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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독일 연방의회 선거가 9월 24일에 있었다. 이는 독일 국민들의 직접선거로 690명의 독일 연방의회 하원을 선출하는 선거다. 독일 연방 대통령(현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SPD)과 연방총리(앙겔라 메르켈, CDU)의 선거가 유권자들에 의한 직접선거가 아닌 선거인단에 의해 선출되는 독일 정치체제에서 볼 때, 이번 연방의회 선거는 국민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중요한 선거다.이번 독일 연방의회 선거에서 가장 뜨거운 쟁점은 무엇일까? 한국 언론에서 유독 대서특필하고 있는 앙겔라 메르켈 연방총리의 4번째 연임을 살펴보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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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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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마다 정치인들의 선거준비가 한창이다. 초선 단체장은 재선준비에 바쁘고, 재선 단체장들은 다음 자리를 찾아 떠날 차비를 하고 있다. 그 빈자리를 둘러싼 경쟁도 치열하다. 필자가 살고 있는 충남 아산시의 경우, 현 시장은 도지사 선거에 나선다하고, 다음 시장자리를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필자가 잘 알고 지내던 한 시민운동가도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한다고 한다. 유능하고 성실한 인물이라 시장에 당선된다면 정말 잘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그러나 아쉽게도 그가 당선될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 시장으로서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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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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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7일 국방부는 미사일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하면서 사실상 사드 미사일 배치를 완료했다. 정부는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우려를 감안해 범정부 차원에서 해당 지역에 대한 적절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국가안보나 전체 국민의 공익을 위해서 특정 지역주민들에게 희생을 요구하는 것은 안타깝지만 불가피한 측면이 없지 않다. 그리고 피해를 입는 지역주민들에게 적절한 지원과 보상을 하는 것도 당연하다.그러나 지역주민들의 반대를 무시한 채 시행되는 국방정책이나 국책사업은 결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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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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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기자단이 기자실 문제로 시끄럽다. 충남도는 지난 7월 본청 5층에 있는 현재의 출입기자실을 1층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또한 지금의 중앙기자실-지방기자실-브리핑실로 구분된 기자실 구조를 ‘통합 브리핑실’로 개편하기로 했다.충남도에 등록된 기자들은 수백 명에 이른다. 기자회견에 50∼70여 명이 참석할 때도 많다. 기자간담회 등 규모가 있는 브리핑이 열릴 때면 자리가 비좁아 다른 공간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도 브리핑실(127㎡, 약 38평)보다 2배 가까이 더 큰 공간(202㎡, 약 68평, 부속실포함)에 있는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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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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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인터넷이 개발, 상용되고 30여 년이 지났다. 컴퓨터가 보편화되고, 모뎀으로 연결했던 컴퓨터 기기들은 이제 4세대(4G)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있다. 세상의 모든 뉴스와 정보는 어느덧 손안에 작은 스마트 기기를 통해 상호 전달되고 있으며, 가정과 직장에서는 자동화 또는 스마트화가 확대되었다. 인터넷의 사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 요소가 되었고, 가히 혁명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다.산업적인 측면에서 나타나는 과학 기술의 발전은 기계가 인간의 노동을 대신할 것이라는 지나친 바람까지 있다. 제조업 분야의 인공지능화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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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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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6일 지역에 물난리가 났음에도 아랑곳 않고, 국민세금으로 버젓이 해외여행을 떠난 충북도의원들에 대한 비난보도가 쏟아졌다. 지역언론의 최초 보도를 전국언론이 받아 보도하면서, 해당 의원들은 졸지에 전국적인 유명인사가 되었다. 지방자치의회 의원, 즉 도의원이나 시·군·구의원이 이처럼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은 적이 없었다. 해당 도의원의 귀국 장면이 현장중계 되었고, 사과 기자회견 장에는 청와대 기자실보다 많은 언론인들이 모였다. 덕분에 충북도지사나 청주시장 등 정작 책임과 비난을 받아야 할 사람들은 여론의 화살을 피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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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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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3F의 시대라고 말한 미래학자 John Naisbitt(2006)는 여성성(Femaie), 감성(Feeling), 상상력(Fiction)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성은 인류가 개발 할 수 있는 마지막 자원이며, 국가경쟁력의 중요한 자원이라고 하였다. 급속한 시대변화로 여성의 정치, 사회참여가 활발해지고 있지만, 아직도 OECD 국가 중 성격차지수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분야가 바로 정치영역이다. 또한 여성의 지위와 진출이 가장 어렵고 험난한 분야이며, 참여가 가장 미흡하고 관심과 지지를 받지 못하는 영역이다. 현재 여성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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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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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를 마치고 학생들과 중국 여행을 다녀왔다. 중국 유학생과 한국 학생이 한 팀을 꾸려 6박 7일 간 중국 대표 도시인 북경과 상해의 생활상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여행이었다. 한국과 중국을 비교해서 우열을 판단하기 보다는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관찰하고, 왜 그럴까 생각해보는 것이 여행의 주된 목적이었다. 출발하기 앞서 한국학생들에게는 북경과 상해가 중국의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아직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 시절엔 낯선 것을 보면, 일부만을 보았음에도 그것이 전부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필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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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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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당진시의회 임시회가 개회되어 당진시청 각 부서에 대한 시정질문이 있었다.한국여성유권자연맹 당진시지회와 당진참여연대가 주관이 되어 몇몇 시민단체의 대표로 구성된 의회 모니터링단은 이번 시정질문의 전반적인 질문 내용과 집행부 견제감시의 역할에 대하여 각 의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올 상반기 동안 진행한 각종 사업 전반에 대한 집행부의 처리결과에 대하여 날카로운 질문을 하는 의원들의 모습을 모니터링 하면서 의회나 집행부가 팽팽한 긴장관계를 늦추지 않고 있음을 보았다. 의회는 사업의 부진과 시민입장에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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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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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시대가 바뀌었다. 적폐 청산을 기치로 당선된 문재인의 시대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그의 취임사를 들어보면, “국민 모두를 위한 대통령”, “국방력을 강화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뭐든지 다 하는 대통령”, “일자리를 만드는 대통령”, “재벌을 개혁하는 대통령”, “보수와 진보가 사라지고 분열과 갈등의 정치가 종료되는 시대”, “정경유착이 사라지는 사회”, “차별 없는 세상”,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사회” 등이 언급된다.참으로 가슴 벅찬 선언들이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그의 다짐, 어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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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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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는 라틴어로 ‘마음에 들다’라는 뜻이다. 의사가 환자에게 가짜 약을 주면서 진짜 약이라고 하면 환자의 상태가 실제로 좋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위약과 관련된 심리 현상 중 하나이기에 위약 효과 또는 플라시보 효과라고 한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약이 부족할 때 사용되기도 했다.플라시보 효과는 정치 현장에서도 그 효력을 확인할 수 있다. 텔레비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미디어가 정치적 선전 도구로 전락해 정치에 활용되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그랬지만, 박근혜 탄핵과 대선을 앞둔 요즘 거의 대부분의 뉴스들은 본질 없는 정치쇼에 매몰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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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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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인용결정으로 대한민국은 비로소 한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로 진입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시킨 이정미 재판관의 선고는 권력교체를 넘어 시대교체라는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로 상징되는 전근대 권위주의 시대가 마침내 막을 내리고, 이정미로 상징되는 법치 민주주의 시대로 본격 접어든 것이다. 그동안 불편하게 상호 공존하던 두 시대가 마침내 분리되는 모습은 탄핵 재판의 두 주역을 통해 잘 나타났다. 대통령 박근혜와 헌법재판관 이정미는 같은 시대를 살고 있지만, 각자 다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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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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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 법은 가급적 멀리하는 게 좋다. 법을 위반해서 경찰에 불려가거나, 법적 문제로 소송에 휘말리는 일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그래서 “법 없어도 살 사람”이라는 말은 착하고 성실해서 믿을만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한편 누군가에게 “법대로 하자”라고 말한다면, 더 이상 그를 믿을 수 없다는 뜻이다.그러나 법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법 없어도 살 사람”도 따지고 보면 법 덕분에 살고 있는 사람이다. 그의 생명과 재산 모두 법이 지켜주기 때문이다. 누가 나에게 신체적 폭력이나 위협을 가한다면, 그로부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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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7.03.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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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알랭 드 보통은 2014년 그의 저서 ‘뉴스의 시대’에서 “민주 정치의 진정한 적은 무작위의, 쓸모없는, 짧은 뉴스들의 홍수다.그것은 점차 사람들이 이슈에 대한 본질을 파고들고 싶지 않게 한다”라고 지적했다. 포털에서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오른 기사를 중심으로 뉴스가 제작, 소비되는 오늘날의 디지털 뉴스 시대와 더불어, 요즘같이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 국면에 어울리는 지적이다. 파편화되고 편향적인 뉴스의 홍수는, 소위 ‘업자’가 아니고서는 뉴스의 맥락을 따라가기도 힘들다.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읽는 이의 개인적 판단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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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7.03.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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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첨단시대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 혹세무민의 시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가짜 뉴스가 범람하고 있는 탓이다. 탄핵 정국으로 대통령이 없는 나라가 된 한국에서나, 트럼프가 새로운 대통령으로 취임한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사실이 아닌 허위가 뉴스로 포장되어 유통되면서 국민들 사이에 분열과 혼란과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사실 가짜 뉴스는 전에도 많았다. 소위 유언비어, 속칭 “카더라” 통신 모두 가짜 뉴스의 일종이었다. 진위를 구별하기 힘든 시기에는 진실보다는 허위의 양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언론자유가 보장되는 2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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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7.03.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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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렇게 자랐구나. 네가 졸업장을 들고 교정을 나오던 날, 아빠는 만감이 교차했다. 먼저 고맙다. 아울러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사회에 투욱 던져진 너와 친구들을 응원한다. 앞으로 더 많은 꿈을 꾸고 또 여러 번 좌절하고 분노하고 용서하며 살아있음을 실감하게 되겠지만, 그러는 매 순간 순간을 응원하마. 물론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때도 곁에서 함께 하고 싶다.이제는 버스요금도 1400원을 내야하는 것처럼 작은 것 하나 하나가 달라지는 것에 대해 그리 낯설어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당장 무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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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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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영화는 슬프고 우울한 영화였다.영화 중반부터 관객들의 훌쩍거림이 여기저기서 들렸다. 영화가 끝나고 나와 함께 영화를 봤던 일행들도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주인공인 다니엘 블레이크의 말로가 너무 안타까웠을 뿐만 아니라 싱글맘 케이티와 자녀 등 세 사람의 피폐한 생활 역시 끝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참 불편한 영화였다. 영화가 끝날 때쯤이면 뭔가 희망을 발견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영화가 상영되는 내내 어둡고 침울한 기운만 감돌았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스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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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7.01.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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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회는 같은 고향 사람들이 친목과 상조를 위해 만든 모임이다. 낯선 타지에 살면서 겪는 정서적 소외감이나 경제사회적 불리함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도 한다. 그런데 최근 국회 최순실 청문회 관련 인사들이 특정 지역의 향우회를 통해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향우회의 역기능이 다시 부각되었다. 향우회가 정치인들의 선거운동 조직이나 소수 특권층 부정부패의 연결 고리로 변질되는 현상이다. 향우회의 규모는 각양각색이다.가장 보편적인 형태는 시군 단위의 향우회이지만, 처럼 광역시·도를 아우르는 거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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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7.01.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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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8일 필자는 다음과 같은 이메일 편지를 지역주간신문 발행인들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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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6.12.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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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천장의 유래는 뭘까? 유리천장은 미국의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이 1970년 만든 신조어로 컴퓨터 회사인 휴렛팩커드(HP)에서 여성들이 승진에 어려움을 겪는 일을 기사로 다루면서 이 단어를 선보였다. 실력 없는 후배 남성이 실력 있는 선임 여성보다 먼저 승진하는 것이 유리천장의 대표적인 예다.지난달 28일 자 당진시대 한 면에 기사를 보면서 며칠 전 여성 지도자 초청좌담회가 떠올랐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속에 담고 쌓았던 이야기들을 토해내던 시간들, 기사엔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지만 발전적인 많은 이야기들이 앞으로 당진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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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6.12.10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