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사회복지관(관장 정경윤)이 가정 내의 양성평등문화를 확립하고자 온 가족 역할공감 프로젝트 ‘가족愛공감’ 종강식을 지난 9일에 진행했다.가족愛공감 사업은 지난 4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당진지역 내 10곳의 아동·청소년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구성원 간 역할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날 가족들은 도예와 원에 테라피 활동을 비롯해 가족 보드게임 만들기, 감정 표현하기, 가족 신문 만들기, 양성평등 포스터 제작 등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숙진 학부모는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남편을 이해할 수 있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이 당진중학교대호지분교 학생을 대상으로 세 번째 우리동네 빵할머니 사업을 지난 18일에 진행했다.우리동네 빵할머니는 지역 내 어르신과 아이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서로 인사하기 어려운 관계를 빵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인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계획됐다. 이날 대호지면 조금리 경로당 어르신이 참여했다. 대호지면 조금리 홍석태 노인회장은 “코로나19 전에는 초등학교 아이들이 와서 프로그램에 참여했었는데 코로나19 이후는 진행되지 않았다”며 “어르신들에게 재밌는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
당진시보건소가 도서 지역 보건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난지도 건강증진사업을 지난 13일 대난지섬 경로당에서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충청남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홍성의료원), 당진시자원봉사센터, 당진웰다잉문화연구회가 함께 했으며 신성대에서도 난지도 주민을 위해 빵 500개를 기부했다. 이날 거동이 불편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재가 장애인을 위해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섬에 방문해 기초 건강검진 측정과 재활 진료 및 근력, 관절 가동 범위 운동, 일상생활 동작 수행 방법 등을 안내했다.더불어 주민들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기초 검
익명을 요청한 한 남성이 8월 말 당진시청 사회복지과를 방문해 현금 150만 원을 기탁하고 홀연히 떠났다.본인을 일용직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밝힌 남성은 끝까지 익명을 요청하며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해 달라며 현금 150만 원이 든 봉투를 전달했다.당진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 성함을 여쭤봐도 끝까지 익명을 요청했던 기탁자의 추석맞이 선물”이라며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가구를 찾아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종선)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기념식을 지난 9일에 개최했다.양성평등주간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을 기리기 위해 법적기념일로 제정한 9월 1일 ‘여권통문의 날’로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으로 제정해 기념하는 날이다. 이번 양성 평등주간 기념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성차별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평등사회의 실현을 촉진하고자 열렸다. 이를 위해 기념식에서는 샌드아트 영상으로 한국 사회에서 여성 인권이 인정을 받고,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전했으며 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지사장 심석용)가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포상 및 간담회를 지난 6일에 개최했다.이번 포상은 장기요양제도 일선에서 헌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도 발전에 기여한 우수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포상은 이사장상에 좋은이웃온맘터치 당진점 이상희 사회복지사와 지역본부장상에 마실노인복지센터 최재학 사회복지사, 당진전문요양원 임명숙 사무국장이 수상했다.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간담회를 열고 기관 관계자들과 장기요양제도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간담회는 현장에서의 어려운 점과 개선할 점 등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
당진신협(이사장 김기태)이 당진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정춘진)과 함께 지역 장애인들의 문화활동을 위한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지난 5일 복지관에 전달했다. ‘영화가 좋다’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부터 당진신협이 지속적으로 후원하면서 이뤄지고 있다. 후원을 통해 복지관 이용자인 장애인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이번 후원금 역시 영화 티켓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제8회 영화가 좋다 프로그램은 당진시에 등록된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
당진시보건소가 계림공원에서 맨발걷기 행사를 지난 2일에 개최했다.맨발걷기는 혈액 순환을 개선해 고혈압과 당뇨 조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활력 충전과 우울감 해소에 좋아 특히 암 환자나 만성질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이에 당진시보건소가 계림공원에서 맨발걷기를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신재춘 걷기 지도자를 초빙해 기본자세와 주의점을 교육했다. 또한 함께 걷는 체험을 진행했으며 이날 1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1시간 동안 계림공원과 장수산 숲길을 맨발로 걸었다. 더불어 당진시보건소에서는 황톳길 조성과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회장 이영문)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양·안전교육을 지난 9월 한 달 동안 읍면동 분회에서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7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각 전문 분야 강사가 나서 경로당 화재 예방의 중요성과 낙상사고 예방 및 건강 관리, 교통사고 예방 등에 대해 강의했다. 어르신들이 강의에 흥미를 느끼고 안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이 활용됐으며 이외에도 신체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영문 지회장은 “
(사)충남장애인부모회 당진지회가 3차에 걸쳐 가족 특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2023년 충청남도교육청 장애학생가족지원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야외와 체험 활동 기회가 적었던 지난 3년을 만회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이 마련됐다.1차 체험은 지난 4월 신평 백련 양조문화원에서 20가정이 참여해 단양주 빚기와 시음, 양조 역사 배우기, 양조 갤러리 및 제조시설 견학, 한지공예 체험 등이 이뤄졌다. 이어 2차에서는 1박2일에 걸친 가족 글램핑이 열렸다. 글램핑은 지역 내 러빙유카라반,
2023 충청남도 생명 사랑 문화제가 지난 6일 당진문예의전당 공연장 및 야외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충청남도와 당진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문화제는 9월 10일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함께 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이날 지역사회의 자살 예방 참여를 촉구하는 것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문화제 1부에서는 당진시보건소, 유관기관 종사자 등 자살예방사업 유공자에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2부에는 한송이, 그레이스의 힐링음악회와 웃음레크레이션 등 문화공연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야외광장에
그동안 장애인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던 가운데, 송산면 동곡리에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신설됐다.장애인보호작업장이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동시에 직업 적응 능력 및 직무 기능 향상 훈련 등의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노동의 대가를 임금으로 지급하며 직업 능력 향상을 통해 이후 경쟁적인 고용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당진에는 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해나루보호작업장(정미)과 민들레일터(신평)가 있다. 민들레일터는 견과류와 사무용품을, 해나루보호작업장은 커피 원두를 생산함과 동시에 읍내동에 카페
합계출산율 0.7명 벽 앞에 서 있다. 점점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어보기 어려운 시대에 놓여있다. 다른 지역보다 출산율이 높다는 당진도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11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 2012년 한 해 동안 1800여 명의 아이가 태어났다면, 10년이 지난 2022년 900명대로 ‘뚝’ 떨어졌다. 출산율, 출생율은 인구 절벽과도 귀결된다. 노령화는 심화 되고, 경제 활동 인구는 점차 줄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를 알리고 다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행복의 순간을 만들고자 당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창래)가 제2회 다자녀축제를
지역의 악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자취 시민과학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가운데 지난 18일 자원봉사자교육이 진행됐다.발자취 시민과학 프로젝트란 충청남도 내에서 악취에 관련된 민원이 최근 급증하고 있어 악취 데이터를 수집해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프로젝트는 악취 평가 및 해석 방법 등 환경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이 각 지역에서 악취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이번 교육은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이상신)와 당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권일)가 공동으로 주관해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최
송악사회복지관(관장 강영규)이 문화공연인 ‘신나는 예술여행, 모두에게 보내는 만화 콘서트’를 지난 19일에 진행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와 예술 공연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만화 , 의 한 장면을 고명원 밴드가 음악 낭독극으로 만들어 선보였다. 또한 만화의 한 장면을 직접 색칠해볼 수 있는 컬러링 카드 체험 부스와 공연을 시원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슬러시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들은 “아이와 함께 복지관에 놀러 와 엽서도 색칠해보고 재밌는 공연도 볼
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최태선)이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모기 등 해충을 차단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난 19일에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대상자 24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당진시자율방법연합대 당진1동지대(대장 정규순), 당진2동 지대(대장 김상백), △미소봉사단(단장 장은희)이 참여했다. 주거환경 개선에 소매를 걷은 단체들은 낡고 망가진 방충망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가정을 우선 선정해 방문한 뒤 설치할 곳을 실측하고 현장에서 바로 방충망을 제작해 교체했다. 대상자였던 채운동의
당진시보건소가 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마음봄 사업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당진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봄 사업장으로 지정된 산업체를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통한 조직진단을 실시하고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정신건강 교육,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동서발전, 동국제강, KG 스틸, 환영철강, 현대로템 외 9개 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마음봄 사업장’은 당진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50인 이상의 사업장이면 당진시보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보건소 마음건강팀(35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이 대호지와 정미면, 당진2동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어르신에게 인생 사진을 남겨 드리는 ‘마을로 찾아가는 인생 네 컷’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6일과 18일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을 피해 마을회관으로 모이는 어르신들과 함께 소소하지만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최근 유행하는 인생 네 컷 컨셉의 사진 이벤트로 진행됐다.어르신들은 처음에는 낯설고 민망해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인화된 사진을 보며 “사진이 우습네 우스워”, “예쁘게 다시 찍어달라”며 즐거워했다. 프로그램을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권일)가 당진지역 청소년 및 봉사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 캠페인 일환으로 그린인플루언서 양성 프로그램을 3회기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마미짱 봉사단, 동그라미 가족봉사단, 과학을사랑하는모임 봉사단이 참여했다. 1회기는 지난 1일 도비도에서 이뤄졌으며, 환경전문가로부터 자원순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도비도에서 환경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이 열렸다. 지난 2회기와 3회기는 19일에 열렸다. 이날 당진지역 생태환경 탐방을 주제로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금개구리가 서식하는 당산생태공원
한국전쟁 전후로 집단희생된 사건에 대해 당진시가 집중 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구술채록을 통한 한국전쟁 전후 집단희생 사건 피해사실 등 1차 사료의 생산과 수집을 통해 객관적 피해 증빙자료를 지자체 차원에서 관리·구축코자 진행된다. 이 사료는 향후 피해자들의 피해사실과 진실규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국비 3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맡으며, 9월부터 12월까지 집단희생 사건 관련 피해자 및 유족, 기타 참고인 등을 대상으로 구술채록이 진행된다. 구술채록에는 당시 사건과 인물 등에 대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