 당진으로 내려와 카페를 차렸다.당진우체국 맞은편 골목길에 자리한 블라썸은 문화카페를 지향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현재 카페에서는 회화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미술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5시에는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지회장 정완옥)가 ‘2018 당진시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지난 20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매년 7월에 열리는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는 각 지역의 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사기 진작을 통해 새마을운동 활성화 및 지역봉사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올해에는 65명의 우수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에게 상을 수여했다.또한 나눔과 봉사,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내빈들과 함께하는 2인3각 경기를 진행했다. 점심식사 이후 회원들은 체육경기와 장기자랑을 통해 즐거
김종문 전 충청남도 교육위원은 당진군개발위원장, 당진군체육회 부회장 등을 맡으며, 20여 년 전 당진이 역동적으로 성장하던 당시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사람 중 하나다. 지금은 지역의 원로로 일선에서 한 발 물러나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하면서 노후를 보내고 있다. 면천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김종문 전 위원은 계성초, 고대초를 거쳐 당진초에서 근무하다 퇴직했다. 10여 년 간의 교직생활을 마친 후 그는 초대 충청남도 교육위원으로 선출돼 3대 교육위원까지 연임했다. 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당진상고를 당진정보고로, 당진여고를 당진고(
다양한 종류의 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기똥찬 떡볶이가 읍내동에 문을 열었다.기똥찬 떡볶이를 운영하고 있는 김재경 대표는 3년 전 천안에서 떡볶이 장사를 했다. 그간의 경험을 살려 차린 기똥찬 떡볶이에서는 김 대표의 노하우와 지역 특색이 담겨있다. 김 대표는 “천안에서 장사를 하기 전 당진에서 10년간 생활했다”며 “당진에서 거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당진시민이 선호하는 맛과 재료를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떡볶이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기똥찬 떡볶이에서는 짜장떡볶이, 치즈떡볶이 등 다양한 종류의 떡볶이를 비롯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키즈카페 시니베베가 대덕동에 자리 잡았다. 0~6세의 어린 아이들의 놀이터인 시니베베를 운영하고 있는 이시은 대표는 “영유아들이 나이 많은 아이들과 놀다가 다치는 경우를 종종 봤다”며 “안타까운 마음에 어린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키즈카페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이곳에서는 토이존, 포토존, 트램폴린룸, 볼풀, 캠핑존 등 구역이 나눠져 있어 각 공간마다 콘셉트를 잡아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캠핑존은 악기연주와 낚시 등이 가능하며 볼풀에서는 벽에 빔을 쏘아 게임을 할 수
지체장애인 2급인 김완종 씨는 다섯 살 때 머리를 다치며 장애를 얻었다. 몸을 자유로이 움직일 수도, 의사소통도 편하게 할 수도 없지만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을 꾸준히 다니면서 그림도 그리고, 오카리나도 연주하고, 글도 쓰는 등 여러 활동을 하며 활기차게 살고 있다. 당진시대에 대한 애정 또한 여느 독자 못지않은 그는 틈틈이 신문을 읽으며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접하고 있다.김완종 씨는 천안 출신으로 35년 전 일자리를 찾아 당진에 왔다. 당시 입사한 공장 한켠에 당진시대가 놓여 있었고, 그렇게 처음 당진시대를 알게 됐다. 글쓰기를 좋아하
“생산비를 절감하고, 수확량을 높이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대박농사’죠! 관행적으로 해오던 방식이 훨씬 수월할 수 있지만,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환경농업을 위해, 후손들에게 물려줄 자연을 위해, GCM농법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GCM농법은 젤라틴과 키틴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활용해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농법이다. 석문농협 이성남 상무는 지난 2016년부터 지도사업을 맡게 되면서 3농혁신 추진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이 상무는 “당진시가 추진하는 3농혁신의 일환으로 각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