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8개월에 실종됐던 아동이 헤어진 가족과 36년 만에 극적 상봉하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전해졌다.당진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36년 전 어머니와 대전역에 갔다가 돌연 행방불명됐다. 이후 본인의 인적사항과 가족들의 생사 여부를 모른 채 살아왔다. 가족들도 실종신고를 하는 등 막내아들인 A씨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수십년이 지나도 A씨를 만날 수 없었다.그러다 지난 6월 19일 A씨는 실종아동찾기 사이트에 자신과 비슷한 얼굴이 있는 것을 보고 헤어진 가족을 찾고 싶다며 당진경찰서 형사팀에 방문해 자신의 유전자를 등록했다.당진경찰서
최연숙 시의원이 당진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진시만의 특색있는 고유문화를 담은 ‘당진시립박물관’을 설립해야 한다고 말했다.최 의원은 “한국의 문화와 예술은 대도시에 집중돼 있고, 그 외 지역은 문화 발전 및 향유에 소외돼 있다”며 “당진시민에게 역사와 문화의 보물을 향유할 공간을 제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도시로서 성장할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에 최 의원은 당진시가 적극적으로 당진시립박물관 건립에 재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역사 문화의 질적 발전 도모 및 지역 문화 진흥 사업 추진
지속가능 상생재단(이사장 김향곤)이 장애가 있지만 수영으로 금빛 물살을 가르는 송산초 5학년 이재경 선수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적장애 3급인 이재경 선수는 7살 무렵부터 수영을 시작했다. 정서 함양을 위해 시작한 수영에 두각을 드러낸 재경 선수는 제17회 전국 장애학생체육대회 자유형에서 금메달, 배영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 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얻었다.재경 선수가 더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 상생재단이 꿈을 불어 넣었다. 지난 5일 열린 전달식에서 이재경 선
민족통일당진시협의회(회장 홍윤표)가 민족통일협의회 창설 42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전라남도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 민족통일회원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진시에서도 회원 다수가 자리했다. 기념식에서는 평양 예술단의 공연에 이어 기수단 입장 후 창립 이후 민족통일에 대한 홍보영상 시청과 민족통일 유공자에 대한 국민훈장 등 정부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마친 후 회원들은 순천만 국가정원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푸른라이온스클럽(회장 이한경)이 창립 16주년 기념행사를 지난달 24일 개최했다.식당 ‘부연정’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서는 라이온과 라이온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고 경품 추첨을 진행하며 화합의 시간을 만들었다. 또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ㅡF(세종.충남)지구 구본관 당진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푸른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07년 새당진라이온스클럽을 스폰서클럽으로 창립됐다. 전용배 초대회장을 시작해 현재 제17대 이한경 회장을 필두로 회원 43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클럽은 사랑 나눔 연탄 봉사, 네스회의 생필품 전달 봉사, LCIF
당진시재향군인회(회장 마영관)가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생 안보현장 견학’을 지난달 26일 실시했다.이번 안보현장 견학은 대전·충남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총 313명이 강화도 평화전망대를 방문했다. 이날 당진시재향군인회는 당진정보고 학생 30여 명과 교사와 함께 안보 현장을 았다.마영관 회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며 “차후에 당진시재향군인회에서도 주도적으로 시행할 사업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당진해나루로타리클럽(회장 유지숙)이 이웃돕기 기금 마련 아나바다를 지난달 23일부터 이틀간 진행했다.지난 8년 동안 해나루로타리클럽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해왔다. 취약계층 어르신 가운데 치매가 있어야 요실금 기저귀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된 클럽은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대신해 올해부터 차상위계층 어르신 기저귀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원들은 사업 기금을 마련코자 심훈상록문화제에서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 장터를 운영했다. 앞으로 해나루로타리는 총 60명의 어르신에게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이사 박영수)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달 21일 시곡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엔그룹 김영진 회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미래엔서해에너지의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 또한 도시가스 보급 확대 및 가스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충남도로부터 가스안전관리 유공 표창 전달식이 진행됐다. 미래엔서해에너지는 2003년 법정관리 중이었던 한보에너지 인수를 시작으로 지난 20년 동안 충남 서북부 5개 시·군(당진·서산·홍성·예산·태안)에 도시
현대제철이 충남산학융합원과 함께 충청남도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1일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열린 교육은 충남도 13개 중소기업 26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비강건화 활동 전수를 위한 ‘현장 5S 및 설비개선 실무 과정’을 주제로 진행됐다. 설비강건화는 작업환경 개선 및 설비 성능을 복원해 안정적인 설비 가동 환경을 구축하고, 최종 제품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등 제조경쟁력을 강화하는 혁신 활동이다.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이 설비강건화 활동 방법과 프로세스를 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당진시협의회(회장 이종현, 이하 민주평통) 제21기가 지난 4일 출범했다.이번 21기 민주평통 출범식에서 당진시협의회 위원 56명이 위촉됐으며 그중 신규 위원은 11명이다. 출범식에서는 이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이명규, 이영남 자문위원이 자문위원 선서를 진행했다. 이어 박영규 직전회장과 전철수 간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박영규 직전회장이 취임한 이종현 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했다. 박영규 이임회장은 “제20기 당진시 협의회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 출범하는 제21기
(사)심훈상록문화제집행위원회(위원장 오동주)가 ‘함께하는 상록수’를 슬로건으로 제46회 심훈상록문화제를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개최했다.먼저 상록문화제 첫날에는 △제10회 심훈 청소년 국악제를 시작으로 △악극 ‘심수일과 이순애’ △가을콘서트 ‘노래로 꽃을 피우다’가 열렸다. 이어 23일에는 △심훈 전국 시낭송대회 △연극 ‘심훈의 브로나드를 외치다’ △국악한마당 △뮤지컬 ‘심훈’ △도전 골든벨 △샌드아트 ‘함께하는 상록수’ △시낭송 ‘그날이오면’ △개막식 △축하공연이 이뤄졌다. 샌드아트가 진행되는 동안 상
당진경찰서(서장 최성영)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6일 경찰발전협의회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최성영 당진경찰서장은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로하고 어르신 돌봄에 힘쓰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요양원 두 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했다. 최성영 서장은 “추석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당진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당진경찰은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석문면발전연합회(회장 민현기)가 취약계층 가정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집수리 봉사를 지난 24일 펼쳤다.이번 집수리 봉사는 당진시 주택과의 요청을 받아 이뤄졌다. 집수리 대상자 가정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이날 7명의 회원들은 창호 3개와 싱크대, 가스렌지를 교체했다. 또한 파손된 방충망을 교체하며 주거환경 개선을 했다.민현기 회장은 “다음으로 10월 중 2가정에 집수리 봉사가 예정돼 있다”며 “한 가정에는 보일러를 교체하고, 한 가정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으로 현장 점검을 곧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집수리 봉사를 실
당진경찰서(서장 최성영) 송악지구대가 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안전한 송악 만들기 홍보 활동을 지난 21일 실시했다.송악읍 복운리 이주단지 및 38번 국도 부곡교차로에서 진행된 이번 홍보활동에는 송악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음주운전 금지, 교통법규 잘 지키기, 전화금융사기 범죄예방 관련 피켓을 들고 어깨띠를 활용해 송악읍 복운리 이주단지를 도보로 이동하며 홍보했다.또한 교통사고 다발 지역인 부곡교차로에서는 교통법규 준수 현수막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했다.이성주 송악지구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후 8개월에 실종됐던 아동이 헤어진 가족과 36년 만에 극적 상봉하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전해졌다.지난 21일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36년 전 어머니와 대전역에 갔다가 돌연 행방불명됐다. 이후 본인의 인적사항과 가족 생사 여부를 모른 채 살아왔다. 가족들도 실종 신고를 하는 등 막내 아들인 A씨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수십년이 지나도 A씨를 만날 수 없었다.그러다 지난 6월 19일 A씨는 실종아동찾기 사이트에 자신과 비슷한 얼굴이 있는 것을 보고 헤어진 가족을 찾고 싶다며 당진경찰서 형사팀에 방문해, 자신의 유전자를 등록했
송악읍남성의용소방대 김선태 대원이 화재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을 구조했다.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에 따르면 지난 23일 새벽 12시 13분경 송악읍 부곡리 인근에서 차를 타고 이동 중이던 김선태 대원은 도로에 멈춘 차량 옆에 사람이 쓰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김 대원은 즉시 112(소방공동대응)에 신고했고,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구조 작업 중 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위험한 순간도 있었지만 현장에 소방 선착대가 도착하며 화재는 6분 만에 진화됐다. 의용소방대원의 작은 관심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김선태 대원은 "인명
당진경찰서(서장 최성영)와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위원장 김상기)가 모범청소년에게 상장 및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전달식은 지난 25일 당진경찰서에서 열렸다. 앞서 학교전담경찰관의 외근활동과 학교 추천을 통해 발굴한 청소년을 심사해 모범청소년 12명을 선발했고, 이날 청소년 12명에게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최성영 경찰서장은 "매년 청소년 장학사업을 위해 헌신해주는 당진경찰서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에 감사하다"며 "청소년들이 미래를 위해 개개인의 재능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당진경찰서와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는 공
한국 국토정보공사 당진지사(지사장 이근세)가 추석을 앞두고 지난 19일 정미면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두리마을’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후원금을 전달한 이근세 한국국토정보공사 당진지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두리마을에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가 다양해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공익을 위해 항상을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따듯함과 사랑을 계속해서
당진시대 신문사가 신규 경영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지난 20일 위촉식을 진행했다.이번 위촉식에 참여한 신규 경영자문위원은 △박수규 신성대 전기과 겸임교수 △유지숙 해나루로타리클럽 회장 △이정화 원일토건 대표이다. 위원 임기는 2025년 8월까지 총 2년으로 연임 가능하다. 위촉식을 마친 뒤에는 경영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하반기 신문사 일정에 대한 논의했다.남준우 경영자문위원장은 “신임 위원들이 기존 경영자문위원들과 더불어 당진시대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 합덕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용남)가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 주민을 위해 이불 세탁 봉사활동에 나섰다.지난 20일 진행된 봉사활동은 대원들이 직접 세탁이 필요한 집을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과 건조까지 마무리해 다시 전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용남 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환경의 이웃 어르신들에게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보람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 지킴이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