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송악초 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 발산동 공항웨딩홀 4층에서 200여명의 동문들에게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당진군의회 김천환 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종덕 이임회장의 뒤를 이어 재경송악초등학교를 이끌 동문회장으로 조학정씨를 선출했다. 재경송악초 총동문회는 재경 선·후배들간의 가교역할과 모교발
김영진(59) 대표이사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석문면 삼화리에 위치한 환영철강공업주식회사. 김 대표이사와 만난 공간은 책상, 둥근 탁자 하나, 의자 여섯개가 전부인 사무실. 손님을 맞이하는 장소치고는 비교적 검소하다. “당진에 처음 와서 집에 담이 없다는 것을 알고 무척 놀랐습니다. 신선한 충격이었죠. 아마도 도둑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재경당진산악회(회장 최문식)가 지난 21일 아미산에서 시산제를 지냈다. 등반대회와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는 권갑순 군수권한대행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재경당진산악회 창립 12주년 기념 및 시산제를 축하했다. 이날 고향에 도착한 재경당진산악회 회원들은 우선 아미산을 등산한 후 시산제를 지냈다. 재경당진산악회 최문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창립 1
유난히도 많은 눈이 내린 올 겨울, 입춘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5일 온 세상을 뒤덮을만한 눈이 또다시 내렸다. 잦은 눈으로 인해 어른들은 미간을 찌푸리지만 동심이 가득한 아이들의 눈에서는 빛이 난다. 계성초등학교 예비소집일 날! 학교 다닌다는 기쁨보다는 눈 위에서 미끄럼타는 것이 더 신나는 지훈(당진읍 시곡리)·영준(당진읍 원당리)이. 이 아이들이 앞
재경당진산악회 신임회장에 최문식(61, 당진읍 출신)씨가 선출됐다. 남한산성 등반과 함께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2003년 결산 및 감사보고와 함께 제7대 회장에 최문식씨를 선출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은 2004년도 사업으로 시산제, 야유회, 송년회 개최와 수첩제작, 회원 단체복 제작 등을 결의했다. 이강일 이임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지
“휴일이면 산에 간다는 것만으로도 우선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 1월18일 제7대 재경당진산악회장으로 선출된 최문식(61) 회장. 1992년 2월 재경당진산악회를 만드는 데도 중추적 역할을 한 최 회장은 “고향 사람들끼리 산에 오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1991년 12월 당진읍민회 안건으로 올렸다가 군민회 차원에서 만들자고 제안해 지금은 회원이 8
김남주 하나한방병원 부원장 / 잠실한의원 원장 당진읍 시곡리가 고향인 김남주(65) 원장. 김 원장은 송산초등학교와 당진중학교를 졸업 후 지금까지 외지에서 생활해 얼마되지 않은 기억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고향은 늘 특별하듯이 김 원장에게도 그러하다. “고향에 대한 추억들은 많죠. 1940년대 뒷동산에서 소나무 껍질 벗겨 먹던 일, 해방 후 배가 고파 칡
“우리나라 술문화 바꿔야 합니다.” 좥술 보약인가 독약인?B라는 책을 발간한 인성경(62, 서울 관악구) 장군은 만나자 마자 술 얘기부터 한다. 합덕농업고등학교 출신인 인 장군은 고향은 예산군 고덕면이지만 당진을 항상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합덕농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한 사람이 바로 인 장군이다. 대학교수가 꿈이었다는 인 장군
지난 11월28일 재경호서고총 동문회(회장 최재성, 3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서울 방배동 구산부페에서 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총동창회 송재문 회장과 양영진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모교에서 장익수 교장, 이완상 교감이 참석해 사제간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최재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경기 침체로 어려운
송산초교 재경총동문회가 지난 11월2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구산부페에서 3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송산초교 서울·경기·인천지역 총동문회의 송년회 행사로 열린 이날 행사는 2001년 창립된 이후 세번째 개최됐으며 동문들은 오랫만에 고향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 꽃을 피우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범용 부회장 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재경합덕중학교 총동문회장에 박범래(13회, 전주불교방송 본부장)씨가 취임했다. 지난달 25일 재경합덕중학교 총동문회 제33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서울 여의도백화점 여의도웨딩홀에서 류영호 합덕중 총동문회장, 김성호 합덕중학교장 등 내빈과 재경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회부터 30회까지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경과보고와
재경당진군민회(회장 성용길) 제47차 정기총회가 지난 7일 송영진 국회의원, 김낙성 군수 등 내빈과 출향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구산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군민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장한 고문, 표상기·변이창·신영무·김도수·이관용 부회장, 최재묵 이사에게 감사패가, 김지회 명예회장 외 130여명에게 메달이 주어졌다. 성용길 회장은 인사말
최 재 성재경호서고동문회장계원예술고등학교 교사 송산면 유곡리가 고향인 최재성(45, 호서고 3회) 회장. 어릴 적부터 그림을 무작정 좋아했던 최 회장은 매년 미술대회에 나갔던 기억을 아직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미술대학에 가겠다고 결심한 건 고3 때 담임선생님과 미술선생님의 권유 때문이었습니다. 그 당시(75년)에는 당진이 여러 가지로 낙후된 상황이었
정 종 덕 송악면 전대리가 고향인 정종덕(60) 사장. 송악초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인천으로 유학해 인하대 공대 기계과를 졸업한 정 사장은 (주)선경(SK)을 다니다 1981년 기계관련 업체인 (주)동수산업을 창업해 20여년째 경영해오고 있다. 지금은 당진에 행사가 있을 때마다 초청받아 고향을 방문한다는 정 사장. 얼마 전 환갑의 나이에 새로운 일에 도전을
“젊은 사람들에게 김치를 통해 전통적인 맛을 느끼게 하고 싶어요” 김치는 우리 식생활 중 가장 흔하지만 없어서는 안될 반찬이기도 하다. 그 김치를 이용해 삼겹살전문점을 개업한 사람이 있다. 토속김치삼겹살전문점 ‘고기(古氣)’를 경영하는 손부승(40, 고대면 대촌리 출신) 사장. “외식문화가 이미 서구적으로 바뀐 젊은세대들에게 김치를 통해 전통적인 맛을 느끼
“주민들의 훈훈한 정에 반했습니다. 그래서 당진이 좋습니다.” 지난 2001년 당진경찰서장으로 부임해 1년 동안 재직하다 근무지를 서울로 옮긴 김성훈(42) 서장. 김 서장은 당진을 떠난지 횟수로 2년째임에도 아직까지 당진을 잊지 못하고 있다. 대전에서 나고 자란 김 서장은 “어린시절 추억을 생각하면 늘상 도시냄새가 났다”며 “그래서 그런지 시골에 대한 동
(주)승원이퍼코리아는 디자인 개발부터 제조까지 완제품을 만들어 타 제품과 경쟁을 통해 백화점이나 유명브랜드 매장에 납품하는 프로모션 업체이다. 이 업체는 주로 가죽, 밍크, 프라다, 퍼 등 최하 70만원에서 최고 1천만원에 판매되는 고가의 옷을 만드는 회사이다. 이런 업체만도 100개가 되는데 그중에 2~3위를 차지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10
이 종 윤 홀트아동복지회장 고대면 당진포리 출신인 이종윤(57, 공주대 교수)씨가 지난달 30일 홀트아동복지회 제1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취임식은 오는 9월8일 열릴 예정이다. 홀트아동복지회는 국·내외 입양사업, 아동상담·미혼부모상담, 위탁양육보호사업, 특수교육,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 최대 아동복지사업단체이다. 이 회장은 1973년
신동아화재대리점 운영 윤순하(60) 상임부회장이 재경당진군민회와 처음 인연을 맺은 때는 지난 92년. 신동아화재 대리점을 내고 군민회 사무실을 함께 사용하면서부터다. 그는 93년에 총무이사, 98년에 사무총장, 2000년 부회장, 현재 상임부회장 등 꾸준히 군민회와 함께 해왔다. “향우회, 동창회, 종친회의 경우 선배를 존경하고 대접해야 그 모임이 잘 이뤄
어린시절 유난히 흙을 사랑하는 소년이 있었다. 이 소년은 ‘상록수’를 읽고 감명을 받아 농촌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열정을 키운다. 그 열정은 학창시절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4H구락부(학생모임)’에 참여하면서 실천으로 옮겨진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석범(63, 순성면 봉소리 출신) 회장. 그는 중·고등학교 시절 순성면의 젖줄 남원천의 모래밭을 일구어 참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