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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다.저마다 행복한 삶을 위해 좋은 일만 있기를 소망한다. 해가 바뀌었지만 구제역으로 인해서 전국이 긴장하고 어수선하다.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축산농가들, 살 처분해야 하는 사람들과 당해야하는 가축들을 생각하면 몸에 소름이 돋는다. 하루속히 구제역의 재앙에서 벗어나고 분단국가이기에 야기되는 국가의 어려움이 해소되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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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1.0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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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신묘년 희망찬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먼저, 신묘년 새해를 맞아 1만 5천 교육가족과 군민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당진교육가족과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당진교육이 여러 분야에서 큰 성과를 많이 거두었으며, 변화와 발전의 한 획을 그어 으뜸 당진교육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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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1.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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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우리 또래에게 당진천은 최고의 놀이터였다. 여름이면 친구들과 어울려 입술이 파래지고 온몸이 덜덜 떨릴 때까지 멱을 감았다. 물이 많을 때면 그물을 들고 피라미를 잡았고 건천일 때는 바위틈에서 붕어떼를 맨손으로 잡는 횡재를 하기도 했다. 겨울에는 얼음을 지치며 놀다가 물에 빠져 울면서 집에 돌아온 기억도 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당진천은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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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1.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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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바뀜을 모르고 살면서 심층 분석하며 독실하게 음미해보았지만 광대무변하고 알 수 없는 요체가 가득하여 고민에 거듭으로 종일토록 불식해 본적이 여러 날들이니 부지아자 기천망원호(不知牙子 欺天望怨乎)라 나를 알아주지 않음은 저 하늘도 역시 원망스럽구나. 탄식하며 처음부터 접근하지 말 것을 후회하며 골각이 심히 변해가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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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0.12.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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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마무리는 가정이나 단체에서나 분주하기는 일반 다를 것이 없다.한국여성유권자연맹 당진지부(이하 한여유 당진지부)가 창립식과 더불어 해야 할 과제 중 하나는 군의회 모니터링이다.이번 행정사무감사기간에 한여유 당진지부 회원들과 함께 방청석에 앉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군공무원들의 보고와 군의원들의 질의 질문 등 감사장의 분위기는 긴장감과 첨예한 대립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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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0.12.2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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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설렘과 희망으로 출발한 2010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기대와 각오로 2011년 새해를 맞이해야겠습니다.돌이켜 보면 올 해는 당진의 희망을 싹튀운 한 해였습니다. 언 땅을 이고 일어서는 새싹의 힘찬 기운과 강인한 생명력을 확인했습니다.‘군민이 주인인 행복한 당진’을 기치로 민선 5기가 출범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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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0.12.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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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는 필자는 2010년을 마감하는 시점에서 결론적으로 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실패해도 계속하여 실패해도 불안해 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 중심만 바로잡고 열심의 끈을 놓지 않으면 항상 괜찮을 것이라는 결론부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는 지난 2009년 12월 30일 그동안 다니던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장이라는 것을 마감하고, 정치에 뛰어들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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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0.12.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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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산업화 정보화되어 가면서 인류는 엄청난 변화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시각각으로 현대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져가고 철학자들은 이런 시대를 가리켜 나름대로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휙스터는 ‘혼란의 시대’라고 하고 소로킨은 ‘위기의 시대’라 했고 괴슬러는 ‘갈망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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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0.12.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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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자식이 거짓말을 못하도록 꾸짖고 때로는 매를 들어가며 가르친다. 제도교육에서 교사는 정직한 사람이 되라고 교육을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 지침이 되는 도덕교육의 큰 덕목 하나가 정직이기 때문이다. 정직은 진실이며 신뢰다. 신뢰는 공동 생활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믿음이기 때문이다.믿음이 없는 가정, 믿음이 없는 사회를 생각하면 정직이 얼마나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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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0.12.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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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제법 쌀쌀해진 11월 무렵부터 문득문득 두 아들놈이 물어왔다. “엄마, 겨울방학이 언제예요?” 왜 그러느냐고 물으니, “실컷 놀고 싶어서요”한다. 아이들을 제법 잘 놀리고 있다고 자부하는 나로서는 흠칫 놀랄 수밖에. 속으로 살짝 어이없어 한다. ‘그제도 놀고 어제도 놀고 지금도 놀고 있으면서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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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0.12.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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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를 본 적이 있는 사람?” 신문방송학과 1학년 ‘한국언론사’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던진 질문이다. 강의실을 메운 100여명의 학생 중에서 고작 4-5명이 손을 든다. 012로 시작하는 삐삐는 휴대전화가 보급되기 직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던 이동통신수단이었다. 삐삐를 통해 전달하는 정보는 송신자의 전화번호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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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0.12.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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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늦은 밤에 평소 잘 아는 제자로부터 다소 흥분된 목소리로 전화가 왔다. 내용은 작은 리(里) 단위 동네에 살고 있고 초등학생 한 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데 학급에 학생수도 5-6명 밖에 안되고, 축구도 못하고 아이의 경쟁력을 길러야 한다는 아내의 성화에 못이겨 장래를 위해 한 달전에 읍내 학교로 전학을 시켰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요즘 아이와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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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0.12.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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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태로 46명이라는 수많은 젊은 해군희생자를 낸 것이 불과 수개월 전의 일로 아직도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또 다시 연평도를 초토화시킨 북의 만행은 전국민을 패닉상태에 몰아 넣었고 연평도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불안해서 맘편히 살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월남의 패망으로 조각배에 몸을 싣고 탈출을 시도하던 수많은 보트피플들을 연상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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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0.12.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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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인간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은 “나눔”이라고 한다. 그리고 가장 만들고 싶은 염원이 담긴 말은 “희망”이며, 끝내 이루고 싶은 소망이 담긴 말은 “행복”이라고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나눔이라는 기부활동을 통해서, 그리고 그 중에 일부는 다시 도움을 받아 일어서는 희망의 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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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0.11.2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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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얼마전 구한말의 전설적 바둑고수였던 ‘백남규’의 고향이 당진임을 밝힌적이 있다(당진시대, 월간바둑) 백남규는 독립신문 매일신보등에 수없이 등장할 정도로 당대의 고수이자 저명인사였다. 백남규는 면천 양유(순성면)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출중했던 재능을 억제치 못하고 조선팔도를 떠돌며 바둑고수들을 찾아 다니며 끝내 당대의 최고수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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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0.11.2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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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당진군민의 기대와 격려속에 (주)삽교호함상공원이 지난 10월 1일 당진해양관광공사로 전환 공식 출범하였다.2002년 민간자본유치를 통해 처음 출발한 함상공원은 개장당시 연간 37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곳이었으나 차츰 줄어들어 작년에는 17만명으로 50%이상 감소하였다. 이는 지난 10년간 전시물 변화가 없었고 별다른 볼거리 개발에 미흡하였을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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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0.11.2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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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사람들에게 겨울은 힘들고 우울한 계절이다. 풍성했던 초록 들판이 사라지고 누런 나대지가 드러나는 겨울은 마음마저 한기를 느끼게 한다. 오후 5시면 사라지는 저녁 해는 우리 인생도 그만큼 짧아진 것처럼 느끼게 만든다. 대학교수인 나에겐 또 다른 짐이 초겨울 어깨를 움츠리게 만든다. 마지막 학기를 보내는 4학년 학생들의 모습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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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0.11.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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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학교에서 선생님이 두 학생을 불러놓고 학교 뒷산에 올라가서 보고 느낀점을 말 하라고 했다.다녀와서 한 학생은 말하기를 선생님! 뒷산에 올라가 보니 산속에 온통 쓰레기가 난무하고 냄새도 고약하고 잡초들만 무성해서 아주 실망스러웠다고 말했고 다른 학생은 말하기를 선생님! 뒷산에 올라가 보니까 꽃이 피고 나비가 날고 새소리도 너무 아름다워서 아주 즐거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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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0.11.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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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스한 온기가 더욱 더 그리워지는 만추의 계절이다. 예전 이맘때 같으면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그 풍성한 결실을 나누기 위해 햇곡식으로 만든 시루떡을 돌리고, 정겨운 이야기와 웃음꽃이 넘쳐 흘렀다.하지만 지금 우리 농촌은 이런 인정과 풍습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다. 농업을 하면 할수록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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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0.11.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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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여기저기서 이상 기후 변화와 함께 폭염, 집중호우, 태풍, 홍수 등의 자연 재해로 인해 소중한 재산과 인명피해 그리고 문화유산이 소실되는 재난이 많아지고 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지구는 생태 환경의 변화가 가중되어 인류의 일상을 혼란 속으로 몰아가고 있다. 석유 자원의 에너지 이용률이 경제 성장 과 더불어 증가하면서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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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0.11.01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