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구은모)와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위원장 최홍섭)가 500년 전통의 줄다리기 축제의 성공을 염원하며 당제에 쓰일 당주(堂酒)를 지난 20일 담갔다.당주는 마을 제사 때 당산의 신에게 바치는 술이다. 당신(堂神)은 마을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예로부터 당주 집을 정하는 일부터 당주를 만드는 일까지 신중을 거듭했다.올해 당주 집은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회의를 통해 송악읍 오곡리의 백유현(73) 씨로 선정됐다.술이 쉬거나 잘못되면 모두 당주 집의 책임이므로 당주는 술 담기 보름 전부터 술이 나오는 3월 말
송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박상길, 이하 송사모)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에 라면 상자 20박스를 지난 19일 전달했다.‘송사모’는 지역의 선후배들이 모인 봉사 단체다. 매년 어려운 형편에 있는 후배들을 위해 생활비를 지원하고, 지역 기업체와 함께 환경정비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이날 송사모 회원들은 송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을 전했다. 전달받은 라면 20상자는 송산면에 등록된 경로당 20개소에 한 상자씩 전달할 예정이다.박상길 송사모 회장은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 당진시운영위원회(회장 윤도현)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500만 원을 지난 19일 쾌척했다.윤도현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당진시운영위원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면서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잘 사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전담팀(TF팀) 운영으로 지역건설업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당진시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 당진시운영위원회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으며 특히 작년에는 수해복구
한우협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조만희)와 한돈협회 당진시지부(지부장 김은호)가 ‘나눔 축산’ 실천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지난 19일 당진시에 기탁했다. 더불어 한우협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액도 함께 기탁했다.이번 기부는 최근 사룟값 상승, 한우 값·돈가 하락, 가축전염병, 축산악취 민원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에 동참한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조만희 한우협회 당진지부장과 김은호 한돈협회 당진시지부장은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소외계층들이 더욱 힘든
2023년 10월부터 2024년 2월까지 5개월간 AI·구제역 특별방역 대책기간을 운영한다.농장 출입 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축사 출입 시 장화를 갈아신고 손을 소독해야 한다. 축사 내부는 매일 소독하는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축산 관계 차량은 되도록 농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부득이한 경우 차량 전체, 특히 바퀴 및 하부 등을 추가 세척·소독한다.겨울철 낮은 온도에서는 소독제 효력이 저하되므로 희석 배율을 고농도(유기물 조건)로 사용 직전에 희석해 바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화학적 특성이 서로 다른
당진산 콩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이 시작됐다. 당진콩 사용 우수업소 활성화 방안 협의회가 지난 15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었다.당진시는 지난 2022년에 콩 자립형 융복합 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남부권역 118ha의 면적에 콩 생산 저장 가공 유통 자립형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전 과정 기계화, 무굴착 암거배수(습지의 배수를 좋게 하기 위해 지하에 고랑을 파고 토관 따위를 묻어 배수하는 일)를 활용, 지하수위 조절을 통한 논콩 재배 기술 투입, 콩 색채선별기 설치 등을 통
당진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회장 조병길) 회장단이 올해 첫 연시총회를 지난 15일 실시했다.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회장단 연시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연합회 성과를 보고하고 올해 육성계획과 예산계획(안)에 대해 회의했다. 지난해 연합회는 10월과 11월에 지역 내 및 부여군 궁남지에서 우수농산물 홍보·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11월에 품목별연구회 실적평가회를 열었다. 제3회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에 참여한 가운데, 차재준(국화연구회) 회원이 농업기술명인(관상국화)으로 선정됐고, 백용관(감자연구회) 회원이 도지사상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회장 한민섭)가 새마을지도자 당진시협의회·부녀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지난 16일 구성했다. 2024년도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선거공고 및 선거인명부 관리, 후보자 등록관리, 선거에 관한 제반 사항을 논의했다.직장·공장새마을운동 당진시협의회(회장 김선옥)가 정기총회를 지난 17일 새마을지회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2023년 주요사업 추진 실적 및 세입·세출을 결산했다. 이어 2024년 회장 및 임원을 선임했고, 사업계획 및 기타 토의를 진행했다. 회의 결과 김선옥 회장이 재임키로 했다.합덕읍부녀회(
고대면 진관2리(이장 박기석)가 영농폐기물 수거 최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부상으로 시상금 120만 원이 주어졌다.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가 주관한 이번 우수마을 시상식은 영농폐기물(영농폐비닐·폐농약용기) 수거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마을을 포상해 사기를 진작하고 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영농폐기물 수거 평가는 당진시가, 시상금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지급했다. 폐비닐이나 폐농악병 같은 방치된 영농폐기물은 환경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환경부에 따르면 농사 과정에서 생기는 농촌 폐비닐과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한다. 선거에서 힘을 가진 사람은 정치인이 아닌 표를 행사하는 ‘유권자’다. 하지만 현실 정치에서는 유권자가 소외되기 십상이다. 당진시대에서는 유권자 중심이 되는 선거 풍토를 만들고자 ‘유권자를 만나다’ 기획을 마련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유권자를 만나 이들이 원하는 공약과 어떠한 정치인을 원하는지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다.이번호에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세종충남지역본부 당진시위원회 박승환 대표를 인터뷰했다. 청룡의 해가 떠오르며 저마다 새로운 희망을 꿈꾸고 있다. 과연 노동자들에게
양채연구회(회장 김우회)가 2024년 연시총회를 지난 15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서양채소의 준말인 ‘양채’는 해방 이후에 한국으로 도입된 채소들의 총칭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양배추, 양상추, 적채, 비트, 샐러리, 브로콜리 등이 속한다. 당진에서는 38년 전 면천지역 양채작목반을 중심으로 양채연구회가 창립됐다.이번 총회에서는 2023년 결산 및 감사보고가 이뤄졌다. 이후 2024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한 가운데, 올해는 선진지 견학 일정을 바쁜 영농철이 시작하기 전에 추진기로 결정했다. 일정은 오는 3월 중에 추진하며 상
여름·겨울 방학 등이 찾아오면 당진지역 부모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자녀와 함께 갈 수 있을 만한 곳,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추천해줄 수 있는 곳인 키즈 쿠킹·베이킹 클래스 전문업체 ‘아이키친(IKITCHEN) 당진점’이 시곡동에 문을 열었다.충북 진천 출신의 심현정 대표는 11년 전 결혼 후 남편의 직장으로 인해 당진에 둥지를 틀었다. 그 후 아이를 양육하며 가정주부로 생활하다가 자녀들이 어느 정도 크자 이곳을 개업했다. 심현정 대표는 “원래 전공식품학, 운동생리
송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영안)가 한파에 취약한 3가구를 방문해 지난 16일 안전 점검을 펼쳤다.점검 대상 가구는 화재 등으로 임시 가설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다. 송산면에서는 임시 가설주택이 전기난방을 하고 있어 과열, 누전 등으로 화재 발생이 우려돼 전기 사용 실태 및 안전설비 등을 점검하고 안전을 위한 필요시설을 파악했다.이날 박영안 면장이 직접 동행해 취약가구의 불편 사항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한파가 계속되고 전기사용량이 많아져, 전기요금이 걱정된다는 취약계층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긴급 복지 대책을
한국학원총연합회 충청남도지회 당진시학원연합회(회장 황태호, 이하 당진시학원연합회)가 2023년 결산총회 및 2024년 예산총회를 지난 13일 당진교육지원청에서 개최했다.총회에 앞서 당진시학원연합회는 새로 입회한 회원에게 신입회원패를 전달하고, 김희숙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당진교육과 당진시연합회 발전을 위해 힘써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했다.이어 학원교육 발전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로자들에게 각종 표창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이지은 한국학원총연합회 충청남도지회장이 충남도 15개 시·군 중 최우수분회로 선
본지는 지난 16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편집위원회)를 열고 1월 15일자 제1488호 신문에 대한 평가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논의됐다.- 이번 호는 1면에 독자들의 눈길을 많이 끄는 기사들이 배치돼 좋았다. 또한 총선 기획 기사와 다양한 인물 인터뷰 기사, 사건·사고 등이 실려서 읽을거리가 다채로웠던 것 같다. - 1면에 실린 기사는 새해 느낌을 주면서 기사에 대해 눈길이 갔다. 아기와 가족 사진이 함께 담겨 좋았다.- 사회 현상을 분석·해설하는 기사에서는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 당진남·여의용소방대(대장 이연호, 김숙진)가 당진의용소방대 안전체험관에서 당진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장애인 16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지난 10일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재난약자인 장애인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화재 행동요령 및 응급처치 등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소화기 사용방법 △화재발생 시 대피 및 신고요령 △영유아 및 성인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등으로 화재 및 응급처치
당진1동주민자치회는 당진1동의 특성을 분석해,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인구 비율이 적고 청소년들이 많이 오가는 것에 착안해 청소년 댄스·가요제를, 과밀한 인구밀도에 따른 사회적 병리 현상을 줄이기 위해 소통·힐링 관련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도 꾸려나갈 예정이며, 주민들의 삶이 더욱 행복질 수 있도록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현황 파악해 맞춤 프로그램 추진당진1동은 14개 읍·면·동 중에서도 면적에 비해 많은 인구가 밀집해 있다. 당진1동은 읍내동과 수청동을 포함하며 면적은 6
네이버카페 ‘오지팜’이 합덕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식품을 지난 16일 기탁했다.‘오지팜’은 약 3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카페다. 지난 2021년부터 회원들이 뜻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부를 하고 있다. 이날 오지팜에서는 쌀과 고추장, 김 각각 100개를 전했다.오지팜 카페 박인규 매니저는 “올해도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김기창 합덕읍장은 “오지팜은 어느새 지역과 공생하는 커뮤니티로 자리잡았다”면서 “기탁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사과·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과원 관리 교육’을 지난 15일 추진했다.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농가가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다. 이날 화상병 약제 적기 살포, 전정 작업 시 주의 사항 등을 교육했으며, 과수화상병을 사전에 차단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진행됐다.과수화상병은 사과·배·복숭아 등 장미과 식물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 병으로 겨울철 오래된 궤양의 주변에서 월동한 병원균이 개화기에 곤충이나 빗물을 통해 꽃의
당진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기록할 ‘당진시 경관 기록단’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경관 기록단에는 만 9세 이상의 당진시민 중 사진 촬영이 가능한 핸드폰 등 개인 카메라를 보유하고 경관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양한 관점에서 본 경관 사진을 확보하기 위해 성별, 연령, 분야별로 다양하게 구성할 예정이다.시는 지난 2019년 시 전역의 경관자원 조사를 통해 당진을 잘 드러내는21개의 우수경관자원을 선정했다.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지속해서 경관자원 사진을 통해 지역의 우수경관의 변화를 기록했다.경관 기록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