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 주최·주관으로 크리스마스 발레 공연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지난 11일 막을 내렸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돼 1년 만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높은 티켓 예매율을 보이며 2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됐다.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공연은 차이콥스키의 발레 원작을 살려 고전발레의 형식미를 드러내면서도 ‘와이즈발레단’의 독창적인 연출로 각색돼 발레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사)한국창조미술협회 당진지부(지부장 이상옥)가 제2회 당진지부전을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권영산 △김민선 △김영경 △김정이 △김종미 △민혜경 △박정 △서진석 △윤옥경 △이병화 △이상옥 △이정애 △임성실 △조현희 △최종소 △한화순 회원이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초대작가로 △구남진 △오선옥 △제미녀 △조병철 작가가 초대돼 함께 작품을 전시했다.이상옥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였지만 회원들에게는 예술 창조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올 겨
갤러리 늘꿈(대표 김윤숙)에서 인예인, 김지현 작가의 2인전이 오는 12월 말까지 열린다. ‘공상추상(空想抽想)’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한성대학교 회화과 서양화를 전공한 인예인, 김지현 작가가 함께 준비했다. 전시 주제처럼 인예인 작가가 공상(空想)처럼 생각을 비워낼 수 있는 작품을, 김지현 작가가 추상(抽想)처럼 생각을 채울 수 있는 작품 총 20여 점 완성해 전시했다. 지난 4일 전시 오프닝이 열린 가운데 식전 퍼포먼스로 (사)한국음악협회 당진시지부(지부장 강태옥)의 자유롭게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참석한 내빈과 함께 전시
홍윤표 시인이 스물한 번째 자작시집 을 출간했다.이번 시집은 2021 충남문화재단의 전문예술인 창작사업 문학 부문 선정돼 발행됐다. △1부 나무도 눕고 싶을 때가 있다 △2부 그래도 산은 아미산 △3부 나뭇잎의 이별 △아미산 뻐국새 등 총 4부로 구성됐으며 신익선 문학박사의 작품평설이 담겼다.홍 시인은 “평소 나무와 숲이 무성한 산을 동경하며 고요한 산을 걸으며 산에서 시의 소재를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고도가 높지 않고 아름다운 당진의 영산 아미산은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며 “
당진시인협회(회장 홍윤표)가 올해 회원사화집 제15집 을 펴냈다.이번에 발간한 시집은 당진에서 활동하는 18명과 출향인 1명의 등단시인이 참여됐다. 시집은 지난 1991년 로 등단해 지역에서 등 15권의 시집을 발간하며 활동했던 故 홍원선 목사의 문학세계와 작품, 추모시가 실렸다.또한 두 번째 특집으로 바다를 배경으로 주제가 있는 시와 세 번째 특집으로 홍윤표와 김소정 시인이 펴낸 시집의 평설을 각각 실어 250쪽 분량으로 구성됐다.회원신작시를 비롯해 초대시로는 심훈의 시 을 실어 당
충청현대한국화회(회장 오운세)가 제13회 충청현대한국화회전 당진팔경 한국화전을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충청남도현대한국화회 당진지부가 주최하고 충청현대한국화회가 주관했다. 지난 4일 오프닝이 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당진의 8경을 그린 67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작품은 작가들이 1박 2일 동안 당진 8경을 직접 찾아 그린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진으로 촬영된 당진 8경을 작가들이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충청현대한국화회는 충남을 기반으로 둔 한국
(사)당진시동학농민혁명승전목기념사업회(이사장 한광희)가 동학농민혁명 127주년을 맞아 제6회 승전목전승기념제를 지난 10일 개최했다.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최소화해 진행됐다. 사전행사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사진 전시회가 이전 복원된 손병희 선생 고택(수청2지구 근린공원) 에서 이뤄졌다. 이어 손병희 선생 가옥에서 열린 제6회 승전목전승기념제에서는 문화공연과 동학정신 계승의식이 이뤄졌다.또한 ‘일제강점기 내포지방 민중의 수난과 동학정신 계승’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당진문화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송병춘 변호사(일제
5인이 재해석한 그림책 삽화가 당진시립중앙도서관에서 전시된다. 12월 한 달간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별밤스케치’ 동아리의 지난 1년 간의 활동이 담겼다.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1관1단’ 사업의 일환으로, 당진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별밤스케치가 3년간 지원을 받았다.그동안 별밤스케치는 김현정 강사의 지도 아래 매주 화요일에 모여 2시간 가량 그림책을 연구했다. 그림책에 사용된 기법과 의미를 배우고 직접 그림책의 원화를 그리는 활동
당진시립도서관(관장 김천겸)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어린이 책 놀이터’는 독서대 만들기·무드등 만들기 등과 같은 책을 읽고 함께하는 독후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도서대출 영수증 이벤트’는 코로나19와 학업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청소년들의 독서생활을 응원하고자 12월 한달 간 자가대출반납기 도서대출영수증을 응모한 중고생들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 꾸러미를 전한다. 또한 ‘독서동아리 책 소개 한마당’을 통해 대면·비대면으로 독서모임을 이어나갔던 독서동아
국가무형문화재 기지시줄다리기 구자동(77세) 기예능보유자가 문화훈장을 수상하며 문화유산보호의 공을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수여자로 선정됐다. 지난 8일 열린 한국문화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시상식에서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구 보유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963년부터 지역 무형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의 보존과 전승에 힘써 1973년 기지시줄다리기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지정, 1979년 충청남도 지방 민속자료 지정, 1982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및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왜목마을의 관광지 지위가 오는 2023년 1월말 해제될 예정이다. 당진시에서는 관광지 지위 실효에 대비해 내년에 조성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20년 동안 사업을 집행하지 않을 경우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효력을 상실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가 시행되고 있어 왜목마을 관광지 또한 이 제도를 적용받는 것이다. 지난 2002년 2월 관광지로 지정된 왜목마을은 관광지 지정 20년이 지나는 오는 2023년 1월 31일 관광지 지위를 잃게 된다. 이에 당진시 문화관광과에서는 관광지 지위가 해제되기 전
갤러리풀빛(대표 이종호)이 기획초대전으로 을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지난달 1일부터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민혜경 도예가가 초대돼 여러 청자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도예 작품이 전시됐다.민 작가는 대호지면 장정리에서 미소연도예공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학동인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당진공예가협회, (사)한국현대도예가회, (사)한국미술협회, 도림회, 녹미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8회 당진예당시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달 27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위로’를 주제로 김석구 지휘자가 지휘 및 음악감동을 맡았으며, 송기철(테너) 성악가와 이원종 피아니스트가 협연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마술피리 서곡 △남몰래 흘리는 눈물 △지금 이 순간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 △영화음악 ‘어벤저스’ △비틀즈 명곡 △뮤지컬 모음곡 ‘레미제라블’ △위풍당당 행진곡 등을 선보였다.특히 올해에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금난새 지휘자가 직접 단원들을 지도하는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국민속예술협회(이사장 이금돈)가 제7회 당진시장기 농악 및 사물농악 경연대회를 지난달 27일 개최했다. 신평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농악 △일반사물농악 △초등부 부문에서 총 13개의 농악대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일반농악 부문에서는 신평농신마농악대(회장 안성자)가, 일반사물농악 부문에서는 충남시각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 신바람농악대(상쇠 박태홍)가, 초등부에서는 기지초등학교 농악부가 장원을 차지했다. 또한 해나루시민학교 산하 해나루장단팀의 난타 공연과 당진농악대의 판굿놀이 시연, 승무북 및 한량
당진설치미술회(회장 김준섭)가 올해 정기전시회로 설치미술 작품을 남산공원으로 향하는 입구에 설치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말까지 이뤄진다.매년 정기적으로 작품전시회를 개최해온 가운데, 올해는 읍내동 남산공원으로 향하는 길 입구에 자리한 남산소공원에 작품이 설치됐다. 이번 전시는 ‘쉼, 다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약 2개월 동안 회원들이 재료 준비 및 구입 등을 통해 이번 작품을 만들어냈다.전시는 휴식의 의미를 가진 의자를 쌓아올려 만든 작품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코자 했다. 또한 파랑, 분홍,
수험생을 위한 창작 뮤지컬 가 지난 3일과 4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과 당진문예의전당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 주최한 이번 공연은 2021 수험생 힐링주간을 맞아 당진문화재단이 처음으로 진행한 수험생 초청 공연이다. 코로나19 사태는 물론 학업과 입시 대비로 피로감을 느끼는 수험생들에게 재미있고 감동을 전하고자 연말 특별공연으로 뮤지컬을 구성해 무료 초대로 공연했다.또한 문화복지 실현 프로젝트 ‘아트버스 타유’와 연계돼 진행됐다. 아트버스 타유는 읍·면지역 학생과
제3기 당진시 축제육성위원회(이하 축제위)가 지난달 30일 당진시청 아미홀에서 개최됐다.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3기 축제육성위원회가 구성된 가운데, 축제위 운영 방안과 평가방안, 컨설팅 방안에 대해 논의코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위 회의 개최 시기를 기존 연 2회에서 연 3회(정기 2회, 비정기 1회) 개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이어 축제위 평가방안으로 축제평가 심의·의결 절차 개선방안, 내부평가와 현장평가 배점 및 평가표 항목 및 점수 산출방식 개선방안, 현장평가단 구성 및 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단체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담아 진정한 ‘나’ 자신을 찾아가는 가 지난달 26일 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 공연장에서 개최됐다.‘리멤버 노스텔지아’는 2021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65세에서 80세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15주차로 구성된 연극과 시를 통한 융복합 수업으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업의 결과물로 연극 공연이 진행됐다. 연극의 줄거리는 자신을 되찾는 여행인 ‘리멤버 노스텔지아’ 패
당진문화재단 산하 문화도시지원센터가 2022년 당진문화도시 준비를 위해 이해관계자 워크숍을 지난 15일 개최했다. 당진문화예술학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2021년도 당진문화도시 추진 과정상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자 마련됐으며 당진문화도시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조재형)와 행정TF팀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1부에서는 노재정 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컨설턴트(협동조합 주인 이사)가 부여 사례를 공유하면서 문화도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진단했다. 노 전 문화도시 컨설턴트는 “충남에서 중간지원조직이 많이
문명자 사진작가가 첫 개인전을 순성미술관(관장 이병수)에서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지난 1일부터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문명자 작가가 그동안 합덕제에서 촬영한 반영 사진을 흑백으로 인화한 작품 등 30여 점이 전시됐다. 그의 사진들은 가을·겨울 합덕제의 연꽃이 지고 난 뒤 수면에 비친 모습을 담은 것으로, 연꽃의 줄기나 연밥이 물에 비친 그림자와 조화를 이루며 재밌는 풍경을 만들어내 상상력을 자극한다. 문 작가는 “연꽃 줄기 등이 수면에 비치는 모습이 어린 시절 그렸던 낙서 같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