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아시아에서 중국, 일본, 한국에 이어 8건이 유네스코 지정 인류무형유산대표목록(이하 무형유산)에 오른 주요 국가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도의 무형유산은 대게가 춤과 노래, 연극으로 이뤄지는 전통공연이다. 라마야나 전통공연인 람릴라와 산스크리트어 연극 쿠티야탐, 종교 축제 및 히말라야 가르왈의 제의연극인 람만, 라자스탄지방 칼벨리아족의 민속춤과 노래,
지각 한 번 하지 않던 (김)동호가 몸이 좋지 않다며 조퇴를 한 뒤, 한달이 지나도록 학교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수능 준비가 한창인 서야고등학교 3학년 1반 동호의 자리는 여전히 비어 있다. 동호는 지금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있다. 방광암이란다. 방광에 똬리를 튼 암세포는 양쪽 신장까지 악화시켰다. 치료시기를 놓쳐 암세포는 다리까지 전이 되었다. 무지막
사례1. 대학생인 김양은 미혼모다. 홀로 아이를 키우며 학업과 가사를 동시에 병행해야 한다. 매달 정부지원금을 받지만 아들의 기저귀조차 늘 부족하다. 사례2. 올해 스물여섯인 이씨는 세아이의 엄마다. 한 살 어린 남편은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고 있지만 얼마 전 교통사고까지 당했다. 이 씨 역시 고도비만으로 근로가 어려운 상태다. 사례3. 박(34)씨는 셋째
다가오는 한가위를 앞두고 고마운 분들께 당진의 질 좋고 맛 좋은 농특산물에 정성을 담아보내는 것은 어떨까? 추석을 앞두고 당진에서 나고 자란 질 좋고 맛 좋은 농산물을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특산물은 당진팜(www.dangjinfarm.com)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당진시와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 공동사업법인이 내놓은 우수농특산물을 토대로 했다. 모든
[편집자주] 해외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둔화와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인해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우려에 놓였다. ‘금융위기보다 어렵다’는 말이 떠도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비상경영에 돌입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내수의존도가 높은 지역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본지는 지역 상권과 금융권들을 중심으로 돌아보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는 당초 2천12만7천450㎡가 지정되었으나, 화성향남지구가 제외된데 이어 지난해 12월 포승지구(포승지구 198만3천471㎡, 한중지구 105만7천851㎡, 현덕지구 247만9천338㎡)도 축소·조정됐다.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는 특히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008년 4월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2천14만㎡ 규모로
승당산, 승왕산, 승황상“터가 좋은 곳인 가벼. 6.25 사변이 났을 때도 마을에 희생자가 하나 없었지.”고대면 옥현리 경로당에서 문을 열면 눈앞에 엄마의 가슴처럼 부드럽게 굴곡진 산봉우리 세 개가 마을을 안락하게 안고 있다. 삼승산이다. 첫째 봉우리를 승당산이라 부르고, 두 번째 봉우리를 승왕산이라 한다. 그리고 세 번째 산이 승황산
농산물 가격이 올라도 농민들은 “제값을 못 받는다” 하고, 소비자는 식탁 위 물가 부담을 느낀다. 유통구조가 나날이 복잡해지면서 중간 마진이 계속 생겨나 농민이 싼 값에 판 농산물을 소비자는 한숨을 쉬며 장바구니에 넣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한다. 매일 먹는 쌀이며, 채소, 과일, 고기 등이 누구로부터 어떻게 생산돼 밥상 위에 올라
순우리말 지명 ‘수미마을’산으로 둘러 싸여 있는 삼웅2리는 예부터 물 좋고 공기 맑기로 소문난 동네였다고 한다. 매가 알을 낳는 형국, 닭이 누운 형국 등 풍수학으로도 명당자리라고. “우리 마을 앞쪽에 장끼산이 있어. 그리고 우리 마을 주산이 웅산으로 매의 산이여. 그러니 매의 먹잇감인 꿩이 늘 앞에 있으니 밥 걱정은 안하고
“장사요? 보면 몰라요, 길에 지나다니는 사람이 있어야죠.”“시청 옮겨가고 가뜩이나 어려운데, 올 여름은 더워서 그런지, 경기가 안 좋아서 그런지 사람이 더 없어요.”“명품거리? 대체 누굴 위한 명품 거리라는 건지... 차도는 불편하고 인도는 하루가 멀다 하고 부서지는데...!”“세
“요즘 IMF 때보다 더 힘든 것 같어~. 1년 새 손님이 절반으로 줄었다니께. 얘길 들어보면 다른 집들도 마찬가진가 봐. 다들 경기가 안 좋다고 하더라고.”점심장사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인데도 먹자골목에는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식당이 여럿이었다. 문을 열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는 상인들은 하나같이 ‘장사가 잘 안 된다&rs
먹자골목, 대덕수청지구 개발이어져시도 1호선이 마을 중앙을 관통하는 대덕2통은 당진시내의 입구에 위치한 마을이다.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면천IC가 개통되면서 시도 1호선을 이용해 당진시내로 들어서는 사람들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10년 전만해도 대덕2통은 도심 외곽에 자리한 여느 마을과 다를 바 없는 조용한 농촌마을이었다.“한 10년쯤 됐지?”“그려 많이 됐다 해도 15년 사이여~”“예전에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시골마을이었지. 대게가 농사짓고 살고. 마을 가구수가 90호나 됐으려나.”대덕2통이 번화하기 시작한 때는
국제와이즈멘 한국서부지구 충남북서지방 당진클럽(이하 당진클럽)은 올해 33년째 활동 중인 지역의 대표 사회단체 중 하나다.봉사·친교·교양을 이념 삼아 활동 중인 당진클럽은 YMCA를 돕는 단체로 출발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라면콘서트 및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기도 하며 청소년 캠페인 등 각종 사회문제 및 지역문제에 대한 해결
충남도 허가…전국 최초 설립 (사)한국다문화가족정책연구원(원장 조원권․대전광역시 동구 우송대학교 내)은 충남도로부터 2009년 11월 30일 허가를 받았다. 다문화가족정책연구원으로서는 전국 최초다. 다문화가족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의 구성원이자 향후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다문화가족 및 그 자녀들이 정착하기까지 사회․경제
장고의 목처럼 좁게 생긴 지형장고항은 3개리로 분구되어 있다. 장고의 목처럼 좁게 생긴 지형이라 해 이름 붙은 장고항은 해안 마을이다. 그중에서도 장고항2리는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장고항과 소박하지만 운치 있는 용무치항이 속한 마을이다. 장고항2리는 4개반으로 이뤄져 있다. “장고항2리는 당진에서 한진포구와 함께 가장 큰 포구였지. 근래에 들어서면
중앙언론의 독점구조를 깨고자 마련된 제도지난해부터 추진돼 오고 있는 경남도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경남신발위)의 다양한 지원사업은 중앙언론의 독점구조를 깨고자 마련됐다. 지역신문이 지역여론을 다양화하고 지역신문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건전한 발전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한 구조를 찾는 데 일조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경남신발위는 2011년도에는 경남도에 등록된
불볕더위가 한창이다. 이렇게 더운 날 전국 각지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난지도해수욕장으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하기 좋은 여름휴가지인 난지도 해수욕장은 조용하면서도 때 묻지 않은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당진의 대표 휴양지 중 하나다. 난지도 해수욕장은 당진인근 지역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모인 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으
고대면 용두리에 사는 조동인 씨는 군 입대를 앞두고 썼던 공포소설 가 영화로 개봉해 흥행을 이루고 있는 지금도 이 모든 상황이 어리둥절하다. 자신이 쓴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져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는 풋풋한 청년 조동인 씨. 그는 “군 입대를
차돌배기, 안골팔부자, 방죽골 예부터 그릇이나 유리를 만드는 원료인 옥석이 많다 하여 흰돌, 흰들이라 불린 백석리는 총 7개반으로 이뤄져 있다. 1반은 방죽골이라 불리는데 지금도 논 한가운데 움푹 들어간 방죽의 흔적이 남아 있다.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의 말에 따르면 방죽에 고인 물로 1반 아랫동네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었단다. 2반은 자천이라 불리는데, 옆 마을인 양유리와 백석리에 걸쳐 척찬리, 자천리라 불렀고 행정구역이 나뉘면서 양유리를 윗자천, 백석리를 아래자천으로 불렀다 한다. 3반은 주민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동네로 대야
경기도 안산시는 거주 인구 76만 명 중 10%가량이 외국인이다.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이유 중에는 반월공단 때문이기도 하다. 1977년 전국 최초로 도시설계를 통해 건설된 안산신도시는 상업, 주거, 생산, 소비 등으로 분리·연계되도록 계획됐다. 현재 유치한 공장 수만 3000여 개에 이른다. 반월공단 등 많은 공장에서 인력 수요가 크게 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