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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농협 과장 ☎ 363-4811편집자주농협중앙회는 지난해 10월, 전국의 영농지도대상 수상자들에게 유럽 4개국 연수견학의 기회를 마련했다.이 기행기는 6박7일의 유럽연수를 다녀온 일행 14명을 대표해 합덕농협의 노화용 과장이 기록한 보고서다.1년 평균 연주회 60회, 문화행사 50번 가는 스웨덴의 문화 국민◆스웨덴의 두번째 도시 MALMOV 방문우리 연수
여론광장
당진시대
2001.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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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당진읍 탑동사거리에 고가차도를 놓을 것인지 4차선 확포장공사만 할 것인지를 놓고 사업 시행청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탑동사거리 인근 주민들간의 공방이 시작된지 1년이 넘었다. 급기야 감사원이 주민들의 고가차도 반대민원을 받아들여 이미 설계까지 끝난 고가차도 건설사업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결과 고가화 결정은 당진읍 도시계획이나 서해안
여론광장
이명자
2001.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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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농번기를 맞이하여 막바지 모내기가 한창이다. 예로부터 농사는 천하지대본이라 일컬었는데 요즘에 와서는 왠지 씁쓸한 마음으로 농사지을 의욕이 없어진다. 수입농산물에 밀려 국산 농산물 가격은 곤두박질치고 답답한 농민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갈수록 드문 것 같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유래없는 봄 가뭄으로 인해 아직까지 모내기를 못하고 있는 곳도 있다. 이
여론광장
당진시대
2001.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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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당진장로교회 담임목사 근세 조선이 500년을 지탱해온 것은 청백리의 사상이 이 민족에게 깊게 자리를 잡아왔기 때문이다. 높은 벼슬을 마치고 향리로 돌아와서 야인으로 청빈하게 살면서 후학을 위하여 가르치는 선인들이 부러워지는 때이기도 하다. 맹사성이 영의정으로 재직할 때 고향 안산을 찾을 때 검은 소를 타고 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사적인 고향
여론광장
당진시대
2001.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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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완수▷석문중학교 교사▷한국문인협회 당진지부 사무국장 눈물은 감정의 결정체다. 슬퍼도, 기뻐도, 고통스러워도, 즐거워도 흘리는 것이 눈물이고 보면 분명 눈물은 몇 퍼센트의 염분과 수분으로만 이루어진 게 아니다. 그 속에는 당사자의 감정이라는 어마어마한 무게가 들어 있다. 눈물하면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 하나 있다. 아마 중학교에 다닐 때였을 거라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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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1.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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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명칭은 “소고기 먹고 고함지르기 대회”이다. 이 행사를 작년 10월 일본 유후인 현지에서 직접 확인하고 내용을 알기 전까지는 별 해괴한게 다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전모를 알고 나서는 농촌을 살리기 위한 그들만의 기발한 착상으로 느껴졌다. 이것은 맨처음 “소 한마리 목장 주인 운동”이 계기가 되어 30여년전 부터 이어져왔다. 유후인은 우리의 순
이민선 칼럼
당진시대
2001.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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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월선사는 일반인들이 보기에 이해가 잘 안되는 일을 자주 행하였다. 대단한 경지에 이른 그분이 세상이치를 모두 꿰고 있을터인데도 하는 행동이 너무 순진난만했다. 또한 부지런하기가 대가집 머슴같아서 가는곳마다 새땅을 찾아 일구고 농사를 지었다. 언젠가 역시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일한 덕분에 혜월선사는 논 열마지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이민선 칼럼
당진시대
2001.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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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경기 용인시 대지산 살리기 운동이 주민과 시민단체의 승리로 귀결된 일이 있다. 이 운동은 죽전지구 택지개발 구역에 포함된 대지산을 녹지로 지정하자는 운동으로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이라는 다소 생소한 용어와 나무위 시위라는 운동방식을 인구에 회자하게 했다.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이란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금과 자산기부를 통해 보존가치가 있는 자연 및 문화자산
여론광장
당진시대
2001.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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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진 의원을 좋아하는 이유김영철 면천중학교 총동문회장 전 김영삼 대통령 후보 특보그는 소탈한 사람이다. 그는 가식이 없다. 그를 만나면 훈훈하다.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마력같은 걸 갖고 있다. 붕어빵, 포장마차, 골뱅이집, 부대찌개... 그가 즐기는 음식들이다. 그는 어떤 음식도 맛있게 먹는 복을 타고났다. 그는 우리 모두를 푸근하게 해서 좋다. 그는 유
여론광장
당진시대
2001.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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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코너 94수종갱신 우리지역의 감나무와 대나무 상당 수가 고사했다. 지난 겨울에 추위를 견디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위도상 이 두 식물의 식생 한계라는 취약점도 있지만 1월중순의 한파도 대단했다. 겨울 새벽 최저온도는 기상대가 백엽상에서 측정하는 수치와는 차이가 난다. 실제로 북풍받이등 지형에 따라 지표온도가 4~5도 밑도는 경우를 따진다면 1월20
이민선 칼럼
당진시대
2001.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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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생각하며]개집에 얹혀 사는 세식구안 승 환 한터우리문화연구소장 우리집 식구는 너덧쯤 된다. 사람이 셋이고 짐승이 하나 아니면 둘이다. 사람은 팔십쯤 어머님, 육심쯤 아내, 나, 그리고 짐승은 가끔 심심치 않게 천정에서 누리며 사는 생쥐와 작은 강아지다. 작년에 가까운 형의 개가 새끼를 낳았는데 색깔이 튀기라며 아이들이 잘 돌보지 않는 것이 걱정이라
여론광장
당진시대
2001.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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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고] 누구를 위한 기업누구를 위한 행정인가▶김 천 환 당진항 추진위 상임위원장 당진군의회 부의장 지난 2000년 8월부터 지금까지 당진항 추진위 상임위원장을 맡아오면서 생각하게 된 바를 군민들께 밝히고자 한다. 새삼스럽게 펜을 든 이유는 당진항 지정운동이 오직 우리 군과 군민의 미래를 위해 시작되고 진행되어온 일인데도 불구하고 항간에 이에 대한 오해와
여론광장
당진시대
2001.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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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친환경’ 주창하는 당진화력의 두얼굴 평소 ‘친환경’을 곧잘 주창해온 한전 당진화력이 석문에 해안도로 개설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역에 그나마 훼손되지 않고 남아있는 장고항·용무치 등의 해안선을 매립해 도로를 내겠다고 하는 한편 이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을 목적으로 이 도로를 ‘농어촌도로’로 지정해 줄 것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어 ‘친환경 기업
여론광장
이명자
2001.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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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코너 93효도학습 옥편에서 부모님이나 윗사람을 섬긴다는 뜻의 孝(효)를 찾을 때는 子(자) 밑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글자의 구조상 같은 형태인 考(고)를 찾을 때는 늙을 로(老)의 관을 살펴야 된다. 즉, 孝는 아래글을 보고 考는 윗글자를 부수색인에서 골라야 한다. 또한 두글자 머리의 모양이 똑같아도 考는 ‘늙을 로’가 붙은 것이고 孝는 ‘생각할
이민선 칼럼
당진시대
2001.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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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왜목마을 관광도로는 해안관광 전용도로로 개설되어야왜목마을 관광단지 유치추진위원회회장 조 선 형 관광객의 취향은 인위적인 조형물보다 자연환경을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어가고 있다. 앞으로 잘 보존되어 있는 자연상태의 해안선은 무엇보다 귀중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 경기도 일원의 해안선은 거의 훼손되었고 충남의 태안군 일부를 뺀 모든 바닷가
여론광장
당진시대
2001.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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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시론]교회도 환경운동에 참여해야 한다김중회 은수교회 담임목사 당진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요즈음 우리 당진은 3대 환경 빅이슈로 들끓고 있다. 그 첫째가 당진화력 증설로 치명적 공해가 뻔히 보인다. 특히 석문·고대·송악·신평·우강지역 피해는 타 지역에 비해 무척 크리라고 예상된다. 두번째는 당진 유일의 천혜 갯벌을 매립해 유락관광단지를 만들려는 행담도
여론광장
당진시대
2001.05.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