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로 애도의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계획된 축제와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축소·연기됐다. 당초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었던 면천진달래 민속축제가 전면 취소된 데에 이어 장고항 실치축제도 취소됐다. 다음 달 초에 계획된 농심체험한마당은 야생화·화훼 전시와 식물원만 개방하고 공
현대제철이 추진하고 있는 투기장호안 조성과 관련해 주민들은 석문방조제 바깥쪽과 내수면에 투기장호안 설치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 23일 송산면 주민들과 당진환경운동연합 관계자를 비롯해 안효권 당진시의회 부의장, 당진시청 공무원, 윤종호 신성대 보건환경과 교수 등이 지난 23일 현대제철을 방문했다. 이들은 현대제철로부터 투기장호안
지역 환경 가꾸기 사업새마을지도자 고대면협의회·부녀회(회장 신현삼·김정순)에서는 지난 17일 지역 환경 가꾸기에 쓰일 꽃묘를 가식하고 고대실내체육관 주변을 청소했다. 영농사업 볍씨 파종새마을지도자 석문면협의회·부녀회(회장 장헌행·원복희) 회원들은 지난 17일 새마을 영농사업을 준비하며 볍씨를 파종했다. 사랑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난개발이 아닌 전체적인 도시계획이 필요하죠. 특히 원도심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이 이뤄져야 합니다.”최기택 당진번영회장이 이인수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지난달 27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당진번영회는 당진1·2·3동(옛 당진읍)을 중심으로 당진의 발전을 위해 지
송산면은 개발로 인한 주민들의 상처가 가장 깊은 곳 중 하나다. 환경피해는 물론이고 개발과정에서 겪는 주민과 주민 간의 갈등과 반목은 지역공동체의 와해로 이어졌다. 하지만 최근 송산면 주민들은 다시 지역을 위해 하나로 뭉치기 시작했다. 주민들이 마음의 물꼬를 하나씩 트기 시작하는 것에 송산면 주민자치센터가 역할을 하고 있다.송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올해 탁구와 요가, 컴퓨터, 난타, 이미용 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좋지만 특히 난타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좋다. 또한 이미용 수업의 경우 단지 미용기
D-37. 6.4지방선거를 한 달여 남겨두고, 각 당 마다 경선을 앞둔 후보들에 대해 무성한 소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후보들은 “말도 안 되는 유언비어”라고 정색을 하지만 후보자 검증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실과 진실이 밝혀져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하나같이 “깨끗한 선거, 공정한 선거,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
양파양파 노균병을 방제하기 위해 적용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살포해야 한다. 동일약제를 사용할 경우 병원균이 약제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현재는 양파 크기가 크는 시기로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관수시설 등을 이용해 물을 충분히 줘야 한다. 양파의 경우 꽃대 발생주는 양파
달콤한 향기가 가득한 딸기 농장에 아이들의 웃음꽃이 만발했다. 농업·농촌이 어렵다는 볼멘소리가 이어지는 요즘이지만 농촌의 생활을 흔히 겪지 못하는 도시민과 어린아이들에게 새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하며 특화된 6차 산업으로 농업을 설계해 새로운 활로를 찾아가는 사람도 있다. 순성면 봉소2리 김동열 씨의 딸기농장은 요즘 매일매일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파종한 육묘상자를 못자리에 치상할 때 강한 햇볕으로 인한 하얀모(백화묘)가 발생하거나 모가 마르지 않도록 모판을 신문지나 부직포로 덮어 습기를 유지시켜야 한다. 싹이 나오기 전 모판이 마를 경우에는 상자 위로 물이 넘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모판흙이 충분히 젖도록 물을 준다. 모의 잎이 2~3매가 되면 못자리 양쪽 머리면(마구리)을 열어 주거나 비닐의 여러
제10회 한정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정경채) 한마음축제가 지난 12일 한정초 운동장에서 열렸다. 2년마다 한 번씩 개최하는 이번 한마음축제에 1회부터 31회까지 수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동문들은 이날 공연 관람을 비롯해 훌라후프, 줄다리기, 2인3각 등 여러 체육활동을 즐겼으며, 노래자랑 등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에는 70세 이상 선배
당진역사연구모임(회장 김학로)이 갑오동학농민운동 120주년을 맞아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난 역사의 현장을 방문한다. 오는 25일 고창으로 떠나는 이번 답사를 통해 회원들과 참가자들은 고부관아와 백산, 황토현을 비롯해 무장읍성 기념행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25일 아침 8시에 문예의전당 주차장 또는 8시40분까지 예산역으로 집결하면 된다.
당진3동 시곡1통 주민들과 동일교회 교인들이 지역 환경정화를 위해 나섰다. 지난 12일 아침 시곡1통 마을 주민들과 동일교회 교인들은 마을 앞 시곡천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제초작업을 진행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성권 지도자는 “마을 인구가 고령화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이런 일들을 하기 어려운데 교인들이 협조해 감사하다”며 &
당진시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현안에 대한 연수가 진행됐다. 지난 14일 열린 이번 교육에는 당진항발전위원회 신철석 상임위원장이 당진 지역의 항만 환경 및 주요 현안에 대해 강의했다.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 그들의 삶을 통해 사회를 보고 세상을 알고 싶었다. 혹자는 “한 명의 천재가 10만 명을 먹여 살린다”고 말했지만 정작 부지런히 세상을 움직이는 건 한 명의 천재가 아닌 10만 명의 우리 이웃들이다. 별나지 않은 인생 속에 누구도 살아 보지 않은 특별함이 있고, 평범한 일상 속에 삶의 지
송악읍 중흥리(이장 지태관, 부녀회장 지춘우, 지도자 김영노) 마을 주민들이 무궁화동산 조성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주민들은 지난 14일 중흥파출소 옆에 무궁화나무 100주와 꽃잔디를 식재했다.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마을 미관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중흥리 마을주민들이 무궁화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세계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당진천 벚꽃길 걷기 행사가 지난 12일 당진시청 건너편 어름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수변공원부터 대덕교를 반환점으로 왕복 5km를 걷는 시간을 가졌다. 미니 인터뷰 당진환경운동연합 유종준 사무국장“당진천 가꿔 지역 명소로!”당진번영회와 함께 행사를 주최한 당진환경운동연합 유종준 사무국장은 “ 올해로 10년 째
제12회 소들평야 해나루 벚꽃길 건강 걷기대회가 지난 13일 우강면 내경리와 소반리를 잇는 벚꽃길에서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구 내경초등학교 운동장부터 소반리 마을회관까지 왕복 5.5m를 걸었다. 지난 13일 우강면에서 소들평야 벚꽃길 걷기대회가 열렸다.
정미면 주민 김응배(천의1리·75) 씨가 아들 김용석 씨의 결혼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정미면사무소에 전달했다. 김응배 씨는 지인들이 자혼을 축하하며 기부한 쌀 50포에 본인이 직접 구입한 쌀 50포를 더해 정미면에 쾌척했다. 손사랑 봉사단에서 10년 째 활동 중인 김응배 씨는 “아들의 제안으로 결혼 축하 화환 대신 쌀을
한국농어촌공사(이하 농어촌공사)가 도비도 농어촌휴양단지에 있는 해수탕과 숙박동 운영을 중단키로 해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7일 농어촌공사는 그동안 도비도 농어촌휴양단지를 운영하며 계속해서 적자가 발생해 왔으며, 경영상 한계로 인해 해수탕과 숙박동 운영을 오는 6월부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해수탕과 숙박동을 폐쇄하
송악농협(조합장 심천택)이 조합원의 대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악농협은 지난 15일 송악농협 다올라페니체 웨딩홀에서 장학금 증서 전달식을 열고 50명의 조합원 자녀들에게 150만 원씩 총 7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심천택 조합장은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에서도 자녀들을 길러낸 조합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조합원 자녀들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