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덩어리 스태미너 음식’의 대표로 흔히 꼽히는 장어는 철 성분이 많기 때문에 골다공증이나 빈혈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력을 돋구어주는 음식이기에 무더운 여름철은 물론 4계절 내내 보양식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인식된다. 장어의 효능 중 눈에 띄는 것은 비타민A의 보고라는 것. 예를 들면 무게가 80g가량 되는 장어는 같은 분량의
중국식 요리 전문점 ‘바오샨(寶山)’이 문을 연 지 5년째를 맞는다. 지난 2007년 이주단지에서 문을 연 바오샨은 ‘고급스러운 중국요리’라는 테마를 갖고 시작했다. 수원에서 이미 고급 중국요리 전문점을 운영해왔던 김선민 대표는 당진이 발전하는 것을 보고 가까운 미래에 큰 수요를 예상해 이주단지로 이전하는 것을 결
질도 좋고 양도 많은 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면? 신평면 금천리에서 3대째 정육점을 운영해온 신현근(58) 씨의 ‘신평생고기백화점’은 소고기매니아들의 이상을 실현시켜 준다. 신평생고기백화점이라는 이름으로 3대째 운영되던 이곳에 식당이 생긴 것은 5년 전이다. 고기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은데 정육점에서 식당을 같이 하면 좋을
도토리묵과 시원한 육수가 제맛인 묵밥은 여름철의 또다른 별미다. 귀향한 시인이 자신이 자랐던 옛집에서 묵밥을 만들고 있다. 그 옛집은 최정재 시인이 살았던 몇십년 전 모습의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묵밥의 맛에 깊이를 더해준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무더운 날씨에는 손끝도 까닥 움직이는 게 싫어서 자칫 뭘 챙겨먹는 것에 소홀해 건강을 해치기 쉽다. 더운 여름철이면 많은 보양식들이 생각나는데 그중 삼계탕과 영양탕을 비롯한 탕 종류가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국물이 생각나기도 한다. 여름을 잊게 해주는 시원한 국물맛이라면 사계절 먹는 냉면과 함께 여름에
‘박혜자 낙지마당’(대표 박성구)의 매운 맛에는 중독성이 있다. 땀을 흘리면서도 끝까지 먹게 되는 음식이 이 집의 낙지요리다. 낙지는 예부터 건강식으로 유명했던 음식. 선조들은 비실대는 소에게 낙지 서너 마리만 먹여도 벌떡 일어설 정도라며 고영양식으로 분류했다고 한다. 그러나 가격 변동이 심한 낙지는 마리당 1만원을 호가하는 시기가 있
여름이면 보양식으로 자주 찾는 삼계탕. 그 삼계탕 중에서도 ‘결정판’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녹두삼계탕’이다. 예부터 녹두는 백 가지 독을 풀어주는 명약으로 알려졌으며 간을 보호하고 위를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해열과 고혈압, 숙취에 효과적이어서 최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짬뽕국물.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면 많이들 찾지만 여름에 ‘이열치열’을 위해 찾는 이들도 많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그리고 맛까지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송악읍 기지시리의 홍굴이 짬뽕 전문점(이하 ‘홍굴이’)은 이두행·안종미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부부가 강조하는 홍굴
“지난 2000년도에 이 자리에서 양반갈비를 열었는데 어느새 10년이 넘었네요. 한 자리에서 10년 동안 변함없이, 식당을 운영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모두 변함없이 가게를 찾아주신 분들 덕분이죠.”고기전문점이었던 양반갈비가 ‘토종옻닭’이라는 새로운 메뉴를 내놓았다. 닭백숙, 오리백숙도 맛볼 수 있다.&l
“면을 제가 직접 반죽하고 뽑아내요. 일반적으로 파는 칼국수 면들은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하기 위해 밀가루를 잔뜩 묻혀야 하는데 저는 직접 뽑으니 밀가루를 쓰지 않아도 면발이 붙지 않죠. 육수가 자연스레 약간 텁텁해지는데 칼국수를 드시는 분들이 그걸 더 좋아시더라고요.”3년 전 송악읍 반촌리 당진IC 인근에서 문을 연 ‘토암골
당진읍 원당리 바베큐 전문점 소담골. 소담골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시원한 대나무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면에는 대나무로 만든 출입문이 있고 천장에는 죽부인이 등을 감싸고 있다. 이무주(45) 대표는 소담골을 열기 전에 전남 담양에서 죽부인등을 보고 인테리어에 사용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단다. “작년 11월 5일 오픈할 때 자금 여유가 없었는데
날씨가 날이 갈수록 더워지고 있다. 낮에는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고 잠시만 걸어도 등줄기에 땀이 흐른다. 사무실을 벗어나 밖으로 나서도 딱히 떠오르는 점심메뉴도 없다. 더위에 입맛이 떨어지니 밥을 먹으러 움직이는 것조차 귀찮다는 사람들이 많다.이럴 때는 무엇인가 특별히 입맛을 돋우는 메뉴가 필요하다. 석문면 왜목회타운의 조소행·이상순 씨 부부는
밴댕이는 그 성질이 급해 그물에 걸리면 바로 죽는다. 흔히 속좁은 사람을 표현할 때 ‘밴댕이 소갈딱지’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 급한 성격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한다. 밴댕이는 그 크기가 작아 10cm 가량 짤막한 몸체에 초고추장을 묻혀 입 안에 넣으면 담백한 맛과 쫀득쫀득한 식감이 먹는 이를 감탄하게 만든다. 살이 연하고 부드러워 회로 먹
“설마 저희 음식이 가장 맛있겠어요. 다만 ‘제일 정성이 많이 들었구나’라는 평가를 받고 싶을 뿐이에요.”거문도에서 직접 잡아올린 생선으로 만든 생선구이와 인근 들에서 캔 나물로 만든 밑반찬들. 석문면 삼봉1리 거문도식당은 최다미(50)씨가 4년 전 전남 여수에서 하던 식당을 접고 당진에서 사업을 하는 남편(문상식
대호지면 조금리에 있는 금호가든은 박준신·차화선 부부가 23년째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금호가든의 주메뉴는 겨울에는 굴찌개, 여름에는 영양탕이다. 전통적으로 건강 보양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당연지사 영양탕일 것이다. 사람에 따라서 꺼리는 경우도 있으나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보양식이 바로 영양탕이다. 금호가든은 여름이면 영양탕을
생태찌개의 맛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다. 이 때문에 생태찌개는 겨울철이 제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시원하고 얼큰한 맛을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신평면 신당리의 ‘터주 생태찌개’는 생태찌개가 자랑하는 ‘시원하고 얼큰한 맛’을 내세우면서도 인공조미료 맛이 느껴지
무더운 여름에 제일 먼저 생각나는 음식을 꼽으라면 시원한 냉면을 빼놓을 수 없다. ‘차가운 육수에 국수를 말아서 만든 음식’이라는 사전적 의미 이외에도 냉면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법’과 동음이의어가 될 정도다. 11년 전 당진읍 읍내리에 문을 연 ‘율촌칡냉면’(이하 율촌)은 ‘
“정통 중국요리 전문점으로 도원의 코스요리를 맛보세요. 품위 있는 분위기 속에서 정통 중국요리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당진읍 시곡리에 있는 중국요리 전문점 도원은 중국요리의 특징인 기름기와 느끼함에서 탈피하고 한식처럼 단백, 깔끔한 맛을 추구하고 있다.오중훈(사진 왼쪽) 공동대표는 인천광역시 선린동과 북성동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에서
인천에서는 아구찜을 물텀벙이라고 부른다. 당진읍 탑동사거리 부근에는 매콤한 아구찜이 생각날 때 찾게 되는 인천아구집이 운영되고 있다.김성자 대표가 운영 중인 이곳은 매콤한 아구찜을 주메뉴로 손님들에게 ‘정’을 전하는 곳이다. 손님들에게 친절하고 살갑기로 이름난 이곳은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양념이나 재료의 개수를 정해 &lsquo
“푸짐한 오리요리가 코스로 나옵니다. 오리구이를 시작으로 오리주물럭, 오리훈제, 영양죽, 오리칼국수까지 종류별로 다양한 오리고기의 맛이 일품입니다. 오리는 기름이 굉장히 많은 동물이지만 오리기름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성인병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드시기에 그만이에요.”강계형, 김현숙 부부는 15년째 길손가든을 운영 중에 있다. 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