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주)삽교천함상공원으로 시작한 당진해양관광공사(사장 한장석)가 올해로 13년 동안 운영돼 오며 시설보완,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 등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당진해양관광공사는 2010년 당진시의 지역공기업으로 거듭난 가운데 해군 군함을 이용한 함상공원과 해양박물관, 4D 영상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가 당진해양관광공사를 상대로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한 결과 2010년 첫 해에는 연간 관람객 3만1291명에 그쳤던 반면 2011년에는 19만5608명, 2012년에는 18만5873명의 관
당진시의 지난 5년간 화재 통계에 따르면 2008년 254건, 2009년 238건, 2010년 254건, 2011년 279건, 2012년 312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은 전년에 비해 33건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당진시의 지난 5년간(2008년부터 2012년) 화재 발생 건수는 1340건에 달하며 충남 16개 시·군 중 천안시(동남구 1345건, 서북구 1191건 총 2536건)와 아산시(1545건)에 이어 화재가 세 번째로 가장 많은 지역으로 분석되고 있다.당진시의 화재 통계 중 실화는 1
당진시 공무원들이 최근 3년간 꾸준히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고 금품수수 등 범죄사실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공무원들의 도덕적 의무와 청렴 의식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본지가 당진시에 2010년도부터 2012년까지의 공무원 범죄사실 통보현황을 정보공개 요청한 결과 최근 3년간 범죄통보 사례는 음주운전, 도로교통법 위반, 금품수수, 기타 등 총 28건이었다.범죄사실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음주운전이었다. 음주운전 범죄사실 통보 건수는 2010년과 2012년에는 각 9건이었다. 음주운전 범죄일자를 살펴보면 전체 20건 중 20%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렸다면 잠시 숨 고르고 뒤돌아볼 여유도 필요할 때다. 일상에서 한 걸음 물러서 보니, 비로소 주변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했다는 ‘음사모’ 회원들. 남은 삶을 음악을 통해 세상과 나누고 싶다는 그들의 소망에 귀 기울여봤다.음악으로 나눔 실천하는 모임읍내동 천호지게차에 마련된 컨테이너 주변에서는 색소폰 및 각종 악기들의
스웨덴의 친환경 도시 ‘말뫼’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멀지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다. 코펜하겐 중앙역에서 20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기차에 오르면 30분 만에 말뫼역에 도착한다. 2000년도에 건설된 외레순 다리로 연결된 두 도시는 가까운 거리만큼 두 나라 국민 간의 교류도 활발하다. 상대적으로 물가가 비싼 덴마크 국민들이 거주지는 말뫼에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 새벽기차를 타고 칼룬버그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10시·북유럽이라도 스칸디나비아 반도인 덴마크 날씨는 비교적 덜 춥다는데 칼룬버그 바닷가의 겨울바람은 제법 찼다. 무엇보다 오전 10시가 될 때까지 해를 구경하지 못한 흐린 날씨 탓에 체감온도는 더 낮았다. 겨울이면 덴마크는 오전 9시경 해가 떠서 오후 3시면 어두워진다.
당진교육지원청이 지난 2012년 한해동안 총 10건의 수의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본지는 당진교육지원청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최근 3년간 수의계약현황을 살펴봤다. 정보공개 청구결과 당진교육지원청은 지난 2010년과 2011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지역 교육청의 수의계약을 전면 제한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단 1건의 수의계약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10년부터 2년동안 전국의 지역교육청에 대해 좀더 투명한 계약 체결을 위해 수의계약이 금지되어 교육청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 관련 계약은 공개입찰로 진
(주)가곡환경(대표이사 김응택)은 당진시를 사업구역으로 하는 청소대행업체다. 당진시로부터 지역 내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수집, 운반하는 역할을 위탁받아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주요사업은 사업장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과 당진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위탁업무, 불법쓰레기 투기단속, 국토 대청결운동 업무지원 등이다.2
도시화와 산업화, 난개발로 인해 훼손돼 가는 당진시의 도시경관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워크숍이 열렸다. 지난달 28일 맑고푸른당진21이 주최·주관한 ‘당진시 도시 및 농촌경관개선 정책 워크숍’이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정혁진 신성대학 교수와 유종준 당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발제를 맡았다.박종대 맑고푸른당진21 사무
당진시가 지난 1년9개월간 1033건의 읍·면·동 수의계약을 194개 업체에서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적으로 1개 업체가 5.3건의 공사를 계약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실제 20건 이상 공사를 수주한 업체는 12개 업체이며 1건의 공사를 수주한 업체가 83개에 달해 특정업체가 공사를 독점하는 사례도 발견됐다. 일부 읍면에서는 공사건수 대비 계약업체수 비율이 50%를 밑돌기도 했다.당진시가 공개한 1년9개월간의 읍·면·동 수의계약을 분석한 결과 성신건설(합)(대표 유낙준)이 27건의 공사를 수주해 총 2억2600여만원의 계약을
인효식 시의원의 친동생이 대표이사로 있는 건설회사가 다수의 읍면 수의계약을 수주해 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 건설회사가 2010년 6.2 지방선거 이후 읍면 수의계약을 수주한 건수가 5배 이상 증가해 일각에서는 인효식 의원의 신분을 이용한 편법 수주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지난달 당진시에 2011년1월1일부터 2012년9월30일까지 읍면동별 수의계약현황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당진시가 공개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흥건설이 공사건수와 총계약금액 순위에서 모두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수 십 년간 길 장(長), 우물 정(井), 장정리 정미면과 대호지면의 면계에 위치한 장정리는 명실공히 대호지면의 관문 마을이다. 지방도 647호선을 중심으로 양 옆으로 길게 뻗은 장정리는 옛날부터 대호지면 사람들이 정미 천의장으로, 당진 읍내장으로 장을 보러 가던 길목이었다. “장정리는 마을이 길어~. 길게 뻗은 마을이라고 해서 길 장(長)를 쓰
합덕지역 오랜 경기 침체 농업중심의 남부지역은 오랫동안 경기침체에 시달리고 있다. 지역 내 균형발전은 선거철마다 공약으로 쏟아지고 있지만 말잔치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기반만 닦아놓고 경기침체로 본격적인 시행이 주춤한 경우도 많다. MB정권 들어서 수도권 규제를 완화한 것도 지역에 치명타를 입혔다. 남부권 발전을 위해 각종 산업단지가 계획되어 있지만, 주민들의 땅만 묶인 채 시행이 되지 않고 있거나 기업들이 분양을 받고도 입주를 지연하는 상황이다. 합덕지역내 상인들은 “장사하기 어렵다”며 “새로운 인구 유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지난 22일, 가을비가 내린 덕에 매방리 어르신들이 잠시 가을걷이를 멈추고 경로당에 모였다. 어르신들은 벼 작황이며, 밭작물 수매 이야기를 쏟아 놓았다. “올해는 흉년이여. 수확량이 확연히 줄었어.”“날씨 때문이여. 봄에는 좀 가물었는가. 게다가 태풍도 여러 차례 왔지.”마을 앞뒤로 산들이 병풍을 친 매방리는 분지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논길을 따라 도착한 시골집. 요시다 유키 씨 집앞에서 차량의 엔진소리가 멈췄다. 하얀 서리가 내린 듯한 머리카락과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드러낸 얼굴의 주름살. 누구라도 쉬이 나이를 짐작케 하는 외형이다. 일본 규슈지방의 구마모토시 조난 정. 한국의 작은 시골마을에 해당하는 이곳에서 요시다 유키(62)씨는 올해로 꼭 44년째 농부의
유네스코 지정 후 국내·외 관심 높아져“살람 브하라티야 칼라 켄트라(Shriram bharatiya kala kendra, 이하 켄드라)는 1952년부터 인도의 전통 춤에 대한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왔습니다. 현재 인도 최고의 문화 기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죠. 현대적인 의식과 창의적인 인재, 전통기술을 결합해 한 명의 예술가를
중국정부와 상하이시가 만든 푸동신구논밭에 불과하던 푸동이 휘황찬란한 빌딩과 세계적인 공원이 우거진 숲으로 변모하기 까지는 금융·무역·물류업의 발전이 큰 역할을 해왔다. 1993년 허허벌판인 푸동지역에 중국정부와 상하이시는 5년간 대지를 조성하고 1998년부터 건립을 시작해 불과 7년 만에 중국의 허브, 동북아의 허브, 세계의 허브로
백제시대 당나라로 통하는 길목 진관리는 백제시대때 당나라로 통하는 길목이었단다. 당시 마을에 당나라 사신들이나 사객, 행인들을 도와주는 진관이 있어 진관리라 마을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진관리는 1, 2리로 나뉘는데 그중 북쪽마을이 진관2리다. 진관2리는 다시 행정구역상 7개반으로 나뉜다. 1반은 옛날에 감나무가 많아 감나무골이라 불린다. 하지만 지금은
중국에 대한 낙후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들은 상하이(상해) 푸동신구를 방문해 수많은 빌딩들이 우뚝 솟아있는 모습을 보면 내심 놀라기 마련이다. 중국의 경제발전을 상징하는 듯한 빌딩숲의 모습처럼 푸동신구는 그동안 깜짝 놀랄만한 급성장을 해왔다. 이곳에서 활동을 하며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대부분 “도시계획이 굉장히 잘 돼 있다”는 느낌을
지난 2003년 인천, 광양만권과 함께 지정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출범한 지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첨단산업과 물류, 국제비지니스, 관광레저가 어우러진 복합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지난해 첨단산업과 항만물류 분야에서 2억3400만 달러의 해외투자를 유치해 목표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12년 8월 기준 총 13억87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