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수채화작가회(회장 김순자)가 15번째 작가전을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원들이 그린 수채화 작품 80여 점이 전시됐다. 지난 9일에는 기관·단체장과 지역 문화예술인이 자리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했다.김순자 회장은 “수많은 시간과 정성을 기울여 만들어낸 작품 하나하나에는 아름다움과 감동이 느껴진다”며 “이번 전시회가 당진시민들과 함께 수채화 예술을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 멋진 작품으로 만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당진수채화작가회를 지도하는 장애경
선만 있으면 예술이 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지는 2022년 라인아트 전시회가 지난 10일 당진시대 신문사와 당진방송 사무실에서 열렸다.라인아트 수공예공방(대표 유난영)은 종이와 펜만 있으면 언제 어디든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어렵지 않은 패턴 하나로도 자유롭게 나만의 공간(예술)을 만들 수 있는 라인아트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와 어른 모두가 어울려 활동해 오고 있는 가운데,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관객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이날 마련됐다.전시와 체험, 방송국과 신문사 구경을 동시에 진행코자 당진시대
50~60대 여성들로 구성된 유화 동아리 Art 숲(회장 석은순, 이하 아트숲)이 첫 전시회인 ‘다시, 첫사랑’ 전을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갤러리 늘꿈에서 진행했다.이상옥 작가로부터 미술을 지도받고 있는 아트숲은 지난 2020년 12월에 7명의 회원이 마음을 모으며 동아리를 창단했다. 현재 우강에 있는 이상옥 작가의 작업실에서 매주 한 차례 모여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편 이들은 중년 여성들로 구성됐다.이들은 인생 중간 지점에 서서 삶을 고민할 무렵에 그림을 접하기 시작했다. 우연하게도 다수의 회원 자녀가 미술을 전공하고 있다
이종호 작가의 두 번째 산 시리즈, ‘흰 산’ 전시가 원도심에 있는 풀빛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첫 번째 산 시리즈 ‘아! 금강산’에서 사계절의 다채로운 금강산 모습이 화폭에 담겼던 가운데 이번 ‘흰 산’에는 해발 8000m 이상 고산에 내린 설경이 다뤄졌다. 높고 뾰족한 산 위의 눈이 때론 웅장하게, 혹은 소박하게 쌓인 모습이 화폭에 담겼다. 산과 눈은 나뭇가지와 한지로 표현했다. 무(無)의 빈 캔버스에 산을 그리고 그 위에 나무껍질을 덧댄다. 그렇게 산의 윤곽선이 완성되면, 그 사이사이를 물에 불린 뒤 갈고 쪄낸 한지를 붙인다
당진문화원(원장 김윤숙)이 2022 남이흥 장군 학술세미나를 지난 2일에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를 통해 남이흥 장군의 생애를 조명하고 앞으로 남이흥 장군의 정신을 계승·발전해야 하는 그 의미와 과제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세미나는 이해준 공주대 명예교수가 ‘충장공 남이흥의 생애와 정신’을 주제로 한 발제를 시작으로 총 4개 주제에 걸친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는 △충장공가의 문화유산과 그 가치 △충장공 남이흥 가문의 민속의례와 전통(유교의례, 민속학) △충장공 남이흥 유적의 정비 및 활용 방안 검토 △충장공 정신의 선양을 위한 무예로 나
당진시서예협회(회장 한상현)가 서른한 번째 회원전을 지난 2일 개막하고 8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는 당진시서예협회 고문 8명(이만순·허영상·채규선·홍광식·서정옥·김용남·성기문·채규흥)과 회원 49명이 참여해 총 116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이하 국전)에서 수상한 작품도 전시돼 작품의 수준을 높였다. 한상현 회장은 “아직은 혼란스럽고 어려운 시기지만 어둠 속에서도 절차탁마(切磋琢磨) 하고 세상에 얼굴을 내밀었다”며 “늘 조마조마하고 가슴 졸이는 일상에서도 회원전을 준비하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관장 김회영, 그 미술관)의 수묵화 모임인 안샘붓길회(회장 윤혜신)가 안샘붓길전을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그 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안샘붓길회는 지난 2018년 창립된 이후 지금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모여 수묵화를 그려오고 있다. 한편 올해 1년 동안은 수묵에 채색을 더한 작품을 그려와 이번 전시는 특히 이전보다 화려한 색감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윤혜신 회장은 “매주 목요일 미술관 창밖으로 천년 된 은행나무를 바라보며 이제는 제법 색도 넣고 농담도 넣어 가며 붓질의 재미를 알아가고 있다”며 “부족
당진 출신의 원솔(31)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달 1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석문면 교로리 왜목마을 해수욕장 앞에 자리한 갤러리카페 아트바젤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개인전의 주제는 로, 새를 소재로 한 작품이 전시됐다. 원 작가는 새를 그리게 된 이유를 “자연의 새를 보고 그림을 그리는 동안 예쁨을 느꼈고 행복했다”고 말했다.원 작가는 이번 숲속의 새를 통해 새 모습을 전한 것을 비롯해 앞으로 더 많은 동물을 바라보고, 작품으로 남길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그의 첫 개인전이다. 처음 선보이는 작품에 부담도 많
가족, 친구, 연인과 보내는 연말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공연 이 오는 24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차이코프스키 발레 공연 은 선명한 리듬의 행진곡, 우아한 원무곡 등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음악과 함께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1막과 2막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원작의 감동과 발레의 판타지를 그대로 살리면서 와이즈발레단만의 연출로 각색해 전막발레의 묘미를 감상할 수 있다. 1막에서는 마법사 드로셀마이어가 관객을 클라라의 크리스마스 파티로 초대해 마술을 펼친
서양화 작가들로 구성된 청목회(회장 지광선)가 제10회 정기전을 개최했다.이번 정기전은 청목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기획전으로 마련됐다. 작가들은 그동안 활동했던 작품 중 가장 소중하고 의미 있는 작품을 선별해 머그컵에 새긴 후 전시·판매했다. 전시회는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렸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모인 수익금과 쌀은 합덕에 있는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에 지난 6일 전달됐다. 지광선 회장은 “청목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뜻깊은 전시를 하고 싶었는데,
내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법정 문화도시 공모사업이 다시 시작된다. 그동안 두 차례 공모에 참여했으나 연거푸 낙방했던 당진시가 세 번째 도전에서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8일 문체부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 기조에 맞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7곳 안팎의 지자체를 문화도시 추진 대상지로 선정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4년 동안 100~200억 원이 지원되며 이전 문화도시 사업과 달리 도비는 포함되지
주경야서 서예동아리 회원 작품전이 늘꿈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순회로, 지난달 26일부터는 늘꿈갤러리에서 오는 13일부터는 순성미술관에서, 20일부터는 올미영농법인에서 개최된다. 민락기 주경야서 서예동아리 회장은 “10여 명의 회원이 낮에는 농사일하고 저녁에 모여 서예를 연마하다 보니 진도가 늦더라도 노년의 취미생활로 서예만 한 것이 없음을 자부한다”며 “서예가 갖는 예술을 표현하기에 부족하지만 전시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충남도와 당진시, 당진문화원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사)한국대중문화예술인협회 당진지부(지부장 정혜림)가 제2회 대중문화 예술제를 지난달 25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정혜림 지부장이 제작‧기획을, 박근식 씨가 총감독을, 석애영 씨가 연출을 맡아 악극 ‘홍도야 우지마라’가 공연됐다. 이날 악극단 딴따라가 출연했으며 가수 신야‧세종아‧조은아‧당진아 씨와 공연팀 실버난타‧라인댄스‧한국무용 팀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경품 추첨을 더해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정혜림
당진사진동우회(회장 김기범)가 제39회 정기회원전을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전시에서는 △김기범 △김낙찬 △김봉규 △김진숙 △김충호 △문명자 △복권병 △손은영 △송석일 △안승환 △오은미 △왕성호 △유정근 △이길호 △이민용 △이재홍 △이정식 △이정용 △이종호 △이준호 △이치욱 △장수덕 회원과, 신입회원 △김도연 △오은미 회원이 참여해 46점의 사진 작품을 전시했다.올해 전시는 ‘자연을 담다’를 주제로 우리나라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포착해 선보였다. 또한 작년 전시처럼 관
조선 최초의 가톨릭 사제 김대건 신부의 일생을 다룬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이 지난달 30일 개봉했다. 영화 ‘탄생’은 김대건 신부가 세례를 받고 중국 마카오로 유학을 떠나 조선 최초의 신부가 되는 과정부터 순교에 이르기까지의 그의 삶을 그려낸 영화다이 영화는 지난해 개최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에서 당시 대전교구장을 맡았던 로마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주교가 영화 제작을 제안했고, 이후 1년여의 제작 기간을 거쳐 개봉에 이르렀다. 영화의 제작 배경이 알려지면서 1821년 김대건 신부가 태어나 7살까지 살았던 곳
크리스마스를 앞둔 겨울밤, 지휘자 금난새가 전하는 특별한 선물 공연이 펼쳐진다. 당진문화재단과 당진문예의전당이 주최‧주관하고 (사)한국음악협회 당진지부가 후원하는 ‘금난새가 전하는 특별한 선물 회원음악회’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에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1부는 금난새 지휘자가, 2부는 박현호 지휘자가 맡아 연주를 이끈다. 공연에는 당진 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공연하며, 바이올린 손지수, 색소폰 원희선, 트럼펫 심한‧전보영‧김은서 씨가 함께한다. 정상급 연주자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사)심훈선생추모사업회(이사장 심천보) 심훈문학연구소(소장 김찬기 한경대 교수)가 ‘심훈 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 연구한 성과를 지난달 24일 발표했다. 발표회는 송악읍에 있는 상록수문화관에서 열렸다. 발표회는 두 파트로 나눠 진행됐다. ‘심훈 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섹션1에서는 6개의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장석범 광운대 교수가 을 주제로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심훈, 그리고 이승훈과 오규원의 시의 환상 이미지 연구’와 ‘김수영 시 신귀거래 연작에 나타난 예지성과 그 의미-심훈 시와의
당진온누리합창단(단장 이재성)이 제36회 정기연주회 를 지난 1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당진온누리합창단의 연주 외에도 다채로운 특별 공연이 마련됐다. 한편 정기연주회는 정승택 지휘자, 이현아 반주가, 강숙 부지휘자가 참여했다. 공연은 한국가곡 민요와 함께 종교 합창곡을 비롯해 즐거운 분위기를 돋우는 합창곡까지 이어졌다. 한국가곡 민요에는 를 시작으로 , 등이 노래됐으며, 마지막은 로 합창을 마무리했다. 한편 정기연주회에는 금관 5중
당진시민합창단(단장 백종구)이 제4회 정기연주회를 지난달 29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지휘에 강태옥, 부지휘자에 김영실, 반주에 강의숙 씨가 맡았다. 이어 게스트로 바리톤에 우재기, 색소폰에 원희선 씨가 함께했다. 당진시민합창단은 이날 정기연주회에서 , 를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가 어우러지는 , ,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여성 합창으로 이, 바리톤 우재기 씨와 당진시민합창단 단원의 목소리가 더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