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 있는 당진축협 사료공장이 송악읍 가학리로 이전할 예정인 가운데, 신축까지 공백이 생기면서 사료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읍내동에 자리한 당진축협 배합사료공장은 지난 1979년에 준공됐으며 1991년에 신공장으로 증설했다. 사료 생산과 저장 시설을 갖춘 공장에서는 80여 가지에 이르는 사료가 월 평균 8000톤이 생산되고 있다. 사료는 당진을 비롯해 예산과 서산, 부여 등 조합원과 축산 농가에 공급되고 있다. 현재 이 공장에는 3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시내에 건립돼 있는 공장 주변에 도
소들섬 일대에서 법정보호종이자 천연기념물인 검은머리물떼새와 새호리기의 서식이 새롭게 확인됐다. 당진시소들섬송전탑건설반대대책위원회(공동대책위원장 김학로·이봉기, 이하 소들섬대책위)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시가 진행한 이번 조사 결과를 전했다. 이들은 “지난 3월 멸종위기야생동식물종 1급이자 천연기념물 243-4호로 지정된 흰꼬리수리의 소들섬 서식이 확인됨에 따라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그 사실을 알렸다”며 “흰꼬리수리 외에도 황새를 비롯한 법정보호종 17종, 3만508마리의 소들섬 서식이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소들섬 일대
통계청이 ‘2023년 상반기 지역별 주요 고용지표’를 발표한 가운데, 당진시의 고용율이 71%로 전국 시 단위 고용율 2위를 차지했다.이번 결과는 201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고용률로 전국 시 단위 고용률 61.9%보다 9.1%p 높은 수치며 전년 동기 대비 1.8%p 상승했다. 특히 15~29세의 청년 고용률이 46.3%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p 상승했고 여성 고용률은 57.6%를 기록해 1.5%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당진시의 15세 이상 인구는 14만8000명으로, 이 중에서 경제활동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이 13개 시민단체와 대표자들을 출판물 등에 의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과 모욕죄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오는 16일 경찰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7월, 소들섬 송전선로 투쟁과 관련해 당진환경운동연합을 비판한 당진지역 13개 시민단체와 대표자들을 상대로 출판물 등에 의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2월 환경감시 대상인 현대제철로부터 당진시·민간환경감시센터·당진환경운동연합 관계자가 1인당 약 9만 원 가량의 저녁식사를 대접받은 것에 대해 13개 당
환영철강공업(주)(대표 정철기) 이전이 난항을 겪고 있다. 공장으로부터 나오는 분진과 소음으로 인해 수년에 걸쳐 주민들이 항의한 끝에 석문산단 이전이 결정됐었지만, 난항을 겪으며 공장 이전이 늦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열린 오성환 시장의 석문 읍면순방에서 장석승 삼화3리 이장이 환영철강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소음 등의 피해를 호소하며 이전 상황을 물었다. 장 이장은 “공장에서 나오는 분진으로 인해 농작물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받고 또 160여 명의 주민 역시 분진과 쇳가루로 밖에서 빨래도 널지 못하고 산다”며 “또한 야간에는 공장
당진골드로타리클럽(회장 신형섭, 이하 클럽)과 송산사회복지관(관장 정경윤)이 지정 봉사기관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송산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신형섭 회장과 정경윤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 △상호 공동 협력사업 필요시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 △상호보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당진골드로타리클럽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송산사회복지관이 매주 월요일에 실시하는 결식우려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식사 배달 및 밑반찬 서비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지난 23일 충남도청 전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24시간 근무 중인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시 비상대비태세 업무를 수행하는 통합 훈련으로, 비상사태시 기관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이번 격려방문에는 조길연 의장을 비롯해 방한일 운영위원장, 행정문화위원회 김옥수 위원장과 이상근 부위원장, 주진하 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훈련장을 살펴보고, 전시종합상황 근무 등 훈련에 참여 중인 직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격려 인사를 전했다.조길연 의장은 “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있는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이 유해물질인 페놀 수백만 톤을 대기 중으로 불법 배출한 혐의로 기소돼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월 폐수 무단 방류로 환경부로부터 1509억 원의 과태료를 사전 예고받은 바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피해에 대한 우려와 함께 현대오일뱅크의 비윤리적인 기업 운영 행태에 대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최근 의정부지방검찰청은 현대오일뱅크 전·현직 임원 등 8명을 폐수 및 유해물질 무단배출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
당진시대(대표이사 정봉식)가 이 주최하는 ‘2023 미디어의 미래 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참여했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판이 바뀐다: AI와 미디어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현정 CBS PD를 비롯해 33명의 현직 언론인과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해 △전환의 시대, 저널리즘의 화두 △AI시대의 저널리즘 △기후 위기와 저널리즘 등 11가지 세션에 참가했다. 는 ‘지역 저널리즘의 담대한 도전’을 주제로 한 세션에 참가했다. 이날 임아연 편집
당진우리신협(이사장 구자을) 직원이 조합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당진경찰서 중앙지구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6월 28일, 80대 조합원 A씨가 집수리비를 목적으로 당진우리신협 지점에서 수표를 인출했다. 이후 본점을 방문해 신협 직원에게 1억7000만 원의 현금 교환을 요청했다. A씨가 입구로 들어올 때부터 통화를 하고 있었고, 고액의 현금을 요구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박유진 대리는 곧장 당진경찰서 중앙지구대에 연락했다. 현장에 출동한 두 명의 경찰관은 통화 중인 A씨의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보이스피싱임을 설명해 금전 피
평화대사협의회 당진시지회 신임회장 취임식이 지난 22일 개최된 가운데, 나기복 회장이 취임했다.당진시 평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취임식에서는 강연식 이임회장이 지난 6월 별세하면서 나기복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나기복 신임회장은 김재봉 충남 평화대사협의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고, 회장 취임사와 김재봉 충남 회장의 격려사, 이홍근 수석고문의 환영사가 진행됐다.더불어 나기복 신임회장이 그동안 당진시 평화대사협의회를 위해 수고해준 윤명수 사무국장과 가메오카 교오꼬 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이날 축하공연으로 송연주 씨가 색소폰 연주와
당진시와 당진시LPG협회(회장 임상묵)가 경로당 무상 가스안전 점검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LPG를 사용하는 당진지역의 경로당 275개소는 당진시LPG협회가 실시하는 무상 가스 안전점검을 연 1회 받을 수 있게 됐다. 협회는 경로당 내에 가스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로당 내 가스시설의 안전한 설치 및 관리를 점검하고, 나아가 시설 기준과 기술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을 개선토록 권고할 예정이다.한편 당진시는 전기·가스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부터 경로당
당진사랑시민연합회(회장 송정민)가 주최하고 21세기나라사랑당진포럼(대표 이기흥)이 주관한 ‘자유 대한민국 지키기 페스티벌’이 지난 24일 당진버스터미널 건너편에서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고엽제전우회 당진시지회와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당진시지회를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고영인 신당찬양교회 담임목사이자 당진사랑시민연합회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구호제창, 연설 등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주국찬가와 충정가, 찬송가를 부르면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최건철, 이은혜, 무지개통기타, 아모레색소폰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회장 한민섭)와 아홉가지약속 당진치과의원(원장 정형주)이 당진지역 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을 위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약속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은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을 대상으로 치아 건강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거동이 어려운 회원에게는 리무진 서비스와 진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한민섭 회장은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유기적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외계층 발굴 및 돌봄사업, 탄소중립
사단법인 한국부인회 당진지회(회장 김종선)와 GS EPS(사장 정찬수)가 지역 어르신 가정 160가구를 대상으로 올해도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지난 10일에 실시했다. 한국부인회 당진지회는 말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회원들이 직접 삼계탕을 만들고 이를 가정에 전달했다. 삼계탕은 GS EPS가 지정 후원으로 도움을 주면서 이뤄졌다. 한 어르신은 “비 오는 날까지 집까지 찾아와 삼계탕을 주니 힘이 난다”며 “요즘 입맛이 없고 더위로 힘들었는데 올 여름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사)민족통일협의회(회장 홍윤표)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나눔과 게양 캠페인을 지난 13일에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고문과 회원 등이 참여해 게시용 태극기 120개를 시민에게 나누면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나라사랑 정신을 알렸다. 홍윤표 회장은 “이번 태극기 나눔 행사를 통해 태극기의 존엄과 평화통일을 염원했다”며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하는 광복절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가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작은 공간에 설치해 대형화재를 예방하는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를 홍보하고 있다.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장소가 협소한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화재를 초기 진화할 수 있는 소화기구다. 분전반, 배전반 등에 설치해 일정 온도가 되면 소화약제를 방출해 화재를 진압하도록 만들어졌다. 초기진압에 효과가 좋아 대형화재 예방에 효과적이다. 스티커형 소화용구 경우 일반 가정집에서 콘센트 및 멀티탭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아크차단기는 전기·전자 절연 파괴, 연결 결함, 노화 현상 등으로 발생하는
바르게살기 당진시협의회(회장 김주백)가 임원회의를 지난 16일 새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40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의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협의회는 전국대회 참석 및 수련회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올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달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학교와 노인대학에서는 도의교육을 펼치고 있다. 도의교육은 시민들을 상대로 인성교육, 예절, 건강, 바르게 살아가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더불어 이날 당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창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바르게살기 당진시협의회는 소외계
충남농아인협회 당진시지회(회장 표민애)가 2023년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웰다잉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7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5회기로 구성되며, 회원이 15명이 참여했다. 교육에는 유정순 당진웰다잉문화연구회장이 강사를 맡았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농아인들에게 웰다잉과 웰빙에 대한 이론 교육과 더불어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자기 체험과 도마체험 등을 실시한다. 또한 마지막 5회기에서는 서산에서 활동하는 ‘사단법인 내생애봄날 눈이부시게’ 지원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계획이다. 교육을
합덕읍 신리의 한 계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164만6000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지난 13일 오후 11시 13분에 당진소방서로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이번 화재는 계사 내 관리실에서 전동드릴 배터리 충전 중 리튬이온배터리에서 열 폭주가 발생해 주변 가연물에 착화‧발화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