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조선후기 실학자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충청도에서는 내포가 가장 좋다고 했다. 그는 공주에서 서북쪽으로 200여리쯤에 가야산이 있고 서쪽은 큰바다가, 북쪽은 경기도 바닷가 고을과 큰못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동쪽은 큰 들판이고 남쪽은 오서산에 가려져 있는데 가야산에서부터 이어져 온 맥으로 가야산의 앞뒤에 있는 고을을 내포라고 한다고 언급했다. 내
“그림이 있는 정원에는 딱히 관람 동선이 정해져 있지 않아 산책로를 따라 관람하시면 됩니다. 다 둘러보는데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걸려요.” 매표소를 관리하고 있는 김나영(27)씨는 특히 봄과 가을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계절로 보면 봄과 가을 그리고 주말에 많은 분들이 찾고 계세요. 주로 가족단위나 연인들이 많이 오시죠. 여름에는 수목원이
서산에서 온 이상덕(37)·김영옥(33) 부부는 임형재 구필화가의 그림을 보기 위해 정원을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딸(이소록, 11)애가 그림을 좋아해서 근처에 가볼만한 미술관이 있나 찾아보다가 임형재 구필화가의 작품이 이곳에 있다고 해서 오게 됐어요. 서산에서 40~50분밖에 안 걸리더라고요.” 김영옥씨는 “인근 지역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
“방학하는 날에도 양치질은 꼭 해야죠” 지난 21일 여름방학식이 있었던 신촌초등학교에서 만난 1학년 1반 학생들. 방학식 후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하고 본격적인 방학에 들어갔다. 방학하는 날에도 아이들은 여느 때처럼 양치질에 열중하고 있다.
폭우가 쏟아졌던 지난 24일 당진읍 시곡교차로 부근의 당진종합병원 공사장에서 토사와 흙탕물이 도로로 범람했다. 흙탕물의 발원지는 당진종합병원 공사현장으로 작업을 위해 파놓은 땅이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해 깊게 골이 파이면서 종합병원 공사 현장 입구에서부터 현대아파트 앞 주유소 부근까지 흙탕물이 흐르고 있었다. 이 범람한 흙탕물들은 종합병원 관계자들에 의해 이
지난 19일 합덕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김동완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와 합덕발전협의회 신관수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합덕 발전협의회는 그 동안의 경과보고를 한 후 각 분과별 당면사업 추진현황보고와 당면과제 해결에 대해 논의했으며 뒤이어 이에 대해 윤대섭 부군수와 김동완 행정부지사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이날 합덕발전협의회는 합덕제와 신리
여름방학을 맞아 군내 초등학교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어린이 교실과 캠프를 열어 학생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게 돕고 있다.고대초(교장 손진원)는 고대농협(조합장 최병석)과 새마을지도자 고대면협의회(회장 지창열), 부녀회(회장 손정화)의 지원으로 충효예절, 한문·영어교실을 지난 21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북창초(교장 황창성) 역시 21일부터 북창초 총동
21세기 당진아카데미 강좌가 지난 24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됐다.74회를 맞은 이번 강좌는 신성대학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이 1부 문화공연으로 열렸으며 2부에서는 자랑스런 서울시민 100인에 선정된 바 있는 현 경희대 이과대학 윤무부 생물학 교수의 교양강좌가 이어졌다. 윤무부 교수는 ‘자연의 신비와 소중함’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그 속에서
당진청년회의소(회장 김남걸)는 지난 22일 당진읍사무소 앞에서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명기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각계 내빈과 당진청년회의소 회원, 군내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5시경부터 시작된 이날 결의대회는 일본 정부가 교과목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기한 것에 대해 규탄하기 위해 열렸다. 당진청년회의소 김남걸 회장은 “
지금은 볼링장을 하고 있지만 나는 음악을 좋아해 오랫동안 음악 관련 일과 활동들을 했었다. 지금도 다양한 음악에 관심을 갖고 있어 종종 아내에게 눈총을 받곤 하는데 음악보다 사랑하는 것이 내 아내와 아이들이다. 사진을 보며 가족들과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됐다. 첫 번째 사진은 몇 년 전 가족이 함께 안면도로 여행 갔을 때 찍은 것이다. 두 아들 지호, 민호의 모습이 담겨있는데 아이들 사진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다. 늦가을 경 안면도를 찾았다가 찍은 사진으로 약간 흐릿한 날씨와 시원스럽게 펼쳐진 해변가를
“한 학기 동안 방과후 특기적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당진중 특수학급 13명의 학생들에게 요리를 가르쳤어요. 재미있었고 저에겐 아주 특별하고도 색다른 경험이 됐습니다.” (당진요리학원 진수매 원장) 지난 17일 당진중학교(교장 김기수) 조리실에서는 1학기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요리교실이 열렸다. 이날 A반 8명의 특수학급 학생들은 진수매(32) 원장에게 비빔국
“저는요, 부산 할머니 댁에 갈 거에요. 또 서울 외할머니댁과 삼촌집에도 놀러 갈거에요.” - 1학년 1반 정시윤지난 21일 신촌초 여름방학식에서 1학년 학생들을 만나 여름방학계획에 대해 들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입학 후 맞는 첫 여름방학에 대한 기대로 들뜬 듯 각자 한 가지씩 여름방학계획에 대해 얘기했다. (나)다빈이는 책읽기에 열
신평출신인 한기영(45) 금영전자 대표는 1996년부터 금영전자를 운영해왔다며 최근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어 경기가 그다지 좋지 않다고 말했다. “IMF 때와 달리 지금은 아래에서부터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는 느낌이 크게 듭니다. 이 때문에 체감하는 경기는 IMF 때보다 더 안 좋은 것 같습니다.” 한 대표는 노래방·단란주점 등에 노래방 기기 설치 및 사
충청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지난 16일부터 17일 양일간 대천에 위치한 충남학생임해수련원에서 열렸던 2008학년도 방과후학교 우수프로그램 최종 심사에서 호서중학교(교장 이창원)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기적성 분야에 헐리우드 키드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호서중 김성철·김성근 교사는 그 동안 학생들과 함께 만든 영화를 출품, 2위에 준하는 우수상을
진로 천안지점(지점장 장주호)은 지난 17일 호서고와 당진정보고를 방문해 1차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그동안 ‘동문사랑 캠페인’을 펼쳐온 진로측은 각 학교에 장학기금으로 289만8000원씩을 전달했으며 오는 9월에는 2차 장학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로의 동문사랑 캠페인은 당진군지역 주요 음식점에서 참이슬을 마실 때마다 1병당 100원씩
지난 22일 당산초등학교(교장 신세철)는 엠텍이엔지(대표이사 강성진)와 1교1사 협약식을 가졌다. 신세철 교장과 강성진 대표이사는 당산초 운영위원회, 자모회, 이장, 노인회장 그리고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경에 1교1사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이 끝난 후에는 협약을 축하하기 위해 당산초 학생들이 준비한 깜짝 풍물놀이 공연이 이어지기도 했다.
당진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당진출장소는 지난 18일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영업자 교육을 실시했다. 당진군내 일반 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영업장, 집단급식소 등에 종사하고 있는 2000여명을 대상으로 낮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 이번 교육은 지난 8일부터 정부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원산지 표시 의무화 방침에 대한 안내를
“본가왕십리곱창은 곱창 전문 프랜차이즈로 양질의 곱창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 소스가 특징입니다. 구이부터 전골까지 준비되어 있으며 막창을 이용한 메뉴도 있어 곱창과 함께 맛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3일 문을 연 본가왕십리곱창 당진점 대표 김성원(41)·정현주(37) 부부는 곱창 메뉴는 모두 본사에서 엄선된 국내산 곱창으로 만들기 때문에 자신 있게 추천할
“냉면은 여름에 먹는 것으로 아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어요. 겨울에 먹는 냉면이 얼마나 맛있는지 별미가 따로 없죠. 그래서 저는 여름에만 냉면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가게 이름을 춘하추동 냉면으로 했답니다.” 지난 6월30일에 문을 연 춘하추동 냉면의 류명숙(57) 대표는 처음 가게 이름을 ‘사계절 냉면
“수현 민물장어, 매운탕은 셋째 누님이 창업한 민물장어 체인점입니다. 집안에서 제가 막내고 제 위로 누님 여섯 분이 계시는데 셋째누님이 한식집을 하셨던 어머니한테 음식 솜씨를 물려받아 10년 전쯤 서울 자양동에 수현 민물장어, 매운탕집을 처음 열었습니다.” 정진국(38) 대표는 현재 자양 본점을 포함 2곳에 체인점이 있다며 그 중 한 곳이 자신의 가게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