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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의사에서 나는 방문단의 눈치를 살폈다.그들의 감정이 어떤 지를 무의식중에 살핀 것인데 이 시간만큼은 그들도 조선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충의사를 방문한 방문단은 먼저 윤봉길 의사를 참배했다. 이종현 당진농민회장과 우찌다. 방문단장인 마츠모토 야스히사(남, 52세, 주작목;메론·방울토마토)가 차례로 분향을 하고 나머지 일행은 묵념을 올린 다음 방명록에 서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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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1.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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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중학교 교사새교육공동체 시민모임 사무국장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청춘! 너의 두 손을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을 들어 보라.청춘의 피는 끓는다.끓는 피에 뛰노는 심장은 거선(巨船)의 기관같이 힘있다.이것이다. 인류의 역사를 꾸며 내려온 동력은 꼭 이것이다.이성은 투명하되 얼음과 같으며, 지혜는 날카로우나 갑 속에 든 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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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1.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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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도의원지난 98년 수해시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곳은 신시장을 비롯한 시내권과 채운리 지역의 상가 및 가옥으로 당시 침수가 1000여호에 달하였다는 것은 자료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물난리를 겪어본 주민들은 요즘도 비만 오면 당시를 연상해 가며 상가물건을 높은 곳으로 옮길 준비를 하고 모래주머니를 준비하는 현실입니다. 지난 7월 28~29일의 100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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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1.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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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대 당진읍 계성평화빌라 인간은 삶에 있어서 어떻게 살아가느냐하는 질문을 받을 때 자기의 현실 위치에서 곧잘 대변해주는 말들이 모두가 종신까지 지켜나갈 듯 선악을 구분하며 남들로부터 지탄받지 않고 정도 위에서 청렴하고 고결하게 살아간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을 포장해서 나열해 놓은 빈약한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일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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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1.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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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시론권건오 당진축협 감사실장 공주대학교 강사전설적인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1874~1922)은 1914년 12월5일 27명의 대원과 함께 ‘인내'라는 의미의 이름을 붙인 ‘인듀어런스(Endurance)호’를 타고 탐험에 나선다. 하지만 인듀어런스호는 거대한 남극의 빙하에 갇히고, 결국 침몰하고 만다. 섀클턴은 이 생존의 한계에서 한 명의 대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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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1.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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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상 섭 신평면 매산리 당진군농촌지도자연합회장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오지의 조그마한 섬 행담도가 일약 국내 관광명소로 변하고 있다. 옛말에 송충이가 솔잎을 마다하고 갈잎을 탐하면 뱃속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자명한 이치라 일컬었는데 한국도로공사는 도로사업이나 열심히 할 일이지 국가에 큰 일이나 하는 양 외국자본을 유치해 국제적인 관광지를 개발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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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1.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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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옥▷석문우체국장▷당진참여연대 지역사회위원장 요즘 대한변협이 결의문을 통해 ‘현정부의 개혁이 법치주의 원칙을 벗어났다’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데, 정부와 여권에서는 정부의 개혁을 일방매도하는 수구·기득권세력의 저항이며 변협 자신부터 변해야 한다고 일축하고 있어 논란은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 않다. 우리는 ‘변호사’ 하면 특권층, 사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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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1.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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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3일부터 3박4일간 일본 구마모토현 농민들이 당진을 방문하고 돌아갔는데 방문단은 농민 5명과 구마모토 농협중앙회 간부직원 1명과 시청 직원 한명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1월 필자가 일본을 방문했고 그자리에서 구마모토 농협중앙회 농정부 생활복지과장(우찌다 게이스게)이 당진지역 농민들과 구마모토현 농민들이 서로 교류하자고 제의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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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1.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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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편집국장 겸 발행인 평택(아산)항 기본계획(안)이 지난 6월 관련 기관 및 단체에 전달됨에 따라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이 계획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평택(아산)항 기본계획(안)은 전국항만기본계획(안)의 한 부분으로 지난해 6월7일 용역에 착수, 오는 8월 완료를 앞두고 있다. 전국항만기본계획은 장기
데스크 칼럼
최종길 기자
2001.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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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당진환경운동연합 환경감시단장 요즘 젊은이들에게 유행하는 단어중 ‘엽기’라는 말이 있다. ‘엽기’라는 단어는 좋은 의미로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기발함을 표현하지만 나쁘게는 도저히 인간의 상식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파계를 뜻하기도 한다. 우리 사회는 보통 일반적인 상식이 있고 계율이 있으며 통념적인 도덕심이나 가치관으로 그들이 만들어지고 옳고 그름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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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1.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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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호상록문화제 집행위원장 내가 중학교 다닐 때 고모부님이 우리 집에 오시면 약주 한잔 잡수시고 한자 풀이를 재미나게 하여 주시곤 하셨는데 고모부님이 풀어주시던 한자가 생각이 떠올라 글로 옮겨 보고자 하는데 제대로 옮길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고모부님이 그런 풀이를 자주하여 주신것은 한자에 흥미를 갖게하고 잊어버리지 않도록 한 뜻이 아닌가 생각되고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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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1.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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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숙대전충남민언련 모니터위원회 신문분과장 일명 ‘묘향산 성화채화 100만불 사건’은 일부 언론과 책임있는 공당이 침소봉대하여 빚어진 해프닝으로 전말이 밝혀지고 있다. (한겨레 7월5일 13면 보도) 한나라당은 지난 3일 “충남도의 전국체전 묘향산 채화사업 추진이 퍼주기식 대북사업의 하나”라며 정부와 충남도를 싸잡아 비난하는 논평을 발표했고 조선일보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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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1.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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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섭충청남도의회 의원 무의탁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그들에게 삶의 용기를 끊임없이 공급해온 ‘사랑의 열매’라는 숨은 봉사단체가 7년여나 우리 군에서 활동하고 있다. 뜻밖에도 그 설립자는 어렸을 때 교통사고로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의 고통을 겪으면서 모직장에서 장애인으로서는 힘겨운 일을 맡고 있는 27세 청년 이한진군이다. 중1 때 불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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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1.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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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흥 당진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 순흥고시원 원장 지난 5월과 6월 우리는 때아닌 국화도, 소난지도, 대난지도의 핵폐기장 유치운동과 신청으로 긴장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는 동안 지역주민은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고 해당주민들은 생계를 이유로 유치신청운동을 전개하게 되었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정보부재로 인하여 환경문제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 행담도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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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1.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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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민당진중학교 교사 나는 별다른 일정이 없는 날이면 안락한 흔들의자에 앉아 음악을 듣는 쾌락에 잠기곤 한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세계 정상급의 연주가 및 성악가들을 안방에서 접할 수 있는 행복을 아는 사람은 같은 취미를 공유하지 않고는 공감하기 힘들 것이다. 요즈음은 정말 다양한 취미를 가진사람이 많다. 바둑, 낚시, 스포츠, 요리 등등 취미의 종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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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1.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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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복환충남도교육감 실력을 쌓는 일은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이다. 교(敎)를 가만히 보면 효(孝)자와 부(父)자가 붙어 있다. 그러니까 가르침을 잘 받는 것은 부모에게 효(孝)하는 것이다. 사실 우리 학생들이 공부를 잘 하는 일은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고, 공부를 못하거나 하지 않을 때에는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시대의 변화에 교육의 중요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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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1.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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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승 환 / 한터우리문화연구소장우리집 “바다”에게 인기가 짱인 사람은 즈네 할머니다(내 아내). 사실은 내가 집으로 데려 왔는데 이게 배반을 때린 것이다. 처음 철 모를 때는 내 주변을 졸졸 딸터니마는 어느날 부턴가 철이 들면서 하루종일 따라다니고 밥, 물을 챙겨주는 즈네 할머니를 산신령으로 받드는 것이다. 잘 때도 처음에는 우리 내외 사이에서 그냥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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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1.07.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