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민회(회장 김희봉)와 당진지역 시민사회단체가 2022년 당진시민·농민 통일 모내기 행사를 지난달 31일 송산면 당산리에 위치한 ‘통일경작지’에서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당진시농민회 뿐만 아니라 △당진시여성농민회 △전국쌀생산자협회 당진시지부 △당진참여연대 △민주노총 당진시지원회 △당진녹색어머니회 △내기후 △당진어울림여성회 △당진ymca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당진시협의회 △참교육학부모회 당진지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모내기 행사에 앞서 평화통일과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이날 결의문 낭독을 통해
채운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한 대가 전소됐다.지난달 30일 오후 12시25분 2006년식 SUV가 노후된 차량의 엔진이 가열돼 화재가 발생했다.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140만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기념물 당진 면천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551호)에 대한 공동부 유지관리 사업이 완료됐다. 면천은행나무는 고려 개국공신인 복지겸이 중병에 걸려 병세가 날로 병에 걸려 백약이 무효해지자 그의 딸인 영랑이 은행나무를 심고 두견주를 빚어 마셔 병이 치유됐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지난 2016년 천연기념물 제551호로 지정된 면천은행나무는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조선총독부에서 지정한 보호수였으며, 당시 백로가 날아와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아 장관을 이뤘다고 한다.이번에 완료된 공동부 유지관리 사업은 이미 시술한 은행나무 내 상처 치료 부위의
당진시가 주최하고 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우리동네 마을캠프’가 지난달 28일과 29일 고대면 당진포리 당나루물꽃마을 일원에서 진행됐다.이번 캠프는 지난해 정미면 산성리와 순성면 봉소리에 이어 3번째로 이뤄졌으며, 당진지역 여섯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지역민과의 교류와 농촌마을 활성화, 자연과 함께하는 가족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이번 캠프는 당나루물꽃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우리 가족 문패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과 바비큐 파티, 우리지역 음악가와 함께하는 사랑愛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 이하 당진발전본부) 저탄장에서 자연발화로 화재가 발생했다. 당진발전본부에서는 가끔씩 자연발화로 인한 저탄장 화재가 발생해왔다. 저탄장에 저장된 석탄의 표면이 산화되면서 열이 발생해 별도의 점화원이 없어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근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부터 당진발전본부에서 석탄 타는 냄새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안에 대해 당진발전본부 측은 “지난 2일 자연발화에 취약한 석탄을 사용한 사실이 있다”며 “악취가 경미한 수준이었지만, 상탄작업 후 바람의 영향
김풍곤 당진시그라운드골프협회장은 고대면 슬항리에서 오리백숙 전문점 산수정가든을 8년 째 운영하고 있다. 고대면 슬항리는 김 회장 아버지의 고향으로, 김 회장은 황해도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7살 때 6.25전쟁이 발발해 당진을 찾았다. 12살 때까지 당진에 살았던 그는 학창시절 및 젊은 시절은 인천과 서울로 떠나 생활했다.그러다 결혼을 한 뒤 당진에 와 고대면 슬항리에 정착했다. 학창시절 때부터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했던 김 회장은 평소 신문을 잘 챙겨봤다. 당진시대 신문 역시 지역신문으로서 자연스레 접하게 됐단다.그는 “당진시대 신문
본지는 지난 5월 31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편집위원회)를 열고 5월 30일자 제1407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논의됐다.- 5월 한 달 동안 지방선거를 집중보도 해왔다. 선거 이후에는 어떠한 이슈와 의제를 이끌어 낼 것인지 미리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 - 출입처 취재를 강화해야 한다. - 이번 호에는 선거와 관련해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정보가 다양하게 담겼다.- 여러 단체에서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후보자 답변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어야 했다. - 우리마을 이
노르스름하게 잘 익은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겉모습으로 봤을 땐 호박, 노각 같기도 하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알갱이 같은 검은색 씨앗이 한가득 들어있고 과육은 마치 잘 익은 감 같다. 한 입 베어 무니 입에서 살살 녹아 메론과 같은 부드러운 식감이지만 단맛이 덜해 질리지 않는다. 이 열매는 바로 ‘천사의 열매’라고 불리는 ‘파파야’다.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파파야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지난달 송산면 삼월리에 새롭게 자리했다. 6차 산업에 도전나나군파파양을 운영하는 이범재·홍승옥 부부는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당진소방서(서장 유현근) 기지시119안전센터 소속 나용재 소방교가 코로나19 대응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달 25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예방접종센터 공적이 있는 자로서 2021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전 국민의 70% 이상 조기 달성한 공로를 인정하고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수여됐다.나용재 소방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예방접종은 물론 코로나19 확진자 이송을 지원해 왔다.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김대건 신부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솔뫼성지 내 김대건 신부 기념관에서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내포교회사연구소(소장 김성태) 주최로 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전시에서는 지난 1845년 김대건 신부가 제작한 ‘조선전도’를 소재로 성직자를 넘어 지리학, 조선학, 측량학 등 다양한 학문을 섭렵한 신지식인으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특히 조선전도는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보다 16년에 앞서 제작됐으며 서울(Seoul
천주교 대전교구장을 맡았던 유흥식 라자로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겸 대주교가 대한민국의 네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추기경 서임은 오는 8월 27일 열릴 추기경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 따르면 유흥식 추기경은 지난 1979년 사제품을 받고, 로마에서 수학했다. 이후 솔뫼피정의집 관장, 대전교구 사목국장, 대전가톨릭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2003년에는 대전교구 부교구장 주교로 임명됐으며 2005년 대전교구장직을 맡았다. 이외에도 주교회의 서기 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상임이사, 시복시성주교특
당진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가 고산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에서 생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난 24일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창의체험학교 일환으로 이뤄졌다.이날 학생들은 농장 견학 및 송아지 우유 먹이기, 우유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 트랙터 열차 타기 등을 체험하며 사람과 공존하는 동물에 대해 알아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겼다.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산초등학교 인솔교사는 “태신목장 생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과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려는 마음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말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제27주년 개교기념식을 지난 19일 보건과학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개교기념식에는 김병묵 총장을 비롯해 학교 기관장과 근속상 및 공로상 수상자,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헌장 낭독, 근속표창, 공로상 표창, 교육부장관 포장 및 총장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20년 근속자 표창은 김태현 교수(보건의료행정과) 외 3명, 10년 근속자 표창은 김혜영 교수(임상병리과) 외 5명이 수상했으며 공로상은 김광태 교수(소방안전관리과)와 한춘숙 계장(인성교육관)이 수상했다. 또한 고영주
당진시에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없어진 마을이나 없어질 위기에 처한 마을, 또한 자연마을 중에서도 농촌 고령화로 인해 전통의 맥이 끊길 상황에 놓여 있는 마을이 있다. 본지에서는 마을의 전설과 옛 지명, 보호수를 비롯한 자연환경, 열녀문·효자비 등 다양한 마을의 이야기와 마을이 가진 자원을 발굴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기억으로만 남아 있는 마을의 이야기를 기사와 영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 보도합니다. 석문면 교로리(橋路里)는 신선이 왕래하던 다리라고 하여 ‘다릿길’이라는
당진축협(조합장 김창수) 임·직원이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지난 19일과 20일 4곳의 과수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이번 활동에는 총 60여 명의 임·직원이 적과작업에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국인근로자가 감소하고 인건비가 상승해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일손 지원을 받은 한 농가는 “일손 부족으로 근심이 많았는데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힘든 시기에 따뜻한 손길과 도움으로 한시름 내려놓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우강농협(조합장 김영구)이 조합원 자녀 22명에게 총 2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난달 26일 전달했다.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뤄지지 않았으며 대상자에게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금 전달증서가 전해졌다. 김영구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강농협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지역 14개 농·축·낙농축협의 협의체인 조합운영협의회(의장 강우영 당진농협 조합장, 이하 운영협의회)가 지난 26일 김홍장 당진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운영협의회는 행복한 농민, 지속가능한 농업,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김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김홍장 시장은 “당진농업을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농업 구조 개선과 농산물 생산·유통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왔다”며 “당진시 농업정책을 시행하는데 협조와 도움을 준 조합장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당진시가 미래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용 대마(Hemp, 헴프)’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김문년 계명대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지난 20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이뤄진 이번 특강에서 김 교수는 세계 대마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당진시 헴프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문년 교수는 “한국의 대마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부터 개선돼야 한다”며 “대마초를 대마식물로 변경하는 등 용어 정의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당진은 청삼의 산업화가 전국에서 가장 잘 이뤄졌던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본격적 모내기철을 맞아 적기 이앙 및 실천 지도에 나섰다. 당진시는 육묘 부족으로 이앙이 어려운 농가의 부담을 해소시키고자 다음 달 10일까지 ‘모 알선창구’를 운영한다.모 알선창구는 지역 내 농민을 대상으로 모내기를 끝낸 뒤 모가 남은 농가가 농업기술센터에 품종과 모판 수 등을 알리면, 당진시는 육묘에 실패하거나 모가 부족한 농가에 신속히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모 알선창구는 모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육묘 비용 및 노동력을 절감하며 적기에 이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당진의
로컬푸드 기본·인증 교육 실시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지역 먹거리 안전성 관리를 위해 인증제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자 로컬푸드 기본·인증(2차)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당진지역 로컬푸드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수료자는 당진시 로컬푸드 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고 ‘당진시 로컬푸드 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교육은 로컬푸드의 기본 개념 및 로컬푸드의 활성화 방안, 안전한 농산물의 품질관리, 로컬푸드 인증제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한편 3차 로컬푸드 인증 교육은 올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으로,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