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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07 13:33
  • 호수 1463

구본석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대한민국의 미래, 농촌에 달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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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증대·후계인력 양성 등 핵심과제 밝혀
“원칙에 입각한 업무 추진으로 실리 추구”

 

최근 당진시가 2023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구본석 미래농업과장이 제19대 소장으로 자리했다. 올해로 36년째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 7월 미래농업과장으로 발령받은 지 1년 만에 소장으로 승진했다.

구본석 소장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를 이끌어 나가는 동안 펼칠 핵심과제로 △농가소득 증대 △농업·농촌 이끌어 나갈 후계인력 양성 △지역특화 농특산물 개발 △스마트농업 육성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구 소장은 “농업 발전 없이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며 “돈 되는 산업이 돼야 농업에 종사하고 후세에 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귀농귀촌인, 청년농업인, 청년후계농, 영농4-H회원, 강소농,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품목별연구회 육성 등 전문농업인 양성에 힘쓰고,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특화 농특산품 개발에 힘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구 소장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감소에 따라 중노동을 탈피하고 ICT와 디지털농업 등 최첨단농업 실현을 위해 스마트 농업을 육성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이를 위해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도비와 시비를 투입해 석문면 삼화리에 300평 규모의 청년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조성 중에 있다고.

이러한 핵심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소통 △기본(법)과 원칙에 입각한 업무 추진 △실리주의 추구라는 3가지 업무 방향을 밝혔다.

구 소장은 “직원 간, 농업 관련 유관 기관·단체와,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열린 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 변칙과 불법이 난무하고 있지만 항상 법과 원칙을 준수하면서 모든 사항을 변화,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쥐를 잡기 위해서는 검은 고양이, 흰 고양이 가릴 필요가 없듯이 농촌·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저비용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 생산비를 줄이고 품질을 높이는 농업경영을 실천해 농업인과 소비자, 유통업자 등 모든 시민이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기술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업은 우리에게 아주 소중한 농촌의 미래산업입니다. 농촌 미래가 밝다는 것은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뜻입니다. 우리 농업, 농촌은 새로운 가치를 주목받고 있는 산업으로 언제까지나 포기할 수 없는 생명산업입니다.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은 어떤 산업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농업이 없으면 미래도 없듯이 농업은 반드시 지켜내야만 할 국가 생명산업으로 중요한 미래산업입니다. ‘함께여는 미래, 생동하는 당진” 발전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한목소리를 내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구본석 소장은...

- 1966년 송악읍 광명리 출생

- 기지초(37회), 송악중(28회), 합덕농고(33회, 현 합덕제철고) 졸업

- 예산농업전문대학, 공주대학교 산업개발대학원(지역사회개발학) 졸업  

- 1987년 3월 경기도 옹진군농촌지도소 농촌지도사로 공직 시작

- 1989년 6월 태안군농촌지도소 농촌지도사

- 1990년 12월 당진군농업기술센터 발령(지도개발과 농촌지도사)

-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고대‧석문농업인상담소장, 기술보급과 축산기술지원팀장, 지도개발과 기획운영팀장, 미래농업과장 등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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