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중앙시립도서관(관장 오두영)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독서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으로는 동화 속 요리세상, 동화로 배우는 창의력 표현미술, 책 속 이야기 듣고 드로잉 표현 등 다양하게 개설됐다. 그중 그림책 놀이터는 4·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한 달 간 매주 화요일 마다 진행됐다.그림책 놀이터는 2시간
커피의 매력에 빠진 8살 소년이 있었다. 어린 애들은 커피를 많이 마시면 안 된다는 어른들의 눈을 피해 조금씩 모아둔 돈으로 산 캔커피를 몰래 홀짝이던 그 소년은 어느덧 청년이 돼 바리스타의 꿈을 이뤘다. 그 소년은 지적장애 3급을 가진 정보고등학교 3학년 최홍기 학생이다. 홍기 학생은 올해 졸업을 앞두고 학교 내 카페 ‘우리두리’에
겨울방학을 맞이해 2015년 청소년봉사학교가 문을 열었다.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봉운)에서 개최하는 청소년 봉사학교는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방학마다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학교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됐으며 그중 희망하는 2일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봉사학교에 참여하면 하루 3시간 봉사활동 시간이 부여된다. 인
“워낙 책을 좋아해 여가시간에는 대부분 책을 읽으며 보냅니다. 햇볕 아래에서 읽는 책은 기분을 참 좋게 만들지요.”당진여객 장창수 계장은 얼마 전 당진시립도서관에서 주최하는 행사에서 다독상을 수상했다. 책은 2주에 5권은 꼭 읽는 편이고 한가할 땐 1주에 4권도 읽는다는 그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어렸을 때 교사였던 작은아버지가 책을 많이 가져다 주셨어요. 친형님도 책을 정말 좋아하시고요. 환경이 그러하다보니 어렸을 때부터 잡지, 만화, 소설 등 여러 장르의 책을 읽을 수 있었죠. 특히 추리소설은 지금도 즐겨 읽
“한 분은 이번에 새로 들어오신 기자님이고 한 분은 인턴기자로 온 학생이죠? 당진시대를 읽다가 작게 소개된 기사를 봤어요. 저는 신문의 구석구석까지 놓치지 않고 읽는답니다.”삼성생명 김미경 팀장은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부터 당진시대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김 팀장은 “요즘 이상한 번호로 전화가 많이 와 당진시대 전화인 줄 모르고 받을지 말지 고민했다”며 “안 받았으면 정말 아쉬울 뻔 했다”며 독자와의 만남 인터뷰에 참여하게 된 기쁜 마음을 전했다.10년이 넘게 당진시대를 구독해온 김 팀장은 보험 상담사로 일하면서 당진시대의
네오케이넥스 킹콩에듀 누리영재교육원이 당진과 서산에 첫 선을 보였다.네오케이넥스 킹콩블럭은 미국에서 발명된 창의학습 교구로 블록을 사용해 다리나 물레 등 상상하는 대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김순영 원장은 “단순한 블록 장난감처럼 보이지만 많은 생각을 필요로 한다”며 “아이들의 집중력과 창의력을 끌어주는 좋은 교구&rdqu
홍성 남당리표 해물요리를 선보이는 남당리 명 수산이 당진 대덕동에 문을 열었다. 남당리에서 10년 동안 새조개와 대하를 전문으로 음식점을 운영했던 박명순 대표는 “남당리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남당리표 해물요리를 당진시민들에게도 선보이고 싶다”며 당진에 정착한 이유를 말했다.남당리 명 수산에서는 특히 초겨울부터 늦봄까지 제철인 쭈꾸미와
이즈치과 엄윤경 경영실장은 결혼 후 치과의사인 남편을 따라 당진에 왔다. 지금은 남편과 함께 병원에서 일하고 있지만 결혼 전 그는 서울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교사였다.“아무래도 국어교사였다 보니 책은 생활의 한 부분이였어요. 남편을 따라 당진에 왔는데 아는 사람이라곤 남편과 시댁식구들뿐이더라고요. 어떻게하면 당진에 적응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책 모임을 결성하기로 했죠. 그래서 타 지역에서 온 엄마들 몇 명이 모여 독서모임을 만들었는데 그 모임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한 권의 책을 읽고 대화를 통해 정보도 공유하
장애기관에 대한 인식 높아져지역과 밀착하려는 노력 좋아장애아동을 전문적으로 돌보는 사회복지법인 하람어린이집 한정선 원장은 지금의 하람어린이집을 운영하기까지 많은 노력을 쏟아야만 했다. “처음 어린이집을 운영할 때 장애기관에 대한 편견이 심해 마음고생이 심했죠. 장애 어린이집이 장애 아이들을 ‘교육’을 하는 곳이 아니라 &ls
당진시민의 정신건강을 책임져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원 두드림의원이 문을 열었다. 정신과 진료는 환자들과 깊은 소통이 있어야 치료에 도움되기 때문에 한 환자와의 오랜 상담이 필요하다. 이에 두드림의원은 환자와 보다 깊은 소통을 위해 이우철·전영준 두 원장이 환자를 위한 진료에 임하고 있다. 전 원장은 “정신의학을 잘 모르거나 오해하고
추운 겨울, 우리 몸에 기력을 충전해 줄 손가네 보신정이 고대면에 문을 열었다. 손가네 보신정에서는 보신탕, 소머리국밥, 곱창전골 등 허약해진 기력을 충전할 수 있는 음식들로 가득하다. 손가네 보신정 김명자 대표는 15년 동안 꾸준히 보신탕만을 고집해 오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가게를 운영해 오던 김 대표는 이전 가게를 접고 아들인 손현일 대표와 함께 고향
당진시엄마순찰대연합대(대장 안임숙)가 새해를 맞아 2015년 신년회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지난 16일에 열린 신년회 및 정기총회에서는 우수대원 표창 및 떡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2014년도 활동에 대한 결산보고가 이어졌다. <우수대원 표창> △시장표창 : 홍만희·윤옥란 △국회의원표창 : 정복순·이숙희 △시의회 의장
경북에서 각각 다른 초등학교에 근무했던 이상열(32)·한현경(30) 부부는 작년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7개월 만에 결혼해 당진에 왔다. 주변에서 너무 빠른 것 아니냐며 “혹시 ‘속도위반’한 것 아니냐”는 말들도 많았다. 남편 이씨는 “소개 자리에 나가기 전엔 ‘그냥 밥만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