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좋아해서 그 동안 이곳저곳 많이 다녔다. 해외를 여행할 때는 그곳의 낯선 풍경과 문화에 신기하고 놀라웠기도 했지만 산만큼은 역시 한국의 산이 가장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우리의 산은 중국의 거대한 산에 비해 작고 낮은 편이지만 다정다감하며 정상에 올랐을 때의 기분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동적이다. 나는 요즘도 아미산에 매일 오르며 그 감동을 맛보고 있다. 첫 번째 사진은 내가 몸담고 있는 합덕 건강산악회 회원들과 중국 계림에서 찍은 단체사진이다. 우리 산악회는 1년에 한번 정도 해외로 여행을 가고 있는데 여
“올봄에 당진 신터미널 앞에서 개원했습니다. 아직 몇 개월 되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찾고 계십니다.” 서상범 공동원장은 미즈맘산부인과가 천안이나 대전 같은 대도시의 병원들과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의료시설과 장비를 갖췄다고 소개하며 소아부터 청소년 그리고 여성들까지 진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부인과라고 해서 임산부만 오는 곳으로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여성분들은 물론 아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진료까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의료시술과 장비들도 이에 맞춰 구비되어 있고요.” 서 공동원장은 각 병과별로 다른
[송산] 지난 15일 송산초등학교(교장 박용성)에서는 송산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유예관)의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열렸다. 52회 동문회가 주관한 이번 동문회는 400여명의 송산초 동문들이 참여해 오전부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유예관 송산초 총동문회장은 “조국광복을 기념하는 날 동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해 모교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총동문회와 기수별 체육
[송악] 상록초등학교(교장 유인종) 총동문회(회장 윤영돈)는 지난 15일 모교에서 총동문회 및 체육대회를 열었다. 11시반경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14회 동문들이 모교에 기증한 시계탑 제막식도 함께 열려 보다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윤영돈 상록초 총동문회장은 “올해는 상록초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모교의 학생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애국심 고취와 지역의 명소를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로 2008 청소년 애국심고취국토순례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졌다. 이윤상 교사(서야중학교)의 지휘 아래 합덕읍 운산리의 당진군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해 열린 이번 국토순례는 서야중과 합덕여중, 당진중, 송산중에 재학 중인 학생들 40여명이 참가해 2박3일 동안 예산과 홍성, 서
이번 국토순례에 처음 참가했다는 원동만 학생은 방학 기간 친구들과 뜻깊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토순례를 선택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친구들이랑 함께 참가했어요. 날도 덥고 발에는 벌써 물집도 생겼는데 힘든 만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원동만 학생은 8명이 한조가 되어 점심식사를 준비한다며 김치찌개를 준비 중인데 과연 그 맛이 어떨지 기대
이번 국토순례에는 4명의 여자학생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모두 합덕여중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1학년 김현경 학생과 3학년 강솔미, 김세희, 문혜경 학생들이 바로 그들이다. “친구들과 함께 국토순례 프로그램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하게 됐어요. 힘들지만 나름 뿌듯하고 성취욕도 생겨 좋아요.” 강솔미 학생은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며 하소연했지만 친구
지난 1일 당진여성의전당에서는 민종기 당진군수와 손영숙 여성단체협의회장,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희망일터 지원센터’개소식을 가졌다. 당진군은 여성인력개발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제고와 전문일자리 제공의 기회 부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희망 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미 희망 일터 개소식 전에 전문 취업
당진교육청(교육장 유장식)은 2008년도 교육사랑 실천을 위한 학교회계직원 역량강화 연수를 지난 12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그동안 학교급식으로 인해 교육훈련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학교회계직원 조리사(8명) 및 조리종사원(1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학생급식에 차질이 없는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실시했다. 연수내용으로는 조리실 위생 및 안전관리, 실무직
신촌초등학교(교장 최은주)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대학생 멘토링제를 실시했다. 4~6학년 학생 중 10명의 학생이 참여해 그 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대학생 언니, 오빠들에게 배워 보충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제에 참여 한 학생은 “처음에는 방학 중, 학교에 나와서 공부하는 게 정말 싫었는데 부족했던 공부를 더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지난 11일부터 13일 3일간 도비도농업인휴양센터에서는 당진교육청(교육장 유장식)이 주최하고 삼봉초등학교와 계성초등학교가 주관한 ‘2008 Fun-Fun 해변과학영재교실’이 열렸다.이번 캠프는 기초과학 교육을 통해 과학 현상에 대한 탐구심을 유발하고,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제공하여 과학적 탐구능력 신장 및 과학적 마인드를 확산하여 우수한 과학 기술 인력 양
지난 14일 당진군여성의전당 회의실에서는 40여명의 실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협의체 및 실무협의체 임원 호선과 회의가 있었다. 이날 민종기 당진군수는 대표협의체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뒤이어 대표협의체 및 실무협의체 호선이 이어졌다. 호선 결과 대표협의체 위원장에는 최윤경 위원(당진군의회 의원)이, 실무협의체 위원장에는 송영팔 위원(당진사랑네트워
순성출신인 이미정(40)씨는 초·중·고를 모두 당진에서 마치고 현재는 댄스스포츠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에서 생활체육을 전공하면서 댄스스포츠 쪽으로 진로를 정하게 됐어요. 학원에서 강사도 했었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당진읍사무소 자치센터에서 주부들을 대상으로 댄스스포츠를 가르치고 있어요.” 이씨는 요즘 주부들이 댄스스포츠에 대해 굉장히 열의를 갖고 참여하고 있다며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자치센터 담당자에게 모집정원이 초과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참석을 원하신다고 들었어요. 당진이 문화적으로 아직도 열악한 편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면천면 죽동리에 위치한 정토사(주지 선오 스님)에서는 제 3회 2008 백련사랑 연꽃축제가 열렸다. 정토사는 지난 2일 낮 3시경 불교관계자와 기관단체장,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전10시부터는 백련비보이대회, 댄스경연대회, UCC대회, 사생대회, 비트박스대회 등의 각종
2008 백련사랑 연꽃축제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원종환(58)씨. “정토사에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신도들과 함께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있어요.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되었습니다.” 원 씨는 지역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어서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백련사랑 연꽃축제가 번창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
아이들과 함께 정토사를 찾았다는 김미화(39) 씨는 인터넷으로 정토사에서 연꽃축제가 열린다는 정보를 듣고 축제게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림을 좋아하는 딸(이수, 서정초1학년)과 방학 중에 가볼만한 곳이 없을까 해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았는데 정토사에서 연꽃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겸사겸사 가족들과 모두 나와봤어요. 주변에 연꽃 향이 그윽한게 너무 좋네요
“A6는 캐주얼스포츠 브랜드예요. 다른 브랜드와 다르게 여성미가 가미되고 컬러도 화려한 것이 특징이죠. 이런 이유로 20대부터 중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어요.” 김유희(44) 대표는 A6를 열기 전 같은 자리에서 남성복 전문매장을 운영했었다. 여성복 매장을 열게 된 것에 대해 그는 주변의 권유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남성복
원당 삼거리에서 원당가마솥 설렁탕집을 운영하던 정향순 대표가 칼국수로 메뉴를 바꾸고 지난달 23일 새롭게 식당을 열었다. 이름도 ‘길다래칼국수, 소머리국밥’으로 바꿨다. “그동안 20년 넘게 줄곧 설렁탕집을 해왔어요. 오랫동안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뭔가 좀 색다른 변화가 필요하지 않나 싶어서 칼국수로 업종을 변경하게 됐어요.” 정 대표는 칼국수집을 열기 위
지난 8월8일 말복이 지났것만 여름날의 열기는 여전히 식을 줄 모르고 뜨겁다. 게다가 대낮에 기습적으로 내리는 비는 습도를 상승시켜 더욱 일에 대한 의욕을 상실하게 만든다. 이런 때 기력을 보충해줘야 하는데 역시 여름철에는 삼계탕만한 것이 없다. 20년 넘게 같은 자리에서 삼계탕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목화회관의 이기태 대표는 불규칙한 날씨 때문에 요즘도 많
여섯번째 … 예산군 충의사 편집자 주 조선후기 실학자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충청도에서는 내포가 가장 좋다고 했다. 그는 공주에서 서북쪽으로 200여리쯤에 가야산이 있고 서쪽은 큰바다가, 북쪽은 경기도 바닷가 고을과 큰못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동쪽은 큰 들판이고 남쪽은 오서산에 가려져 있는데 가야산에서부터 이어져 온 맥으로 가야산의 앞뒤에 있는 고을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