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당진수협 간 이견으로 국가어항 청정위판장 건립 사업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당진시가 수협 자부담을 시가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해양수산부에 검토를 의뢰했다.장고항 국가어항이 지난 2021년 12월에 준공됐다. 이후 당진시는 2022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산물 저온위판장 및 처리저장시설을 조성하는 ‘청정위판장 및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구축사업(이하 청정위판장 건립 사업)을 추진해왔다. 총 사업비 69억5000만 원(국비 14억2500만 원, 도비 15억9000만 원, 시비 13억4000만 원, 자부담 25
땅콩수확 적기는 조숙종은 9월 중순~하순, 만숙종은 9월 하순~10월 상순이므로 시기에 맞춰 수확을 실시한다. 수확은 반드시 첫서리가 오기 전에 끝내야 한다. 너무 일찍 수확하면 생육기간이 부족해 미숙한 꼬투리가 많아 수량 및 품질이 떨어지고, 너무 늦게 수확하면 과숙한 꼬투리가 많아져 땅 속에서 떨어지는 꼬투리가 많게 된다.저온 창고에 저장할 때는 저장온도 10~15℃, 종실 수분 6.5~8.5%, 상대 습도를 56~69%로 유지시킨다. 장기간 종실 발아력 유지를 위해 상온에서 저장하는 경우는 종실의 수분을 10% 내외, 상대 습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맞춰 새로운 농업기술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SNS를 활용해 농업기술 홍보에 나섰다.센터는 시민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작해 영농정보 등을 홍보하고 있다. 게시되는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등의 영농자료 중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들로, 당진시 농업 여건에 맞는 콘텐츠와 센터 주간행사계획, 주간 농사정보 농하우(농-how), 농업인 교육 정보 등에 대한 내용이 실린다.당진시농업기술센터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농업 미생물 활용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유용 미생물 활용 교육을 지난 6일 실시했다.농업에서 유익 미생물을 활용하면 염류집적 경감 등의 효과를 통해 양질의 토양에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고, 연작장해도 방지할 수 있다. 축산농가에서 사용 시 가축의 성장 촉진 및 축사 악취 저감 등의 효과가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유익 미생물 사용 활성화를 위해 이날 미생물 활용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작물과 미생물의 관계 △농업용 미생물 사용 방법 △바실러스균 상온 무기 살균 호기 배양 실습 시연 등의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이 당진시 농가 12가구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지난 6일 펼쳤다.지난 2005년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시작된 농협의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총 176회 걸쳐 915가구의 노후농가를 수리해왔다. 당진에서는 지난 2021년 순성면에서 행사가 열린 바 있다. 올해 봉사단은 당진지역 고령 농업인과 기초생활수급자 12가구를 선정해 도배, 장판, 창호 교체, 화장실 수리 등을 지원했다.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어기구 국회의원,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의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하반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당진시가 지원하고 대호지농협(조합장 남기찬)이 운영하는 제도로, 농가가 직접 고용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농협이 근로자 계약·운영·배치를 담당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체류기간 동안 농협에서 마련한 숙소에 거주하면서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를 순회하며 일하게 된다.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올 상반기(4월 21일부터 7월 15일까지)에도 운영돼 대호지면을 비롯해 정미면, 석문면, 송악읍 등 일손이 부족한 약
제2기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식량산업발전협의회 중간보고회가 지난 6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식량산업종합계획은 지자체 자율로 식량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쌀·잡곡·두류·서류의 적정생산을 통한 식량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 산학연 전문평가단을 통한 다단계 평가(서면평가→현장평가→발표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계획이 승인된 시·군은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두류 공동선별비 지원 △RPC 벼 매입자금(융자) 사업에 대한 신청 자격을 부여받거나
최근 당진산 양파가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시장 평균 가격보다 높은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동안 가락동 평균가격에 못 미치던 당진양파는 지난 2020년부터 평균가격을 넘어서면서 고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가락동에서 당진산 양파를 도매하는 ‘서울청과’ 장인균 본부장과 당진시 공무원, 양파 농민 등을 만나 당진양파의 고품질 비경과 발전 방안을 짚어본다.본래 양파는 한반도 남부지역이 주산지다. 그러나 기후변화와 연작피해로 인해 양파의 생육적합지가 점차 전북과 충청, 경기도 일원으로 북상하고 있다. 그 중 당진은
이삭도열병- 발생환경: 여름철 기온이 20~25℃로 낮아진 상태에서 3일 이상 연속으로 비가 내려 습기가 많아지면 잘 발생한다.- 증상: 벼가 익는 시기에 이삭목에서 발생하여 감염 부위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양분 이동이 억제돼 이삭 전체가 말라 죽는다.- 방제: 최근 도열병이 많이 발생했던 지역은 이삭 팬 전후 예방 위조로 약제 방제 시행한다. 일반유제, 수화제, 액제는 2회 방제하고, 약효가 긴 침투이행성 입제나 수화제는 1회 방제한다. 세균벼알마름병- 발생환경: 이삭 패기 전후 30℃ 이상의 높은 기온과 다습한 환경이 계속될 때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상추 수경재배기술 시범사업 평가회를 지난 16일 시범사업 현장인 신평면 금천2리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개최했다.이번에 시행된 시범사업은 ‘상추 연작장애 예방 수경재배 기술 시범사업’으로 총 4개소 0.4ha에 지역특화작물인 상추에 농업 신기술인 분무수경재배(에어로포닉스)를 도입했다.분무수경재배는 작물을 고정해 놓고 물과 양분을 뿌리 쪽으로 분무해 기르는 방법으로 적은 양의 수분과 양분, 노동력에도 효과적인 재배가 가능하다.특히 일반적으로 실시되는 토경 재배에서의 시비, 경운, 제초 등과 같은 작업 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시범사업 일환으로 신평면 매산1리 농업인에게 안전 장비 등을 지난 18일 보급했다.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시범사업은 농업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안전조치 등의 안내를 통해 재해 경감 및 사고 예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과 안전 장비 및 보호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날 컨설팅을 맡은 나사렛대학교 손병창 교수는 “농업인 업무상 손상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넘어짐’으로, 정돈되지 않은 작업 환경은 넘어짐 사고를 유발
해풍을 맞고 자라 밥맛이 일품인 당진 쌀이 네덜란드와 캐나다, 싱가포르로 수출됐다.농업회사법인 ㈜미소미(대표 이태호)가 지난 16일 당진쌀을 네덜란드에 22톤, 캐나다에 22톤, 싱가포르에 8톤을 동시 수출했다.수출된 쌀 중에는 우리나라 최초 자포니카 장립·장원종이자 수출용 당진 특화쌀로 지정된 아미쌀도 있다. 아미쌀은 밥맛과 식감이 좋아 초밥 및 국밥 등 식당에서 활용하기 좋다.농업회사법인 ㈜미소미 관계자는 “당진쌀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에게도 인정받고 있어 올해 수출 목표량인 150톤을 넘어 200톤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당진시가 전국한우협회 당진지시부(지부장 조만희)와 한우농가 대상으로 퇴비부숙도 관리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 교육을 지난 22일 실시했다.퇴비 부숙은 가축분뇨가 미생물에 의해 분해돼 식물의 뿌리가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바꾸는 것으로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악취 예방과 토양환경 보호를 위해 가축분뇨법에 따라 2021년 의무화됐다.시는 한우농가의 퇴비 부숙을 지원하고자 축산환경관리원의 이행석 위원을 초청해 △퇴비 부숙의 필요성 △농가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퇴비 부숙 방안 소개 등 세부적인 사례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축사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유감스럽다”면서 “(어민)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에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지난 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유감스럽게도 오늘(24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기 시작했다”며 “현실적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발표를 신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결정을 막을 길이 없다”면서 “과학적·기술적으로 안전하고 영향이 미비하다고 해도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전혔다. 이어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기피하게 되면서 어
충청남도가 석문간척지에 양돈축산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가축 방역과 경제성, 축산단지 규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석문간척지·부사간척지에 축산단지 조성 추진지난 18일 충남도청에서 ‘축산단지 조성을 통한 산업 융복합 방안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충남도가 충남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 사업은 중앙 제어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축산단지를 조성해 지역별로 산재한 양돈농가를 축산단지로 이동시켜 축산으로 인한 환경문제와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고자
초록색 잎사귀와 알록달록한 꽃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화초가 주는 싱그러움은 사람들에게 일상의 기쁨과 힐링을 선사한다. 하지만 햇빛·물·습도 등 신경써야 할 게 많아 바쁜 현대인이 식물 키우기가 쉽지 않다. 식물을 가꾸는데 어려움이 많은 사람을 위해서 강영희·차정안 플로리스트가 실내 식물정원 ‘The 정원’을 개발했다.식물이 주는 삶강영희 대표는 지난 2018년 남편(김동남)이 대덕동 수변공원 근처에 플라워카페를 열면서 아무런 연고가 없던 당진에 내려오게 됐다. 그는 카페를 시작으로 지역에서 각종 플라워 교육을 진행하면서
가을배추일반적으로 8월 중순에 파종해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에 김장용으로 수확한다. 지역의 재배 형태를 고려해 적기에 파종한다.아주심기는 20~30일 전(중부 8월 상·중순, 남부 8월 중·하순)에 파종한다. 남부지방 월동재배는 가을재배보다 1주일 정도 늦게 뿌린다.바이러스 병 예방을 위해서 배추 육묘상에 망사 터널을 설치해 해충 유입을 차단한다. 뿌리혹병 예방을 위해서는 뿌리혹병 상습 발생 지역은 돌려짓기를 하고 토양산도는 pH 7.2 이상 유지하며, 약제 처리한다.아주심기는 본 잎 3~4매 때 육묘상 깊이만큼 심어야 생육이
겨울 시설재배용 씨감자와 맥류(보리·호밀) 신청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31일까지 접수 받는다.이번에 보급될 씨감자 품종은 △수미(3만 3400원/20kg) △두백(3만 7600원/20kg) △조풍(3만 3400원/20kg) 등 씨감자 3품종이다.또한 맥류는 △혜양겉보리(소독 2만 6020원/20kg, 미소독 2만 4270원/20kg) △재안찰쌀보리(소독 2만 8240원/20kg, 미소독 2만 6490원/20kg) △영양청보리(소독 2만 6020원/20kg, 미소독 2만 4270원/20kg) △곡우호밀(미소독 4만 173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농업인 및 귀향객을 대상으로 예초기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예초기는 크기는 작지만 사고 발생이 많고, 사고가 일어나면 크게 다칠 수 있어 취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추석맞이 예초기 안전 사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올해 예초기 안전사용 교육 일정은 오는 23일부터 9월 22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0일간 농업기계교육관에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사용 중 자주 발생하는 작업자의 인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원활
하반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이 지난 14일 개강했다.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은 신규농업인의 농촌생활 적응 및 기초 영농기술 교육으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 기본적 영농능력 및 농업경영 정신 함양 등을 통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이번 교육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강의실에서 오는 9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4시간씩 총 12회, 보강 4시간 1회로 총 52시간 동안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인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교육 내용은 △지역주민과의 융화 △토지법률 △작목 선택 요령 △작목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