ꡒ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신문이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지역신문이라지만 직접 뉴스에 관한 제보에 관해서 어느 곳에는 그냥 흘겨 듣는 곳도 있더라고요.ꡓ 6년째 당진읍 용연1리 새마을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오선근 씨는 ꡒ지난 여름 논의 배수로로 고생했던 자신을 포함해 생각보다 어려운
고대면 대촌리 출신인 최종미 대표는 지난 1999년 계성초등학교 앞에서 처음 부동산을 운영, 현재 코오롱 아파트 앞에서 「튼튼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다.그녀는 몇 년 동안 당진읍 일대가 급격하게 번창되고 있어 그에 따른 여론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당진시대에서 주로 보는 면은 여론면이에요. 물론 다른 면들도 보지만, 유독 여론면에는 더 눈길이 가더라구요. 아
매주 월요일만 되면 당진시대 신문을 본다는 영일종합목재상사 이재선 대표. 이 대표는 지난 2년전 당진시대와의 우연한 만남으로 인해 여지껏 당진시대와 함께 하고 있다고. 이재선 씨는 당진의 이모저모를 알아보고자 매주 마다 당진시대 신문을 정독하고 있다. “제가 당진에 대한 소식 및 정황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긴해요. 그래서 신문이 오면 시간 날 때 마다 틈틈
“최근 군립합창단 기사 등 다양한 현안의 문제제기 기사를 많이 다루는 신문이 당진시대라지만 요즘 초심을 잃고 너무 한쪽 성향의 사람이나 단체를 대변하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최치운씨는 주말마다 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드린 후 집에서 아내와 함께 각종 신문을 펼쳐놓고 신문에 실린 기사들을 꼼꼼히 읽어본다고 한다. 두 부부는 각자 기사들을 보고 난 후 사회
“당진의 소식만을 알차게 접할 수 있어 좋아요. 전국일간지 등에서 다뤄지지 않고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당진만의 소소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으니까요.”당진읍 먹자골목에서 열린바다 횟집을 3년째 운영하고 있는 권정순 대표는 우연치 않게 당진시대를 접하게 됐고 한두번 신문을 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당진소식에 귀를 기울이게 됐다고.“처음에는 당진시대라는 신문사가
당진시대의 지역동정과 읍면소식을 주로 읽고 있다는 이은규 씨. 그는 당진군주민등록갖기추진협의회 위원장을 맡는 등 지역사회 내 활동이 활발하다보니 지역사회 단체나 인물 동정을 위주로 신문을 보고 있다고 했다. “당진 군내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일을 하다보니 향토지를 챙겨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읍면소식이나 지역사회단체 동정은 향토지 외엔 알 수 없잖아요. 신
김영태(우두리, 80) 독자를 만난 것은 6.25참전유공자회 당진군지회 사무실에서 였다.김 지회장은 우두리에서 태어나 고대, 석문, 면천 등의 면장을 맡으면서 충청남도에서 최연소 면장을 지냈다. 그는 고향에서 한 평생을 살다보니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크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정년 후에도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장을 맡아 보훈처에서 하달되는 지시사항을 읍면별 950여명의 유공자들에게 전달하는 일을 맡고 있다.“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사무실에 나와서 사무실도 살피고, 지시되는 사항을 읍면별 유공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어요. 지시사항
“100% 만족하는 독자는 없다.”구룡리에 사는 이종득씨는 신문에 대해 100% 만족하는 독자는 없다고 했다. 신문은 지면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독자가 원하는 정보의 양을 소화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신문에 대해 독자가 100% 만족 하려면 모든 정보가 실려야 해요. 한 가지 쟁점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다 듣고 실어줘야 하는데 지면이라는 한계가 있으니까 어려운 일이죠.”이씨는 후속 기사를 통해 다 싣지 못했던 내용, 진행사항 등에 대해 독자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씨는 1면이 핵심정보만 모아두었기 때문에 1면
"눈이 어두워서 글 들여다 보기 힘들어"눈 어둡고 나이 많은 늙은이에게 연신 물어본다고 역정을 낸다. 시력이 좋지 않아 신문의 글씨를 읽기가 힘들다는 우희섭(78)씨는 친구 분 댁에서 우연히 본 당진시대를 인연으로 7년째 구독을 하고 있다.“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가 신문을 펼쳤는데 지역 정세에 대해서 당진시대에 아주 잘 나와 있더라고. 그래서 우리집에도 하나 보내달라고 했지."우씨는 젊은 시절 농업기술센터에서 일했던 인연으로 남들보다 지역과 당진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고 했다. 지역이 돌아가는 것을 알아야 세상살이를 알기 때문
예비소집일과 겨울방학교실을 마친 교내는 놀이터를 찾은 아이들이 대신 반겨줬다. 조일형 교장에게 방학을 맞아 한가한 시간을 보내시겠다고 물었으나 ‘바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하루에 30여 건 이상의 결제를 진행한다는 조일형 교장. 그는 퇴근 후에야 당진시대를 꺼내든다고 했다. 요즘 당진시대는 미담 등 밝은 소식을 전해주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고 했다.“대부분 신문들의 역할이 사회 정화의 목적으로 무거운 소식을 많이 다루는데 밝고 따뜻한 소식들을 전하는 것도 중요해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언론에서 자꾸 칭찬을 해줘야 사
(주)서해기술단 이종구 대표이사는 건축 설계 및 감리에 대한 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들과 함께 회사를 꾸려 나가고 있다. 건축 자문 역할을 하고 있는 서해기술단은 군내 건설을 포함해 서산이나 태안, 서천 등지의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담당 업체로 선정되기 위해선 공사 이전부터 움직여야 해요. 그래서 항상 귀를 열고 지내는데 소문을 더 많이 듣게 되는 편이죠. 소문에 대해서는 공사지역 해당 주민들도 많이 궁금해 하는데 당진시대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정확한 정보를 잘 전달하고 있어요”관심 있는 업체가 정보를 수집하는 것만큼 정보가 독자들에
“이것도 돈 내야 하나요?”황규찬 독자는 인터뷰를 요청하자 돈을 내야 하냐고 물었다. 그 이유는 이러하다. 인터뷰가 업체탐방 인 줄 알고 있었다는 것. 즉 업체 탐방이 ‘광고 아닌 광고’ 같아서 돈을 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업체를 운영하지만 업체 탐방을 보면서 기사식 광고 같다는 생각을 많이 가졌죠. 요즘 일간지들도 기사 같은 광고를 하던데 그런 광고 종류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인터뷰를 한 후 광고비를 내는 줄로 오해하고 있었죠.”황 씨는 업체탐방이 좀 더 나은 기사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나 현안에 대해 함께
“‘선생님~ 여기 선생님이 있어요’ 하면서 아이들이 제가 나온 신문을 들고 올 것 같아요”송산면에 위치한 당진유치원 양내승 원장은 아이들의 말투를 흉내내며 연신 원아들 자랑이다. 유치원을 저녁시간에 방문한 탓에 병아리 같은 아이들을 만날 순 없었지만 양내승 원장의 말투 등에서 이미 아이들을 만난 듯 했다.전직 교사였던 양원장은 당진에으로 전근을 와 결혼을 하면서 당진에 정착하게 됐다. 그후 삼남가 자라 유치원에 다닐 나이가 되자 명예퇴직을 하고 30여년전 지금의 당진유치원을 꾸렸다. 그리고 현재 삼남매와 함게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박충곤씨 집안은 17대 조상부터 우두리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다. 우두리는 당진 박씨의 집성촌이다. 박씨는 당진초등학교를 거쳐 당진정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자녀 5명을 낳아 타지에 보내기까지 이곳에서 한 평생을 살았다.“친구들도 모두 타지에 살다가 정년퇴직하니까 고향인 당진으로 돌아오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읍내까지 나가서 만나요. 국민학교 친구들을 만나는 게 제일 재밌어요. 오늘도 만나기로 했어요.”동네 친구들과 놀러나가는 어린 아이처럼 웃으며 친구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박씨. 그는 “농사꾼은 떨어져 사는 친구들을 만나기 힘들다”며
“이게 누구야?” “사람이지!”청구아파트 단지에서 그린슈퍼를 운영하고 있는 이금순 대표와 손님의 대화다.“손님들과 이웃처럼 지내고 있죠. 이게 재미 아니겠어요? 웃고 사는 세상이 살 맛 나는 세상이죠.”청구아파트와 함께 생긴 그린슈퍼를 12년째 운영하고 있는 이 대표는 단지 주민들 대부분을 알고 지낸다. 이 대표의 슈퍼는 주민들이 물건을 사러 오는 곳만이 아니다. 그녀의 슈퍼에는 버스카드를 충전하러 왔다가 구운 가래떡과 홍시를 주고 가는 손님, 지나가는 길에 인사차 찾아오는 손님들로 붐빈다. 이 대표는 덕분에 사람 사는 맛이 난다고
“고향은 광명시에요. 90년부터 군대 대신 대호지면 보건지소에서 공중보건 일을 하면서 당진과 당진사람들에게 정이 들어 이곳으로 오게 되었죠.”우리안과 최병수(46) 원장의 첫 인상을 깔끔하고 날카로웠다. 하지만 대화를 나눌수록 인정 많고 넉넉한 사람이라고 느껴졌다.“당진에 내려온 지 11년이 됐어요. 송악 기지시교회를 다니면서 당진시대를 보기 시작했으니 벌써 10년이 넘었네요.”최 원장은 ‘10년 전 당진에서는’이란 코너가 참신하다며 “당진의 옛날을 되짚어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교회 선도부 여자 분이 탁구를
“언론은 지역언론이 중요해요. 독자들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알려줘야지. 그런 의미에서 당진시대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법무사 윤용만(65)씨는 창간때부터 15년간 당진시대를 구독해 왔다. 그런 그에게 지역지가 무엇을 가장 신경써야 하냐고 묻자 그는 “정치는 국민들이 TV에서 늘 접하고 있으니 지역지는 지역을 위해 남모르게 열심히 일하는 이웃을 찾아내
가게에 들어서서 한참 뒤에야 마주할 수 있었던 이병섭(57)씨는 코피를 흘리고 있었다. “요즘 눈 코 뜰 새 없이 바빠요. 힘들다 보니 코피가 다 나네요.”이씨는 2000년도 6월부터 가나안건재약업사를 운영해왔다. 그 전에는 가나안약국을 운영했으나 의학분업을 계기로 건재약업사로 전환했다.“개업 당시에는 당진에 한약건재만 취급하는 곳이 없어 건재약업으로는 1
“나? 하루 놀고 하루 쉬고 있어. 허허” 직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강운선(61)씨는 농담인지 진담인지 알 수 없는 대답을 했다. 23살 때 합덕읍사무소 행정 공무원이었던 그는 요즘 행정동우회 사무실로 일주일에 두 번 출근하고 있다. “70년도에 합덕읍사무소서 일 할 적에 첫 월급으로 7500원을 받았었지. 그때가 쌀 한가마니에 5000원 하던 시절이야.
“뭐 아는 것도 없고 말주변도 없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대덕1리 정종영(59) 이장의 첫마디다.“당진시대를 통해 지역소식을 최우선으로 접하고 있어요. 지역주민으로서 지역의 소소한 이야기 거리가 담긴 기사를 관심있게 보는 건 당연하죠.”정 이장은 “지역신문으로서 주민들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물가와 비료값 상승으로 작물 값이 떨어지고 있어 걱정이라며 올해 쌀 농사가 대풍이다 보니 시장에 공급되는 쌀의 양이 많아 가격이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농업인이 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