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 조금 하수처리시설이 준공됐다. 대호지면에는 그동안 하수처리시설이 없던 가운데, 당진시는 총사업비 67억 원을 들여 2020년 10월 하수처리시설을 착공했다. 2년 6개월의 공사 끝에 올 4월 대호지 조금 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가 완료됐다. 대호지 조금 하수처리장의 1일 처리용량은 70톤으로, 배수 설비는 140여 가구의 규모로 지어져 대호지면 주민들의 하수도 보급률 및 보건위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18일 열린 준공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및 주민 100여 명
지난해 12월 면천면 성상리에 건립한 활력바라지 복지회관 1층 작은 목욕탕이 시범운영을 거쳐 5월 말부터 본격 개장한다.당진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지상 2층 연면적 702㎡ 규모의 활력바라지 복지회관을 신축했다. 1층에 187㎡ 규모의 작은 목욕탕이 마련됐으며, 여기에는 온탕·냉탕·사우나실·탈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지난 한 달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683명의 주민이 이용하며 호평을 받았다.이에 오는 5월 말부터 월요일·목요일을 제외한 주 5일 간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오전 11
신평면 신송1리 일대에 심은 지 10년 넘은 매실나무 110여 그루가 모두 제거돼 논란이다. 마을을 지나던 한 주민은 지난 3월 신송1리 표지석 일원 도로변에 약 500m 이상 심겨 있던 매실나무가 모두 제거된 것을 발견했다. 주민에 따르면 마을 소득사업 및 관광 자원화를 위해 공모사업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2011년 무렵 매실나무를 마을에 식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민은 “갑자기 왜 멀쩡한 나무를 모두 제거했는지 모르겠다”며 “나무도 마을의 자산인데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신송1리 이장은 “대형차량이 다니면서 나무에
송산면주민자치회(회장 유동호)가 주민총회에 상정할 마을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을계획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지난 13일 마을계획동아리 첫 만남의 날을 시작으로 총 50여 명의 마을계획동아리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마을의제를 논의하고 있다.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소규모 마을사업의 경우 우선순위를 정해 올해 또는 내년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직접 실행이 어려운 마을사업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신청할 방침이다.
송산면 명산리 하수처리오니 재활용업체 입주와 관련해 옆 마을인 도문리와, 송산중학교에서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수처리오니란, 하수처리 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당진이엔에스는 송산면 명산리에 하수처니오니를 활용한 녹화토 및 퇴비 생산 공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업체는 파주시시설관리공단(파주)과 수원환경사업소(수원), 영풍제지(평택), 삼미산업(안산), 포천바이오에너지(포천) 등 5곳에서 발생한 하수처리오니·폐수처리오니·공정오니 등을 들여와 녹화토와 퇴비를 생산할 계획이다.
당진호수공원 조성을 위한 시민 공청회가 오는 28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지난 1월부터 진행한 당진호수공원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한 후보지는 수청동·우두동·시곡동 등 세 곳으로, 정확한 입지는 공청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당진호수공원의 입지분석과 규모, 수원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와 관련해 당진YMCA에서는 호수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진행해 여론을 모으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당진호수공원 조성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대호지면 사성리 일대 산불로 인해 약 68ha(20만5700평)의 산림이 소실됐고, 잠정 피해액이 9억154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초 충남 지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충남도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홍성·금산·당진·보령·부여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지 피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충남도의 잠정 피해액이 325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은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4개 중앙부처 2반 22명으로 구성, △대전(서구) △충북(옥천) △충남(홍성·금산·당진·보령·부
당진천 왕벚꽃이 연분홍 꽃잎을 다 떨구고 나면 남산공원의 진분홍 겹벚꽃이 만발한다. 연일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들이 이어지다 지난 18일 봄비가 내리면서 뿌옇던 미세먼지를 깨끗이 씻어내렸다. 다음날인 19일, 오랜만에 맑은 햇살과 푸른 하늘이 펼쳐지면서 겹벚꽃 만개한 남산공원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덕동 진달래어린이집 원아들도 따스한 봄햇살을 맞으며 남산공원 일대를 산책했다.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이하 당진화력)가 지난해 배출한 온실가스가 2335만 톤, 굴뚝자동측정기(TMS)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6156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의 석탄화력발전소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량 2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3위에 해당한다.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이 지난 1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년도(2021년) 대비 지난해 당진화력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3.8%,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5.6% 감소했다. 이는 환경설비 개선사업으로 1호기와 4호기의 가동을 중단한 결과 온실가스 배출량과
당진시가 서면을 통해 각 부서별 주요 추진업무 및 현안에 대한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2023년 첫 시정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가운데 이번 브리핑에서는 △기획예산담당관 △홍보협력담당관 △감사법무담당관 관련 업무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기획예산담당관 - 분야별 정주여건 개선방안 추진 기획예산담당관은 당진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주여건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살기 좋은 당진’ 조성을 위한 분야별 정주여건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당진시는 지난해 11월부터 2월까지 4개월 동안 당진에서 근무하
새마을문고 당진시지부(회장 나동수)가 지난 10일 새마을지회 회의실에서 4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새마을문고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3차)이 진행돼 손 그리기와 아트테라피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합덕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옥순)가 지난 8일 전남 목포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새마을지도자 대호지면협의회·부녀회(회장 정재일·최길자)가 지난 9일과 10일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골국과 배추김치, 장조림, 멸치볶음 등의 밑반찬을 만들어 58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13일에도 독거노인
순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창순·이지선)가 2023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지난 7일 개최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할 특화사업을 결정했다. 만65세 노인인구가 40%를 넘는 초고령화를 맞이한 순성면의 특성을 감안해 순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다방면으로 논의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비상용 구급약 세트 지원 등에 대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복지사업이 몇몇 가구에 편중되지 않고 실제로 필요한 가구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자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지회장 한민섭)가 새마을운동 제창 53주년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운동 일환으로 식목행사를 개최했다.지난 7일 송산면 상거리 야산에서 진행된 이번 나무 심기 행사는 충남권 산불로 인해 소실된 숲을 복원하고 탄소중립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당진시지회 회장단과 읍·면·동협의회 회장 및 사무국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새마을운동 충청남도지부에서 지원한 소나무 640그루를 야산에 식재했다. 한민섭 지회장은 “탄소중립 도시로 전환을 발표한 당진시와 손잡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합덕읍 운산리에 지역주민공동체, 다문화가정, 성지순례객을 위한 어울림 교류거점센터 ‘합덕읍 다함께 플랫폼’이 조성된다.당진시는 총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900㎡, 지상 2층의 2개동 규모의 복합 주민 공동시설인 ‘합덕읍 다함께 플랫폼’ 건설을 추진한다. 올해 10월 착공해 2024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합덕읍 다함께 플랫폼에는 마을 다목적 회의실, 마을관리협동조합 사무실, 합덕읍도시재생지원센터, 다문화 소통공간, 순례길 웰컴센터 등의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에너지 효율 제고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에너지 절약형
열분해유·카본블랙 등 친환경 순환자원 소재를 생산하는 ㈜엘디카본이 지난 10일 합덕일반산업단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엘디카본은 올해 12월까지 약 500억 원을 투자해 합덕일반산업단지 2만8379㎡ 규모의 부지에 친환경 카본블랙 및 열분해유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직접고용 인원은 100명으로 예상된다.지난 2017년 9월 설립된 ㈜엘디카본은 폐타이어를 활용해 다양한 순환자원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폐타이어를 원료로 카본블랙을 제조해 다시 타이어 및 고무제품의 원료로 활용하는 선순환 친환경 제품을 만들고 있다. 폐타이어를
송산면 명산리가 하수처리오니 재활용업체 입주를 두고 주민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하수처리오니란, 하수처리 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당진이엔에스는 송산면 명산리에 하수처니오니를 활용한 녹화토 및 퇴비 생산 공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업체는 파주시시설관리공단(파주)과 수원환경사업소(수원), 영풍제지(평택), 삼미산업(안산), 포천바이오에너지(포천) 등 5곳에서 발생한 하수처리오니·폐수처리오니·공정오니 등을 들여와 녹화토와 퇴비를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 마을에서 진행된 사업설명회 이후 해당 공장 설립 문제를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이어진 대호지면 사성리 산불로 약 68ha(20만5700평)의 산림이 소실된 가운데, 산림복구에 약 18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일 충남도 내에서는 당진을 비롯한 5개 시·군에서 동시다발로 산불이 발생, △홍성 1454ha △보령 70ha △당진 68ha △금산 40ha △부여 15ha 등 총 1647ha(498만2000평)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홍성 44가구 67명 △보령 7가구 13명 △부여 3가구 9명 등 총 54가구 89명의 이재민이 발
야생생물 보호구역 내에서 진행 중인 고압 송전선로 건설에 대해 공사중지명령을 내려달라는 주민들의 요구에 금강유역환경청이 난색을 보이고 있다. 소들섬송전탑건설반대 시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학로·김희봉·이봉기, 이하 대책위)는 지난 10일 대전에 위치한 금강유역환경청을 방문, 소들섬 일대 송전선로 공사와 관련해 청장을 면담했다. 오후 5시에 시작한 이날 회의는 무려 8시간 동안 이어져 새벽 1시 8분이 돼서야 끝났지만, 주민들은 별다른 소득 없이 돌아와야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민들과 당진시 공무원에 따르면, 주민들은 지난해 9월
당진호수공원 조성을 위한 시민공청회가 오는 28일 2시에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도심 속 명품 호수공원 조성 사업’은 오성환 당진시장의 주요 공약으로, 위치와 규모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큰 사안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대상지 선정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추진 내용을 공개하는 자리로 △사업 추진 내용 발표 △전문가 지정토론 △시민 질의응답 이 진행된다.추진 내용 발표에서는 △호수공원 필요성 △호수공원의 기본방향 및 비전 △호수공원 도입 시설 및 프로그램 △후보 대상지 선정 배경 및 장·단점 비교 △최종 대상지 선정 방법
지난 2016년 6월, 금산에 위치한 ㈜램테크놀러지에서 총 100kg의 불산이 누출됐다. ㈜램테크놀러지는 2013년 7월과 2014년 8월 이미 두 차례의 불산 누출 사고가 발생했던 공장이다. 불산 누출만 세 번째였고, 불산 이외에도 2014년 1월에는 질산 누출로 작업자 1명이 입원한 바 있다.당시 보도에 따르면 2013년 사고 당시 바닥에 흐른 불산 액체가 하천으로 유입돼 조정천의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 물고기 폐사를 역추적하는 과정에서 불산 누출을 확인한 것이다. 이 사고 이후 램테크놀러지는 철저한 안전 관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