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회장 한민섭, 이하 새마을지회)가 해마다 전통장을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과 3일 새마을지회 별관에서 메주 만들기 작업을 진행했다. 올해 새마을지회에서는 콩 800kg으로 메주 580개를 만들어 현재 건조·발효시키고 있다. 새마을지회 임직원과 읍·면·동 협의회장 및 부녀회장들은 이틀에 걸쳐 메주를 만들었다. 콩을 10시간 이상 불려 5~6시간을 뭉근한 불에서 삶은 뒤, 콩을 갈아 메주틀에 넣어 모양을 잡는다. 지푸라기 위에 올려 메주를 3월 장을 담그기 전까지 건조·발효시켜
오성환 당진시장이 민자를 유치해 도비도와 난지도, 행담도를 ‘해양관광복합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조 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 1998년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지정된 도비도는 관리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가 환경개선을 위한 별다른 투자를 하지 않아 낙후된 상태로 방치돼왔다. 사실상 폐허에 가깝다. 그동안 도비도를 개발하기 위해 민자유치를 추진했으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가 자금 문제로 첫 삽조차 뜨지 못한 채 계약이 해제됐다.수년 동안 낙후 상태로 놓인 도비도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당진시가 도비도 농어촌휴양단지를 직
신평면과 송악읍 경계에 위치한 오봉저수지(오봉제)가 당진 최대 규모의 생태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평지역의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1922년 5월 준공한 신평면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로, 인근에 신평면 상오리·거산리, 송악읍 봉교리·청금리 등이 위치해 있다. 여름에는 저수지 연꽃이 가득 피어 장관을 이뤄 신평면과 송악읍 주민들은 수년 전부터 오봉제를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자 협력해왔다. 신평면주민자치회와 송악읍주민자치회는 지난 2019년 오봉제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300인 토론회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지역주민 소통협력사업을
서해선 복선전철이 2024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현재 전체 공정률은 91%로 사업 막바지에 다다른 상태다. 하지만 민원과 토지보상 등의 문제로 인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개통 시기가 다소 미뤄졌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에서 경기도 화성(송산)까지 잇는 90km 길이의 철도로, 홍성에서 송산까지 40여 분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해당 노선이 합덕을 지나면서 당진합덕역이 합덕읍 도리에 예정돼 있어, 역사가 건설되고 있다. 당진합덕역 규모는 대지면적 1만4241㎡(4307평), 연면적 2693.7
당진시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당진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새해 및 설맞이 당진팜 쇼핑몰 특판행사를 2일부터 시작한다.당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고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다 싼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가계소득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이번 행사는 당진팜에서 판매되는 모든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20% 할인이 가능하며, 2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특히 당진팜에는 설 명절 선물에 알맞은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회장 한민섭)가 지난달 20일 정례운영회를 개최했다. 또한 26일에는 탄소중립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당진1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장바구니 무료 나눔을 실시했으며, 27일에는 전통장(간장·된장·고추장) 852세트를 포장해 각 마을의 독거노인·장애인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더불어 지난달 29일에는 4/4분기 이사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새마을지도자 석문면협의회·부녀회(회장 장용민·김명자)가 지난달 27일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삼봉2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 청
대호지노인대학(학장 김종권) 이 종강하며 수료식을 지난달 23일에 개최했다. 1년을 무사히 보낸 기념으로 수료식을 개최한 대호지노인대학은 노인대학 발전과 노인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수강생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김영운, 김용철, 홍사인, 임창용 씨가 표창을 받았다. 이어 축하다과회와 함께 점심식사을 함께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호지노인대학은 노년기를 겪고 있는 수강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며 이를 통해 건강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지난 한 해 동안 129시간에 걸친 교육을 진행했다. 노래교실을 비롯한 레크리에
내경리(內鯨里) 지명은 고래가 조수를 따라 들어왔다가 죽은 후 그곳에 제방을 쌓은 데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내경리는 오래전부터 고래가 많이 발견된다고 하여 ‘고래원’이라고도 불렸다. 방조제가 생기기 전 내경리에는 바닷물이 드나들었는데 조수 차가 굉장히 커서 물이 빠지고 난 뒤 물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바닥에 남아 있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바다에서 고래가 떠밀려 와서 마을 사람들이 잡아먹었는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마을의 청년들이 하나둘 병을 얻거나 사고를 당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후 마을 사람들은 고래의 원한이 이
순성면 성북1리에서 문인화 작가들이 탄생했다. 당진시 평생학습 특성화마을 사업으로 순성면 성북1리에서 올 한 해 문인화 수업이 진행됐다. 강의는 김영란 꽃길갤러리 대표가 맡았다. 9명의 주민은 매주 수요일마다 성북1리 마을회관에 모여 김영란 대표에게 문인화를 배웠다. 처음 붓을 잡아 본 주민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매화·난초 등 각자 좋아하는 사군자를 화폭과 부채 등에 담았다. 매주 수요일마다 모여 실력을 키운 이들은 어느새 작품을 만들어 내고 전시회까지 열었다. 전시는 지난달 28일 순성면 성북1리 마을회관에
순성농협 유혜정 상무의 정년퇴임식이 지난달 29일 순성농협에서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직원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36년 6개월 동안 농협인으로 생활해온 유혜정 상무의 정년퇴임을 축하했다.이날 퇴임식에는 직원들이 만든 활동 영상 시청과 전·현직 농협 조합장들의 축사, 직원대표 송사, 차현미 시낭송가의 축시, 강태옥 성악가와 김진식 한서대 교수의 축가 등이 이어졌다.
스마트팜 통합관제관리동이 석문면 삼화리(석문면 보덕포로 574-6)에 준공돼, 운영에 들어간다.지난해 6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된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은 청년 농업인의 경영 실습 상태, 작물의 생육조건, 기상환경, 스마트팜 시스템의 효율성 등 각종 지표를 데이터 정량 분석 등을 통해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총 6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준공된 스마트팜 통합관제관리동은 총 건축면적 130㎡(약 39평) 규모로, 관제 시스템을 갖춘 통합관제실, 강의실, 회의실 등이 조성됏다.현재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은 청년 스마트
오는 3월 8일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대에서는 각 농협·축협·낙농축협·산립조합 등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출마 계기와 주요 공약 등을 정리·보도한다. 지난 5일부터 2개의 협동조합씩 묶어 보도하고 있으며, 출마자는 가나다 순으로 정리했다. 우강농협김영구■생년 및 출생지: 1952년생 우강면 성원리■출마 계기: 지난 임기를 통해 이룬 성과와 정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고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고자 조합장 선거에 나서게 됐다. 우강농협 조합원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 조합원들의
천연기념물인 큰고니가 올 겨울에도 합덕제를 찾았다. 흔히 ‘백조’라고 알려진 큰고니는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난 뒤 먹이가 풍부한 러시아 동북부 시베리아에 걸친 툰트라 지대에서 번식하는 진귀한 겨울철새로, 국제적 보호가 필요해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큰고니는 몸길이가 152cm나 되며, 몸은 흰색이고 호수와 늪·하천·해안 등에서 암수와 새끼들이 가족군으로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물에서 나는 식물의 줄기나 뿌리, 육지 식물의 열매, 물 속에 사는 작은 곤충 등을 먹는다. 겨울에 찾아오는 진귀
당진시가 송악읍 기지시리 국수봉에 기지시근린공원을 조성했다.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기지시리 인구가 늘었지만 주민들을 위한 녹지공간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당진시에서는 19억3000만 원을 투입해 롯데캐슬 아파트 뒤편 국수봉에 4만4630㎡(약 1만3500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했다. 국수봉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앞서 당제를 지내는 곳으로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는 숨겨진 명소다. 하지만 산책로가 정비돼 있지 않아 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졌다. 당진시는 이번 공원 조성을 통해 산책로, 휴게시설, 편의시설, 운동시설, 배드민턴장, 숲
충청남도 기념물이자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인 합덕제에 겨울 진객 ‘큰고니’가 찾아왔다.큰고니는 백조로 흔히 알려져 있는 오리과로, 날개 길이가 약 2m가 넘는 겨울 철새의 귀족이라 불린다. 깃털은 하얀 솜사탕처럼 곱게 보이지만 2월이 되면 번식깃이 나와 누런 혼인색을 띈다. 천연기념물이기도 한 큰고니는 주로 유라시아대륙 북부 등에 번식하고 유럽과 카스피해, 대한민국 주변에서 월동한다. 당진시 관계자는 “매년 겨울철에 수백 마리의 큰고니가 합덕제를 찾아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자연이 만든 장관을 지속적으로 누리고 철새와의
고대면 항곡리 고영성 이장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40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70포, 라면 70박스를 기부했다.지난 15일 고대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쌀과 라면을 전달한 고 이장은 평소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이 많고 봉사와 나눔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성 이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나길 바라는 마음에 쌀과 라면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쌀과 라면을 전달받은 김해규 고대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성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우강면 일대 농지에서 ‘겨울철새 먹이 주기’ 활동이 진행됐다.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와 ‘대한전선이’는 지난 20일 이번 먹이 주기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무리를 지어 월동하는 겨울철새가 건강을 유지하고 고병원성 AI 감염 및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야생생물 보호구역 내 농지에 볍씨 3톤을 살포했다.특히 현재 AI가 심각 단계인 상황임을 고려해 야생조류 인플루엔자 표준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참여자 약 10명 모두 방역복을 착용한 후 진행했으며 차량 및 물품에 대해 방역과 소독도 이
제16기 석문노인대학 종강 및 수료식이 지난 21일 석문농협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석문노인대학(학장 최대성)은 이번 수료식에서 그동안 적극적으로 노인대학에 참여해온 학생들과 모범이 되는 주민, 석문노인대학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학업우수상 △개근상 △금슬 좋은 부부상 △공로장 등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진행했다.또한 석문노인대학을 통해 배운 악기 연주 등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내년도 석문노인대학은 3월 9일에 개강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우강면분회(회장 박권옥)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지난 20일에 진행했다.대한노인회 우강면분회를 포함한 우강지역의 26개 경로당 회장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쌀을 마련, 지역의 어려운 소외 이웃에게 기탁했다. 전달식은 지난 20일 우강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진행됐으며, 쌀은 600만 원 상당의 220포로 마련됐다. 박권옥 회장은 “항상 도움을 받던 우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나눔을 해보자는 뜻으로 쌀을 마련해 기탁하게 됐다”며 “좋은 뜻에 동참해 준 우강 지역의 경로당 회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당진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염병호), 사랑봉사대(회장 신해남), 석문면개발위원회(위원장 강정의)가 연말연시를 맞아 석문면 취약계층에게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지난 6일 염병호 이사장과 신해남 회장, 강정의 위원장은 석문지역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87가구에게 화장지와 세제 등 생필품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