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생고기가 불판 위에서 노릇노릇하게 익어간다. 버섯, 마늘과 함께 잘 구워진 고기를 상추와 파채 위에 올린다. 새콤달콤한 파채의 향과 아삭함, 고기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만나 입 속에서 한 데 어울린다. 고기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신선함이다. 이 신선한 고기를 정량 그대로 만날 수 있는 롯대정육식당(대표 황해만)을 소개한다.롯대정육식당에서는 정육점과 식당이 합해진 공간으로 국내산 돼지와 국내산 한우만을 취급한다. 삽겹살은 암퇘지를 사용하며 목심 및 항정살, 생고기 등의 부위가 있다. 또한 소고기는 등심과 치마살 등이 마련돼 있
하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장어가 몽돌 위에 오른다. 노릇노릇하게 살이 익어 가면 일대교몽돌장어만의 특제 양념에 콕 찍어 입 속에 넣는다. 부드러운 살을 느끼기도 전에 갯벌장어만의 특징인 탱글탱글한 식감이 입안을 채우고 구수한 육즙이 터진다. 강화도까지 가지 않아도 일대교몽돌장어의 갯벌장어를 시곡동에서 만나보자.강화갯벌장어는 일반 민물장어와는 다르다. 양식장에서 어느 정도 자란 장어를 강화도 갯벌에 풀어 놓는다. 장어들은 갯벌에서 새우와 갯지렁이 등을 찾아 먹으며 스스로 자란다. 덕분에 육질이 탱탱하고 쫄깃하면서도 장어의 영양은 가득
신 벌떼해장국이 손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24시간 영업을 재개한다. 또한 이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특별 감사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야간(저녁 11시~오전 7시)에 찾는 손님들을 위해 뼈해장국은 2000원, 감자탕은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남기순 대표는 “잊지 않고 꾸준히 찾아 주신 손님들의 감사에 보답하고자 24시 영업을 재개하고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벌떼해장국의 주 메뉴는 뼈해장국과 감자탕이다. 돼지 목뼈만을 사용해 부드러운 살코기가 뼈에 가득 붙어 있다. 또한 육수는 초
보신탕과 삼계탕으로 손님들의 건강을 책임지던 이조보신정이 겨울철 메뉴로 붕어 매운탕을 선보이고 있다.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는 요즘, 따뜻한 국물과 함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보양 음식점 이조보신정을 추천한다. 이조 보신정의 메뉴는 간단하다. 보신탕과 삼계탕, 그리고 겨울철 특별 메뉴로 붕어매운탕이 대표 메뉴다. 하지만 정성만큼은 전혀 단출하지 않다. 손님이 먹을 음식이기에 육수부터 고명까지 모두 이세미·김찬태 대표의 손에서 나온다.보신탕의 경우 고기의 뼈를 하루 내내 우려 사용한다. 또 살코기를 모두 손으로 일일이
나날이 치솟는 물가로 밥 한 끼가 만 원을 육박하는 요즘이다. 이때 손님들의 부담을 덜고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자 신밧드에서 자장면을 3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김종갑 대표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은 우리 신밧드 자장면이 최고”라고 말했다.저렴한 가격의 자장면이지만 음식에는 전혀 소홀함 없다. 가득 들어간 고기도 등심을 사용해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한다. 또 호박을 넣어 자장의 느끼한 맛을 잡고 단맛을 끌어 올렸다. 면은 일반 밀가루면이 아닌 부추면으로 부추를 갈아 즙을 내 면에 첨가한다. 덕분에 소화가 잘 돼 몸에
해산물이 좋아 36년 간 함께 한 김규설 대표의 꽃게나라에서 제철을 맞은 새조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인근 해안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새조개를 본연의 맛 그대로 샤브샤브로 지금 만날 수 있다.꽃게나라에서 사용되는 새조개는 홍성 남당리에서 어업 활동을 하는 형수로부터 공수해 온다. 덕분에 신선하고 쫀득하면서도 통통하게 살 오른 새조개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산지에서 갓 잡은 조개를 24시간 푹 끓여 만든 육수를 사용하기에 육수에 바다 맛이 가득이다. 여기에 파와 박 등 각종 채소류를 넣어 국물 맛을 시원하게 한다.한편 새조개는
매서운 바람이 세찬 추운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영하의 기온을 넘나드는 탓에 추위에 몸이 절로 움츠려진다. 이 때 뜨끈한 국물과 따뜻한 음식으로 몸을 녹여 보는 것은 어떨까. 더욱이 함께 먹으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낙지 음식을 박혜자 낙지마당에서 선보이고 있다.박혜자 낙지마당에서는 낙지와 관련된 음식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곳에서의 낙지는 국내산 산낙지로 처음 박혜자 낙지마당을 문 열 때의 고집을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 송현숙 대표는 “국내산 산낙지의 경우 한 마리당 1만 원까지 오를 정도로 단가가 높지만 그래도 국내산만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막국수에 숯불에 한 번, 돌 판에 한 번 더 구운 갈비를 얹어 먹으면 도저히 수저를 놓을 수가 없다. 달짝지근한 양념이 고루 밴 도톰한 고기와 쫄깃한 면발이 만나니 표현할 말이 없을 정도다. 이와 같은 맛과 식감의 조화를 당나루 석갈비에서 만나 볼 수 있다.당나루 석갈비의 대표 메뉴는 석갈비바베큐와 봉평메밀막국수다. 석갈비바베큐는 갈빗살과 목살이 사용된다. 마늘과 대파, 배, 사과, 양파 등 10가지의 식재료를 넣은 양념에 고기를 4~5일 동안 숙성시킨다. 그 후 참나무 숯으로 피운 센 불에서 한 번 익힌
굴의 계절이 돌아왔다. 날이 추울수록 알이 실해지고 탱탱해지는 굴은 추운 겨울을 대표하는 제철 음식이다. 굴은 예로부터 서양에서는 ‘바다의 우유’라고 불렸으며 동양에서는 ‘바다의 인삼’으로 알려져 왔다. 강장제로 여겨질 정도로 좋은 영양소가 가득한 굴은 아연과 철분, 칼슘 외에도 비타민A와 비타민D가 풍부하다. 또 굴을 많이 먹으면 고혈압과 뇌졸중, 동맥경화, 간장병, 암과 같은 성인병까지 예방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어, 이 시기에 꼭 먹어야 할 제철 식재료로 꼽힌다.몸에 좋은 굴을 촌가에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 시기 촌가의
스태미너의 원천이라고 평가받는 장어는 실제로도 단백질과 비타민A의 함량이 많다. 장어에는 칼슘을 비롯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콘도로이친, 뮤신, 비타민B 등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어 원기회복은 물론 정력 강화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장어는 피부 탄력 및 주름을 개선해주고 여성의 난소 작용을 돕는 효과가 있어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좋다.팔방으로 몸에 좋은 장어를 더욱 정성스럽게 손질해 손님들에게 선보이는 곳이 있다. 장어를 한 판 먹으면 아나고까지 서비스로 제공돼 맛도 양도 넉넉한 송산면 삼월리 풍천장어·명품한우다.
살이 꽉 찬 꽃게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가을, 노란 단호박과 만나 그 맛이 더욱 깊은 단호박 꽃게탕을 소개합니다.가을 꽃게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입맛을 당기는 밥도둑입니다. 꽃게는 고단백·저지방·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으로 비만이나 고혈압 환자에게 좋고, 특히 게에 많이 함유돼 있는 키토산 성분은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강화시켜 줍니다. 또한 소화에 좋아 소화기능이 약한 노약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간 기능을 강화해 성인병 예방에도 아주 좋은 식품이죠. 단호박은 식이섬유가
가을이 언제 왔었냐는 듯 어느덧 겨울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매서운 찬바람이 몸 구석구석으로 스며드는 가운데, 이맘때 쯤 생각나는 것이 국물 음식이다. 밥에 자글자글 끓는 생선조림 국물을 한 숟갈 얹어 먹으면 어느새 밥 한 공기가 뚝딱 사라진다. 갓 지은 밥과 따뜻한 생선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삼삼꽃게장을 소개한다.삼삼꽃게장의 대표 메뉴는 꽃게장과 아구찜이다. 그 중 아구찜은 한 번 맛 본 손님들이 맛있다고 칭찬하는 메뉴 중 하나다. 아구찜에는 아삭함이 살아 있는 콩나물을 비롯해 파와 마늘, 양파, 청양고추로 달달함과 매콤함을
석문면 교로리 왜목마을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는 소반 위에 음식과 차를 꽃처럼 피어내 정성을 전하는 레스토랑 겸 카페다. 소반 꽃피다는 꽃과 나무, 그리고 시와 노래가 있어 휴식과 쉼을 느낄 수 있다. 매일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가 필요하다면 이곳에 들려 차 한 잔 하는 것을 추천한다. 소반, 꽃피다(이하 소반)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주이며, 펜션과 갤러리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레스토랑에서는 수제 돈가스와 파스타, 볶음밥을 판매하며 카페에서는 커피와 차, 간단한 케이크와 쿠키를 선
숯불갈비로 한 자리에서 25년의 전통을 지켜 온 금호갈비에서 풍천장어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인테리어를 바꿔 보다 쾌적하고 밝은 분위기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금호갈비 구기서 대표는 “25년 금호갈비의 전통과 명예를 가지고 풍천장어를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며 “좋은 양념에 좋은 식재료만 사용해 손님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금호갈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풍천장어는 국산 자포니카종 장어를 사용하며 양만수협에서 공수해 오고 있다. 소금구이와 양념구이가 있으며 양념구이의 경우 전통 풍천식으로 고추장이 첨가돼 매콤한 맛이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삼겹살로 꾸준히 사랑 받는 곳이 있다. 고기와 식재료에서 만큼은 여느 곳에 뒤지지 않고 항상 좋은 맛을 선보이고 있는 먹자골목에 위치한 금상첨화다.맛 좋은 음식도 먹고 또 건강도 챙기니 이것이야말로 ‘금상첨화’다. 김영일 대표는 “금상첨화에서는 엄선한 우리나라 최고의 삼겹살과 양념돼지갈비를 선보이고 있다”며 “지난 8년 동안 금상첨화를 찾아 준 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금상첨화 하면 삼겹살이다. 생삼겹살은 지방과 살이 고루 분포된 것을 김영일 대표가 직접 공수해 온다. 덕분에 중간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제철을 맞이한 대하가 살이 통통하게 올랐다. 특히 대하는 서해안 쪽 외포와 소래, 태안, 보령을 따라 당진 인근 지역인 안면도와 남당, 무창포 등에선 대하축제까지 열릴 정도로 이 지역의 대하가 유명하다. 서해안인 당진에서도 노을 지는 바다와 함께 살이 무르익어 영양 가득한 대하를 즐길 수 있다.막바지에 이른 대하 제철대하는 몸집이 큰 새우라는 뜻으로 보리새우과에 속하며, 왕새우라고도 불린다. 제철은 9월에서 11월 초까지다. 대하는 초가을 날이 쌀쌀해질 무렵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특성이 있기에 지금
보리와장어탕을 운영하던 정영화 대표가 본인의 이름을 건 ‘영화갈비’를 통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정영화 대표는 “영화갈비를 찾은 손님들이 부귀영화를 누렸으면 하는 마음에 내 이름 ‘영화’를 식당 이름으로 사용했다”며 “전과는 또 다른 책임감으로 손님을 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영화갈비의 주메뉴는 단연 ‘양념갈비’다. 직접 만든 양념을 사용하며 LA갈비와 비슷하게 저며 양념에 잰 후 손님 상에 나간다. 소스는 무엇보다 손님들이 부드러운 고기를 느낄 수 있도록 연육작용에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 정 대표는 “양념 만드는 방법은 엄마도 모
가을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요즘, 온전히 자연을 즐기기 위해 캠핑을 택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시간과 경제적인 여유가 부족해 캠핑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들에게는 도심 속에서도 캠핑을 즐기면서 맛있는 바비큐를 맛 볼 수 있는 구남매캠핑바베큐가 제격이다.구남매캠핑바베큐에 들어서면 두 그루의 나무와 물이 흐르는 분수를 만날 수 있다. 덕분에 야외에 나온 것처럼 쾌적함과 신선함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또 간이의자부터 물통, 반찬 그릇까지 캠핑 도구들을 이용하고 있다. 이밖에 두 개의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어 스포츠
곱창이 가득 들어간 전골이 보글보글 끓는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곱창과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이 만나면 밥 한 공기가 금새 사라진다. 어느덧 읍내동 이화곱창이 19년 차를 맞이했다. 이화곱창은 처음 구터미널 축협 뒤에서 작게 시작해 꾸준히 손님들의 발길을 끌어모으는 지역의 오랜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이화곱창 김기연·이운신 부부는 “그동안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손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특유의 냄새로 곱창 먹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화곱창에서는 곱창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으면서도 곱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소함과 쫄깃함
경상도 안동의 국시(‘국수’의 사투리)와 전라도 광주의 육전, 그리고 강원도의 곤드레밥이 충청도에서 만났다. 대덕동 먹자골목에 자리한 ‘올담’에서 안동국시와 육전을 ‘올바르게 담아’ 전하고 있다. 올담(대표 윤상철)의 대표 메뉴인 안동국시는 예부터 경상북도 안동의 양반들이 즐겨 먹었다는 국수로 여느 국수와 다르게 사골로 육수를 내 깊은 맛이 특징이다. 올담에서는 한우로만 육수를 우려 사용한다. 또 면은 칼국수면으로 매일 아침마다 직접 면을 뽑아 사용하며 콩가루를 첨가해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