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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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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장 인터뷰] 신현배 당진시의회 사무국장
“의회 인사권 독립…체계적으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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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지방선거 잇따라 치러져…
의정 공백 우려 “3대 의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할 것”

당진시의회 사무국장에 신현배 국장이 자리했다. 

올해 당진시의회에는 여러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가 치러지고 제4대 당진시의회가 새롭게 개원한다. 더불어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당진시의회 사무국 조직과 운영에도 변화가 따른다. 당진시에서는 시의원의 조례제정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을 올해 3명, 내년 3명을 포함해 총 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행정사무감사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던 시정 질문 방식도 달라질 계획이다.

신현배 사무국장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며 “의회 발전을 위해 조언을 많이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신현배 의회사무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지난 공직 생활에 대해 말해 달라. 

지난 1987년에 발령받아 기획실 대외협력팀장과 자치행정과 인구정책팀장을 비롯해 항만수산과장, 순성면장, 교통과장, 당진3동장 등을 역임했다. 

공직 생활에서 가장 보람된 것은 지난 2016년 항만수산과장으로 재임할 당시다. 1995년 노선을 검토하기 시작해 10년 동안 이루지 못했던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켰다. 이 사업은 당진시 10대 성과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승진해 의회 사무국장으로 부임했다. 소감은?

지난 1일 자로 당진시의회 사무국장에 승진 임용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많은 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한다. 35년의 공직 생활과 앞서 당진시의회 의정팀장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당진시와 의회의 가교역할을 하는 데 힘쓰겠다. 

당진시의회 의정팀장으로 근무했을 당시와 현재 체감하는 의회의 변화가 있는가?

여건이 많이 달라졌다. 이전보다 주민의 요구가 많아지고 그에 부응하는 의회의 역할도 커졌다. 열린 의회가 됐다고 생각한다.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올해부터 시행된다. 어떤 것이 달라지나?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의회사무국 인사권이 독립된다. 당진시의회는 앞서 지난해 인사권 독립 준비를 체계적으로 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당진시와 인사 교류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직원 선발을 완료해 지난 1일에 인사발령을 마쳤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의회 인사운영을 위해 임시회를 개최하고 조례 등을 제·개정했다. 

올해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의회에 많은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 예상되는데, 의회사무국에서 대비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올해는 대선과 지방선거가 잇따라 진행된다. 따라서 의정 공백이 우려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이번 제3대 의회가 의정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는 것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제4대 의회 개원과 더불어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문제가 없도록 사전에 꼼꼼히 챙기겠다. 

>>신현배 당진시의회 사무국장은
- 합덕읍 출생
- 1987년 임용
- 기획실 대외협력팀장, 자치행정과 인구정책팀장, 항만수산과장, 충남도청 미래정책과 환황해팀장, 순성면장, 교통과장, 당진3동장 등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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