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읍 솔뫼공설묘지 입구에 위치한 ‘공원식당’은 영양가 많은 보양식으로 지역의 미식가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공원식당에 들어서자 시원시원해 보이는 두 형제가 맞이한다. 바로 정상두(36)·정상호(30)씨다. 두 형제의 어머니 조희숙(54)씨는 공원식당의 맛을 담당하고 있다. 공원식당의 대표음식은 8년 된 도라지를 넣어 고아낸 토종닭백숙이다. 이들은 토종닭을
당진읍 읍내리에 위치한 류경희드림댄스(대표 류경희)의 강사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강혜인(20)씨는 올해 일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난 13일 그녀의 일터에서 만난 강씨는 작년 12월부터 시작한 댄스스포츠 강사 활동이 무척 마음에 든다고 했다. 게다가 오는 3월에는 신성대학 생활체육계열로 진학해 새내기학생으로서 생활도 동시에 시작한다며 기
한나라당 예비후보 박범?걜×?構?격렬하지만 멋있는 경쟁 벌일 것” 제18대 국회의원선거 당진선거구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범래 전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17대 대선 한나라당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타후보에 비해 늦게 공천경쟁에 들어간 것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출마동기는 무엇인가? 오래전부터 지역을 위해 일하고자
올 2월에 졸업을 앞두고 있는 지혜연(22, 송악면 한진리)씨는 당진읍 축협 옆에 위치한 바바헤어에 취직해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있다. 바바헤어의 대표는 지씨와 함께 공부해오던 동문 강동아씨. 뒤늦게 학교(신성대학 피부미용계열)로 돌아와 공부를 시작하고 가게를 연 강씨의 권유로 직원으로 채용됐다. 지씨가 미용의 꿈을 이어온 것은 중학교 때부터이다. 텔레비전에
기지초등학교(교장 강종구) 다목적 체육관이 기지초총동창회(회장 구한모)를 중심으로 설립준비에 나서고 있다. 다목적 체육관은 구한모 회장이 작년 2월 오제직 교육장에게 건립을 요청하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작년 6월에는 다목적 체육관과 교실 증축 설계에 대한 학부모 및 기관장들과 공청회를 갖고 설립을 구체화했다. 공청회에서 기지초는 2012년에 현재 22
군내 체육단체인 파워배드민턴클럽(회장 이종빈)은 지난달 18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한 한국배드민턴주니어대표팀을 방문해 격려했다. 한국배드민턴 주니어대표팀은 전국에서 배드민턴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60여명의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달 2일부터 당진을 방문해 동계훈련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과 주니어 대표선수들은 개인레슨, 랠리게임 등을
(사)한국국악협회 당진군지부 신임지부장에 고완호씨가 선출됐다. 지난달 31일 당진문화원에서 열린 국악협 당진지부의 제5차 정기총회에는 내빈과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7년도 주요 업무보고와 결산 감사보고에 이어 임원선출에서는 고완호씨와 최정숙씨가 후보로 나서 경선이 벌어졌다. 이날 유권자는 82명이었으며 고완호씨가 51표, 최정숙
범죄예방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홍사범)는 지난달 31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청소년들을 초청해 격려하고 기증품 전달식을 가졌다. 당진군청소년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협의회는 초청된 군내 소년소녀가장 및 가정위탁청소년 20여명에게 상품권을 전달했으며 임원들도 함께 참석해 청소년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홍사범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설을 앞두고 방앗간마다 가래떡을 뽑기 위해 나선 사람들로 분주하다. 지난 1일 당진시장 내 위치한 대우제분소에는 쌀가루를 담은 고무대야가 줄 지어있다. 대우제분소의 이범정(58), 이순옥(57) 대표는 “명절을 앞두고 한창 바쁠 때라 힘든 줄도 모르고 정신없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시간째 가래떡 나오기만을 기다렸다는 손님들도 다가오는 설날에 대한 기
석문중학교(교장 신양웅) 정근훈 교사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석문면 초락도리의 65세에서 80세 된 할머니 15명에게 한글을 지도하고 있다. 마을 경로당에서 열리는 이번 한글수업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고 있다. 할머니들은 그동안 한글을 몰랐지만 한 글자씩 쓰고 익히면서 배움의 열정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 정근훈 교사는 “수업에 참여하고 있
신평면 거산리에 위치한 구공구이는 연탄불에 대한 향수와 맛으로 사람들을 발길을 붙잡는다. 구공구이는 유근국(44)·장영숙(41) 부부가 올해로 4년째 운영하고 있는 연탄구이 전문점이다. 안주인인 장씨가 먼저 ‘연탄예찬’을 늘어놓는다. “연탄불에 구우면 무엇이든 맛있어요. 고기면 고기, 생선이면 생선, 떡도 구워먹고. 우린 여기서 구울 수 있는 건 다 구워먹
송악군립도서관에서는 1월 한달동안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8일 송악도서관에서 역사신문만들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만났다. 이날 수업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은 4명. 신문만들기 수강생들답게 4명 모두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명경 독서지도사(한우리독서논술학원)가 진행하는 이 수업에서 학생들은 고구려 역사
지난 12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당진군지부(이하 당진예총) 제3차 정기총회를 통해 2대 지부장으로 취임한 박경석씨는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창립한지 3년째 되는 당진예총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박 지부장은 심적으로 느끼는 부담은 무척 크다고 말했다. “양기철 전 지부장님이 당진예총의 기초를 닦으셨다면 저는 이 기초를 토대로
튼튼영어 당진교육본부(지사장 김종화)에서 근무한지 3달째인 새내기 직장인 이재형(28)씨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좋아 일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영어영문학과 신학을 복수전공한 이씨는 대학졸업을 앞두고 경기도 안양에서 튼튼영어에 입사했었다. 우연히 가족들과 함께 당진으로 이사하면서 같은 근무지를 찾았다. 이씨는 “내 학생들을 내가 관리할 수 있는 점이
GS EPS(대표이사 정종수)는 사회복지법인 평안마을(원장 조영행)에 태양광 전기설비를 설치하고 지난 18일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GS EPS가 평안마을에 설치한 태양광 전기설비는 임직원 급여 1%로 적립기금과 매칭그랜트 기금, 에너지관리공단 지원금 등 약 1억원이 소요됐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전기설비의 공급용량은 9.8kw로 평안마을에서 낮 동안
당진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박세진)은 지난 18일 송산면가곡리 차브민에서 회원과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0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2007년 사업 및 회계 감사보고가 진행됐으며 이어 200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논의됐다. 박세진 상임의장은 인사말에서 “국가는 물론 지역에도 개발계획들이 남발되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며 “전 회
밝은사회합덕클럽 신임회장으로 이대형씨가 취임했다. 밝은사회합덕클럽은 지난 18일 합덕프라자에서 100여명의 클럽회원과 가족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김상수 회장이 이임하고 이대형 회장이 취임했다. 김상수 이임회장은 그동안 클럽을 위해 수고한 여러 회원들과 내빈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전달하고 취임한 이대형
“책임감의 막중함을 느끼지만 역대회장님들의 도움을 받아 부족한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8일 제14대 밝은사회 합덕클럽 회장으로 취임한 이대형씨는 올해 노인들을 위한 무료진료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의사를 하고 있는 회원이 있어 도움을 받을 예정. 여건이 되는대로 오랫동안 이어온 사랑의 집짓기 사업도 지속해 나갈 생각이다. 이
지난 12일 합덕청년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 송영직(합덕읍 멋진친구들 대표) 회장은 “합덕이 고급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청년들이 뜻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합덕을 “전원 휴양도시로 교통도 좋아 가족들이 함께 살기에 무척 좋다”고 소개하고 “최고의 주거단지가 될 수 있도록 임원과 회원들이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합덕청년연합회는
석문면으로 향하는 꼬불꼬불한 도로를 지나고 왜목마을 입구도 지나 만날 수 있는 ‘오두막’에는 토속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이 공존한다. 흙으로 만든 외관과 구수한 냄새가 먼저 반겨주는 이곳은 석문면 교로리에 위치한 오두막이다. 오두막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은 다양하다. 수국차, 매실차와 같은 전통차도 준비하고 있으며 보리비빔밥과 콩비지도 인기메뉴다. 저녁에는 동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