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제5회 당진시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모니 콘서트에 참여한 아이들이 한해 동안 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것들을 무대에 펼쳐내며 한해를 마무리 하고 있다.
지난 13일 당진소년소녀합창단의 8번째 정기연주회가 진행됐다. 아이들은 노래에 꿈과 희망을 담아 노래하며 행복을 전했다.
처음 보는 큰 눈사람에 아이들은 정신이 팔리고, 엄마들은 혹여나 자녀들이 감기라도 걸릴까 옷을 여며주느라 정신이 없다. 눈이 와 도로가 꽁꽁 얼어도 아이를 위해 당진시립도서관에 방문한 가족들이 눈사람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7일 입동(立冬)을 지나며 어느덧 2014년도 겨울의 문턱에 다다랐다. 찬 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읍내동 김택준(7), 택진(5)이는 혹여 감기라도 걸릴세라 엄마가 씌어준 마스크와 두툼한 잠바를 입고 노을빛이 가득한 가을 끝자락에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요트 항해가 김승진 선장의 출항식이 진행된 지난 18일, 희망 항해의 성공을 기원하며 사람들이 띄운 풍선이 왜목마을 하늘로 두둥실 떠올랐다. 이날 사람들은 풍선을 날리며 푸른 희망을 실어 보냈다.
기지초 병설유치원 원아들은 돌아오는 월요일이면 고운 한복을 입는다. 아이들의 미소도 한복의 고운 색처럼 화사하게 피었다. 지난 13일 김해리 원아와 인터뷰를 하기 위해 원실 밖으로 나가자 “해리! 화이팅!”을 외치며 친구를 힘껏 응원해주고 있다.
“수확하는 기쁨이 있으니 가을이 좋은 것 아니겄어?” 어느새 오곡백과를 수확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들판에 심은 벼는 누렇게 익어가며 고개를 숙이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감들도 붉게 물든다. 지난 6일 면천면 죽동1리 주민 김정수(75세) 씨는 팥을 수확하고 있었다. 팥 심은데 팥 나고 콩 심은데 콩 난다.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이 아이들 웃음 꽃으로 가득 채워졌다. 지난 26일에 열린 당진교육사랑 유아축제에 참가한 아이들이 놀이를 시작하기 전 준비 운동으로 몸을 풀고 있다. 사진은 한울유치원 홍석윤 원생.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당진지역 ‘젊은 엄마’들도 유족들의 주장에 동참하며 피켓 시위에 나섰다. 온라인 카페를 통해 주부 5명과 뜻을 모은 정서희(읍내동·34) 씨는 “의사자 지정 등을 유족들이 원하는 바가 아니다”라며 “수사권과 기소권을 포함한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되길 바란다”고
지난달 26일 당진시의회 의원들이 당진시노인복지관에서 급식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배식 봉사에 앞서 이재광 의장은 “"앞으로 시의회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당진시의용소방대연합대 소방경연대회에서 각 지역 의용소방대의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대원들은 지역을 불문하고 참가자들에게 열띤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들판에선 추석 차례상에 올릴 햅쌀 수확이 시작됐다. 지난달 26일에는 우강면 내경리 이남일 씨가 벼를 수확했다. 가을걷이에 구슬땀을 흘리는 농부의 마음이 흐뭇하다.
지난 18일 개학한 면천초등학교에서 하교 시간이 되자 부슬부슬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우산을 집에 두고온 아이들이 가방으로 작은 몸을 가리며 비를 피하고 있다.
호서고등학교(교장 권영항) 공부사랑동아리인 이룸·가람·두드림 소속의 학생 80여 명과 인솔교사 11명이 내포문화도보순례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동안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은 ‘발끝으로 느끼는 전통 문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실시했으며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보원사지,
햇살이 따가워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면 남산분수대 공원에는 아이들로 가득하다. 남산분수대는 8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한 평일은 정각부터 20분간, 주말은 30분간 운영된다.
지난 12일 꽃이 피어있는 것을 발견한 홍영애(송악읍 청금리·60) 씨는 “농사를 지어온 30년 동안 고구마 꽃은 처음”이라며 “올해도 무사히 풍년 농사를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왜목마을에는 주말을 맞아 해변을 방문한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아이들 모래놀이를 하며 여름날을 보내고 있다.
세월호 희생자 학부모가 당진을 찾았다. 지난 9일 읍내동 진원스타타워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안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단원고 2학년 9반 학부모들을 비롯해 당진좋은엄마모임, 당진참여연대, 당진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동참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