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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지사의 결단을 기대한다 유공의 석문공단입주를 반대하며 당진군민이 충남도를 항의방문하기 하루전인 지난 6월 18일, 당진의 한 음식점에는 이상선 충남도 공영개발단장과 장준섭 도의원, 당진군 최군일 부군수, 투쟁위 집행부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상선 도 공영개발단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날 간담회에서 이단장은 석문공단에 유공을 입주시키려는 것이 아니냐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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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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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을 높이는 일은 마음의 기쁨을 찾는 일명 복 례 우강면 창리현대경제사회연구소는 “삶의 질”로 지방자치 2년을 평가쪾조사하여 발표했다. “삶의 질”을 구성하는 요인을 8가지를 나누어 조사하였는데 그 요인은 생활여건, 주거환경, 교육문화여가, 의료복지, 치안, 환경, 지역경제, 자치단체서비스 등이었다.230개의 기초자치단체중 당진군이 10위권에 들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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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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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선 태 / 남산감리교회 담임목사값진 희생 6월은 보훈의 달이다.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고귀한 생명을 바친분들이 국립묘지에 말없이 조용히 누워있다. 그분들의 값진 희생이 있기에 오늘 우리모두는 번영하는 조국에서 복된 삶을 살고 있다. 나는 세계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간호원 한분을 소개하고자 한다. “프란시스 나이팅게일”이다. 그분은 원래 이태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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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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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현 / 한우리독서문화원장다른 생명의 아픔을 느끼지 못할까봐 여러날째 비가 오락가락 합니다. 그 사이 푸르름은 한결 더해졌구요. 늘 좋은 나날이지요. 어디론가 떠난다고 생각하면 마냥 들뜨게 되는 것은 나이가 들어도 변치 않더군요. 새벽에 출발해서 하루만에 다녀오는 강행군이지만 일년에 한번 이맘때가 되면 지리산 나들이를 하곤 했지요. 그곳에 계신 소중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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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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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보호, 법따로 현실따로 7월 1일부터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은 어느 경우에도 가게에서 술, 담배 등을 살 수 없게 되고 단란주점, 비디오방 등에도 출입이 금지된다. 청소년들은 유해약물 및 유해매체로부터 격리ㆍ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보호법이 시행령 및 시행규칙안을 갖추고 발효되기 때문이다.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우리사회의 청소년 비행 및 퇴폐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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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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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덕 균 / 당진성결교회 담임목사소유의 아픔이 있습니다-아모스 5:11- 톨스토이 소설 가운데 좧사람은 얼마의 땅을 필요로 하는?D라는 책이 있습니다. 거기서 주인공 파흠의 꿈은 넓은 땅의 주인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가 하루종일 밟은 땅이 그의 것이 될 것이라고 하는 신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그는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자기 소유가 될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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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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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 석문공해공단 반대투쟁위 집행위원장“울산의 불행, 당진의 선택” 겨우 3만에 불과하던 인구가 이제 1백만을 넘는 거대한 도시로 발전하여 광역시 승격을 목전에 두고 높은 자립도를 자랑하는 울산과 온산공단지역을 돌아본 소회는 실로 놀랍고 착잡하기 그지없다. 남의 지역일에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는 것은 오지랖이 넓어서가 아니라 개발의 환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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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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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가치 상실한 ‘자??경기도 남양주 서울근교의 울창한 광능숲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이곳은 서울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많은 동식물이 보존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광능숲에 도로가 뚫리고 고급식당과 러브호텔등 각종 건축물이 세워지면서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무책임한 공무원과 탐욕스런 업자가 어우러져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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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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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더는 것은 하나를 초월하는 것23년간 신협복무를 마치는 김성기 전상무김 성 기 전 합덕대건신협 상무부(富)가 쌓일수록 부(腐)로 변질되어 패가하고 망신을 당하고 만다. 그래서 많은 철학자들은 “사람들은 부를 획득하고 여러가지 악으로부터 도망하지 않고 더 큰 여러가지 악으로 전향한다”라고 했다.3천여년전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에서 종살이를 하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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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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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 경 / 기지시감리교회 담임목사인생과 산 인생은 산에서 시작했고 산에서 마친다. 에덴동산에서 태어나서 삶을 시작한 인간은 결국 죽으면 다시 산에 가 묻힌다. 그러기에 인간은 산을 즐겨 찾는 모양이다. 그런 의미에서 산은 인류의 고향이다. 산에는 온갖 것이 다 들어 있는 소우주이며 세상의 축소판이다. 산에서 문화가 생겨났고 인간의 모든 문화, 즉 농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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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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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행동으로 나서야 할때다 대산석유화학공단으로 인한 피해가 대호지ㆍ석문지역에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당진화력이 3, 4호기 증설에 나서고 있고, 당진화력 주변에 동부화학에서 30만평 규모의 공단을 조성할 계획으로 부지매입에 나서고 있다. 이제 몇년안으로 고대공단ㆍ부곡공단 입주가 완료되고 한보철강이 정상가동되면 이들 공장에서 뿜어 나오는 갖가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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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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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학범 / 법률사무소 근무불신(不信)이 문제다 소위 한보부도사태로 시발된 국회한보청문회가 지난 4월 7일부터 20여일간의 지루함 속에 요란한 풍장과 변죽만을 올린채 마감됐다. 이번 청문회를 통해 그 진상규명이나 국민의 의혹을 풀어주기에는 그 성과가 미흡했고 식상한 국민다수가 이럴바엔 청문회 무용론까지 주장하고 나섰다. 이같은 결과는 처음부터 청문회에 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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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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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입주는 개발아닌 파괴 지금으로부터 5~6년전 유공은 대산의 독곶리 앞바다 3백여만평을 매립하여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려 했다. 그러나 독곶리 일대 광권과 황금산의 절반 정도를 유공에서 소유하고 있는등 좋은 조건을 갖고 있었음에도 유공은 주민들의 거센반발로 이를 포기하였다. 물론 그 당시에도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일단 개발하고 보자는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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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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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숙 / 합덕읍사라져가는 것들을 돌아보는 계기 지난호의 특집 좧당진의 산이 사라진다좩는 기사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몸살을 앓고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우리시대의 마지막 자연경관이라 할 수 있는 전국 고찰들마저 개발이라는 이익에 밀려 위협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고 생각되며 문제의 허가기관이 자치단체라고 해서 더욱 실망스럽다. 풀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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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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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근 / 당진군 개발위원장석유화학단지 방문을 마치고 작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석문공단에 석유화학업체인 유공의 입주노력이 끈질기게 이어지면서 최근들어 현지 일부주민의 입주희망으로 그동안 석유화학단지만은 배제해온 석문공단에 새로운 문제제기와 함께 지역간에 양분된 의견의 표출은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개발의 현장에는 이해득실에 대한 양면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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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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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유감 나라가 온통 어지럽다. 나라의 살림살이가 뿌리째 흔들리고 부패한 정치권력은 제몸 하나 가누지 못하는 형국이다. 이런 와중에서 무언가 해보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은 많지만 정치놀음이나 파워게임이라는 혐의를 벗지 못하고 있다. 한마디로 민심이 의지할 곳이 없고 우리사회는 그만큼 불안하다. 지난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었다. 세상이 변하고 시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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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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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을 배우며 또한 덕을 가르치는 스승김 택 일 면천초등학교 교감야당대표 한분이 검도복을 입고 죽검(竹劍)을 들고 있는 사진이 신문에 실렸다. 검도(劍道)란 검술로 심신을 단련하여 인격의 수양을 도모하는 일이라고 국어대사전에 풀이했다. 칼에는 날이 한편에만 있는 것이 있고 양편에 있는 것이 있다. 한쪽에만 날이 있는 것을 도(刀)라 하여 물건을 베일 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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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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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등지는 주민도 생길 것이다 60년대 이후 영남지방에는 공단이 여기저기 생겼다. 울산, 구미, 창원, 마산등이 대표적인 곳이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했던가.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로 이어지는 경상도 출신 대통령의 고향사랑이 얼마나 지극했던지 자기 고향사람 잘살게 하려고 주요 공업시설을 거의 모두 영남지방으로 한정했던 것이다. 호남 푸대접, 충청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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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1997.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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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군의 ‘독선’ 작년까지만 해도 과연 그 부지가 어디가 될 것이냐에 대해 관심도 많고 논란도 많았던 문예회관 건립사업이 슬쩍 꼬리를 감춘 채 해를 넘기고 또 반년이 흐르고 있다. “당진에는 아직 도시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문예회관보다 그러한 시설이 급선무”라고 김군수가 공공연히 주장해온 때문인지 문예회관에 대해 군은 굳건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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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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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얼굴에는 지성.교양.인격 모두가 있다이 병 채 당진읍 읍내리불과 5년전 흑인들이 LA 코리아타운에서 폭동을 일으켜 불바다를 만들고 총질하여 사람을 죽였는데 그 원인을 분석한 현지 언론보도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도 들어있었다.“한민족의 근면성은 미국의 흑,백인 모두가 인정한다. 하지만 애써 모든 부(富)가 화려한 옷, 고급승용차, 어줍잖게 현지인들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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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5.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