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농협 하나로마트와 당진축협 하나로마트, GS수퍼마켓, 롯데마트에 대해 가격비교를 실시한 결과 마트별 최대 1만7880원의 가격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품목 구분별로 가장 저렴한 곳은 수산물과 과일류는 GS슈퍼마켓, 육류와 공산품은 농협 하나로마트, 곡류는 롯데마트, 야채류와 가공식품은 축협 하나로마트, 주류는 축협 하나로마트와 롯데마트였다. 지난 6
앨범을 꺼내보니 사진이 몇 장 없어 아쉬웠다. 중·고등학교 시절이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데 사진이 얼마 없어 졸업앨범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또 그리운 친구들은 몇 장의 사진과 졸업 앨범으로만 기억해야 했다.당진에서 태어나 계속 살다보니 친구들과 연락이 자주 닿는다. 그래서 친구들을 기억 못하거나 많이 그리워하지는 않지만 지난 세월에 대한 그리움이 크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유년기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먹고 사는 것도 힘든데 한 가정에 자녀가 5~6명은 기본이었다. 우리 동네는 초가집까지 있었을 정도로 가난했다. 그래도 부
“이것도 돈 내야 하나요?”황규찬 독자는 인터뷰를 요청하자 돈을 내야 하냐고 물었다. 그 이유는 이러하다. 인터뷰가 업체탐방 인 줄 알고 있었다는 것. 즉 업체 탐방이 ‘광고 아닌 광고’ 같아서 돈을 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업체를 운영하지만 업체 탐방을 보면서 기사식 광고 같다는 생각을 많이 가졌죠. 요즘 일간지들도 기사 같은 광고를 하던데 그런 광고 종류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인터뷰를 한 후 광고비를 내는 줄로 오해하고 있었죠.”황 씨는 업체탐방이 좀 더 나은 기사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나 현안에 대해 함께
이란성 쌍둥이가 지난달 25일 오전 당진 군내 개인병원에서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쌍둥이 탄생은 종종 있는 일이지만 개인병원에서 쌍둥이의 출산이 힘듦에도 불구하고 자연분만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한미현(35) 산모는 “자연분만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출산이 급박해 종합병원에 갈 시간이 부족했다”며 “현재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었고, 태아 상태 등이 자연분만
지난 30일 2008년 마지막 눈이 펑펑 내렸다. 학교를 마친 학생들은 흰눈이 내리는 당진읍내를 거닐고 있다.
젊은 날과 추억, 청춘 모두를 향토예비군에 바쳤다. 당진에서 나고 자라 육군 소령으로 제대해 향토예비군 당진읍대 읍대장으로 고향을 지켜왔다. 꼬박 36년이란 세월이다. 오랜만에 꺼내보니 내가 언제 이런 시절이 있었나 싶고, 세월이 덧 없이 흐른 듯 하다.향토예비군에 몸 담고 있었던 지난 시간들은 모두 보람됐다. 국민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국가 안보라는 중책을 수행해 왔다. 또 남을 생각하는 자리에 있다보니 자연스레 봉사하는 마음도 가지게 됐다.첫 번째 사진은 1991년 옛 부하들과 단합대회에서 찍은 사진이다. 석문면 도비도에
스키캠프, 진로상담, 경주역사여행 등 마련당진군청소년지원센터와 YMCA 당진센터는 청소년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방학 중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한다.당진군청소년지원센터는 스키&스노보드 캠프를 2009년 1월19일과 20일 1박2일간 운영한다. 접수기간은 1월14일까지이며 접수비는 1인당 지원비를 포함해 11만원이다. 스키캠프는 경기도 용인소재
“빨래바구니 등 사은품으로 들어온 것도 다 챙겨다 드리세요.”“할아버지, 할머니들 이거면 올 겨울 나시겠다. 칫솔까지 들어있네.”지난 26일 당진군 사회복지협의회 주차장에 모인 각 지역 독거노인 생활지원자들은 홀로 사는 노인분들에게 전할 물품을 차에 싣느라 분주했다. 당진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재풍)는 지난 26일 군내 독거노인 525명에게 생활필수품을 전
당진군신문인협회(회장 홍여선)가 지난 2일 웨딩의 전당 가원에서 2009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홍여선 회장은 “올해를 군정비전 발전 및 좋은 당진을 만들기 위한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며 “언론인들은 군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지역발전, 지방화시대에 걸맞는 언론인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지역회의최기택, 편명희 위원과 군청 재무과 박영호 과장이 지난 26일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부의장 이명남)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웨딩의 전당 가원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수상식에 이어 민주평통 미술 공모전 시상식과 업무포럼 평가회의도 진행됐다. 민주평통 미술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당진학생 총 12명에게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됐다. 민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당진군지부(지부장 이호용)가 지난달 26일 자유총연맹 당진군지부 강의실에서 총회 및 사업 평가회를 진행했다.총회에서는 감사패 전달 및 사업평가 보고 등을 진행했으며 총회 이후 강연회가 이어졌다. 강연회는 민주통일 대비 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총회 참석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박정심 귀순자가 강연을 진행했다. 박정심 귀순자는 1998년 국내로 귀
“‘선생님~ 여기 선생님이 있어요’ 하면서 아이들이 제가 나온 신문을 들고 올 것 같아요”송산면에 위치한 당진유치원 양내승 원장은 아이들의 말투를 흉내내며 연신 원아들 자랑이다. 유치원을 저녁시간에 방문한 탓에 병아리 같은 아이들을 만날 순 없었지만 양내승 원장의 말투 등에서 이미 아이들을 만난 듯 했다.전직 교사였던 양원장은 당진에으로 전근을 와 결혼을 하면서 당진에 정착하게 됐다. 그후 삼남가 자라 유치원에 다닐 나이가 되자 명예퇴직을 하고 30여년전 지금의 당진유치원을 꾸렸다. 그리고 현재 삼남매와 함게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중흥리 · 한진 경기 풀리고 있다고대 · 부곡공단과 인접한 송악면 중흥리 · 한진지역의 경기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 고대 · 부곡공단에 입주한 동부제강과 LG에너지 등이 군내 다른 업체에 비해 비교적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LG에너지는 현재 일용근로자 80여 명을 LG발전소 건설현장에 투입했다. LG는 1999년인 내년 3월을 시작으로 9월 경엔 1천여
“나랑 방학 때 꼭 놀아야 돼! 우리 폭죽놀이 하기로 했잖아.”“병훈아, 너는 여자친구랑 데이트 할거지?”“나, 여자친구 없거든! 수학 공부 해야돼.”선생님이 대청소를 깨끗이 하라는 말에 저마다 빗자루를 들었지만 아이들의 마음은 콩밭에 가있다. 방학을 맞아 들뜬 아이들은 옆 반을 오가며 친구들과 방학계획 이야기를 나누느라 여념이 없다. 서정초등학교는 크리스
오랜만에 앨범을 보며 지난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막상 앨범에는 생각보다 옛날사진이 많지 않았지만 옛 추억을 떠올리기에는 충분했다. 추억들을 잊어버린 채 살고 있었는데 사진을 보니 은은한 고향의 향수도 느낄 수 있었다. 본래 고향은 고래원, 지금의 우강면 내경리다. 내경리는 조수간만의 차가 큰 곳이다. 고래가 헤엄쳐 왔다가 바다 골에 갇혀 썰물 때 빠져 나가지 못해 잡혔었다. 집채만한 고래가 잡히는 곳이라고 해서 붙힌 이름이라고 한다.첫 번째 사진은 군대에서 동기들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나는 벤치 가운데 앉아 있다.
박충곤씨 집안은 17대 조상부터 우두리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다. 우두리는 당진 박씨의 집성촌이다. 박씨는 당진초등학교를 거쳐 당진정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자녀 5명을 낳아 타지에 보내기까지 이곳에서 한 평생을 살았다.“친구들도 모두 타지에 살다가 정년퇴직하니까 고향인 당진으로 돌아오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읍내까지 나가서 만나요. 국민학교 친구들을 만나는 게 제일 재밌어요. 오늘도 만나기로 했어요.”동네 친구들과 놀러나가는 어린 아이처럼 웃으며 친구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박씨. 그는 “농사꾼은 떨어져 사는 친구들을 만나기 힘들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