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 한 가정집에서 60대 아버지가 30대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7일 오전 11시 17분경 발생한 이 사건으로 아들은 복부를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아버지는 정신병 치료를 받은 적이 있던 아들이 전날 어머니와 말다툼을 하며 난폭하게 행동하던 것을 보고 이상동기 범죄(뚜렷하지 않거나 일반적이지 않은 동기를 갖고 불특정 다수를 향해 벌이는 폭력적인 범죄)를 저지를까 걱정돼, 아들과 같이 죽겠다며 집에 있던 흉기를 들었다가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시민들이 건강을 위해 즐겨 찾는 계림공원을 손수 청소하고 가꾸는 사람이 있다는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에 미담을 제보한 정제득 세무사에 따르면 송산면 가곡리가 고향인 우동기(68) 씨는 성구미포구가 10년 전 현대제철 공장 부지로 수용됨에 따라 원당동에 위치한 파크빌 아파트로 이사와 생활하고 있다. 우 씨는 아파트와 가까운 계림공원에서 매일 운동을 하면서 운동시설 주변을 청소하는 것은 물론, 직접 관상용 맥문동을 심어 일대를 가꾸기도 한다. 또한 운동하는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벽걸이 시계를 설치하거나, 심지어 운동
당진합덕연꽃축제위원회가 2023 당진합덕 연꽃축제를 축소·운영함에 따라 행사를 위해 후원 받은 물품과 상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했다. 2023 당진합덕연꽃축제는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아픔을 위로하고자 개막식과 축하공연 및 노래자랑 프로그램을 취소하는 등 행사를 축소 운영했다. 당진합덕연꽃축제위원회는 지난 1일 당진시청을 찾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축제 후원 물품과 상금을 전달했다. 최장욱 위원장은 “전국적인 재난 상황에서 수해민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나누는 것이 옳다고 판단해 축소 운영을 결
당진경찰서 석문지구대(지구대장 이영택)가 농기계 태양광 경광등 부착 시연회를 지난 3일 개최했다.태양광 경광등은 태양광으로 충전되며 LED 점멸 장치로 먼 거리에서도 식별 가능해 가로등 없는 좁은 농로길 및 어두운 외곽 지역의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할 수 있다.이날 석문농협에서 열린 시연회에는 석문농협 조합장, 석문면 개발위원장, 석문면사무소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석문농협과 석문면개발위원회에서는 태양광 경광등은 농기계를 운행하는 석문면민을 대상으로 각 마을에 배부할 예정이다.이번 태양광 경광등 부착 시연과 배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종선, 이하 당진여협)가 호우피해 지역 및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 원을 기탁했다.지난달 31일 당진시청에서 충남도 호우 피해를 위한 특별모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박노문 여성가족과장, 김종선 당진여협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충청남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집중호우 피해 특별 모금에 전달될 예정이다.김종선 회장은 “이번 기탁금 마련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주신 지역 내 17개 대표 단체 회원 1487명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호우 피해로 큰
지난달 31일을 마지막으로 국제로타리 3620지구 당진지역 10개 클럽 임원 이·취임식이 모두 마무리됐다. 올해 새롭게 당진지역 로타리클럽을 이끌어갈 당진총재 지역대표로 주도 김영노 전 당진송악로타리클럽 회장이 자리했다.올해 2023-24 국제로타리 3620지구는 전세계 로타리안을 이끌어가는 고든 매키넬리 RI 회장을 필두로, 3620지구는 박홍전 총재가 취임해 100여 개 클럽을 관할한다. 현재 당진지역에서는 △당진(회장 이수동) △석문(회장 황빈) △합덕(회장 표효열) △당진당나루(최병국) △당진송악(회장 김원정) △당진신평(회
당진골드로타리클럽 2대 회장으로 신형섭 회장이 취임했다.지난달 31일 회장 및 임원 취임식이 메가패밀리 뷔페에서 개최됐다. 1부에는 식전 행사로 현대제철 색소폰 동호회 이승구 기장이 색소폰 연주를 진행했으며 샘물예술봉사단 가수 애란이 무대를 선보였다.2부 본 행사는 신형섭 회장의 개회선언 및 타종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안향희 재무가 로타리 목적 및 네 가지 표준을 낭독했고 행사 참석자들은 로타리송을 제창했다. 또한 최영민 클럽관리위원장이 내빈을 소개한 뒤 황백연, 이제은, 안향희 회원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감사패는 석문로타리클럽 회
현대자동차 시곡대리점 장석길 대표를 비롯해 10명의 카마스터가 그동안 대리점 이용한 고객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사회 환원에 나섰다. 지난 10일 현대자동차 시곡대리점 장석길 대표와 카마스터가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회장 김윤각)를 찾아 후원금 1100만 원을 전달했다. 장석길 대표는 지난 20여 년 동안 현대자동차 직영점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다 지난 3년 전 시곡대리점을 개점했다. 장 대표는 “코로나19가 시작될 때 개점한 현대자동차 시곡대리점이 고객 덕분에 개업 3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오늘의 후원금은 나와 카마스터만이
제3기 당진시청년정책위원회가 출범했다. 당진시는 청년들의 권익 증진, 기본권리 보호 및 자립기반 조성 등을 목표로 추진하는 청년정책의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당진시, 청년, 전문가로 구성된 청년정책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및 변경 △청년정책 시행계획의 추진실적 점검 및 평가 △청년정책 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지난 1일 열린 제3기 청년정책위원회 위촉식에서 위원장인 오성환 당진시장은 청년위원 12명, 청년정책 관련 전문가 6명 등 위
당진전통시장 일원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LED 활주로형 표지병이 설치됐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조성과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및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H형 빛나는 도로’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3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당진전통시장상인회, 당진시복지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서산센터 관계자가 현장에서 LED 활주로형 표지병 설치를 기념했다. 앞서 지난 4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근거로 당진전통시장 고객주차장 앞 연결도로와 중앙사거리
지난 3일 신평면 금천리 경로당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주민 3명이 부상을 입었다.오후 12시 7분에 신고 접수된 이번 사고로 주방에 있던 80대, 70대 주민 3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대전·충북 청주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식사 준비를 위해 가스레인지에 불을 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송산면 동곡리 공장에서 발가락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오전 10시 53분경, 8m 높이 천장주행 크레인에서 작업 중이던 남성 A(61)씨가 오른쪽 발가락이 기계에 깔려 협착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A씨는 경량 사다리차를 이용해 구조됐으며 당진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진시장 오거리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일 오전 7시 41분경 당진소방서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들이 출동했으나 신원미상의 남성 A씨는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현재 자세한 사망원인과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
합덕읍 운산리 농가주택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지난 8일 오후 8시 16분경 신고 접수된 화재는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오후 8시40분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 1동에서 24㎡ 및 농업용 집기물품이 불에 타거나 그을음 피해가 발생했다.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전선에서 절연열화(기기나 재료에 전기나 열이 통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점차 약해지는 현상)에 의한 단락과 단선으로 인근 가연물 등에 착화 발화된 화재로 추정하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삽교호 놀이공원 내 대관람차가 멈춰 탑승 중이던 이용객 9명이 구조됐다.지난 1일 오후 7시 23분 경 신평면 운정리 삽교호 놀이공원 내 대관람차에서 사람들이 갇혀있다는 신고가 당진소방서로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9명의 이용객을 구조했다.사고는 고압선에 미상의 물체가 걸려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송악읍 고대리 현대제철 특수강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지난 5일 오전 6시 13분쯤 신고 접수된 이번 화재는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2시간 20분여 만인 오전 8시 35분에 완진됐다.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 200㎡ 및 덕트 등 일부가 소실됐다.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용광로 쇳물을 받는 래들 하부 슬라이드 게이트가 열리면서 쇳물이 바닥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영동고속도로 경기도 이천 구간에서 화물차 와 미니버스 추돌한 가운데, 미니버스에는 탑동초등학교 학생 18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0일 오전 11시 36분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화물차 2대와 25인승 미니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미니버스에는 탑동초 유도부 학생 18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전지훈련을 마치고 당진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학생 10여 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병원 검사 결과 5명 정도가 인대가 늘어나고 무릎 찰과상 등의 경상을 입
은색의 SUV 차량에서 한 남성이 내렸다. 바다도 아닌데 낚싯대를 꺼내더니 허공에 휘둘렀다. 낚싯대 끝에는 칼이 달려 있었고, 칼에 의해 현수막이 찢겼다.최근 당진지역에서 현수막을 무작위로 난도질하고 다닌 남성 A씨가 검거됐다. 이 남성은 차를 타고 다니면서 당진 시내권은 물론 당진시 전 지역에 설치돼 있는 현수막을 찢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수막은 불법으로 설치된 것 외에도 당진시 공공 게시대에 있는 현수막까지 범위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그동안 찢고 다닌 현수막은 6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진경찰서에서는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들 중 일부가 당진에 왔다. 폭염과 위생 문제 등 미흡한 운영으로 세계적인 논란을 빚은 ‘새만금 잼버리’는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조기 철수를 결정, 새만금에서 야영 중이던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지난 8일 새만금 현장을 떠나 전국 각지로 분산 배치됐다. 이 가운데 155명의 한국·중국 국적의 참가자가 당진동일교회에, 35명의 나이지리아·니카라과 국적의 참가자가 신성대 기숙사에 12일까지 머물며 충남도와 당진시가 마련한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석문산단 내에 위치한 사거리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지난 11일 오전 11시 50분경 석문면 삼봉리에 있는 석문국가산단 사거리에서 K5 승용차와 레미콘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K5 승용차 운전자인 60대 남성과 동승자인 60대 여성과 80대 여성, 레미콘 운전자인 70대 남성이 사망했다. 또한 K5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70대 여성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현재 경찰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