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당진지역 진보성향의 시민단체와 정당인 △민주노총 당진시위원회 △당진시농민회 △당진시여성농민회 △당진어울림여성회 △노동당 당진시위원회 △정의당 당진시위원회 △진보당 당진시위원회 등 7개 단체는 지난해 8월 당진민중행동을 구성해 매달 넷째주 목요일마다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5일 읍내동 KT 당진지사 앞에서 열린 이번 집회에서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며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날 발언한 이상규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장은 “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합동 이취임식이 지난 23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박성식 합덕읍남성의용소방대장 △이용남 합덕읍여성의용소방대장 △이용경 송산면전담의용소방대장 △박학순 송악읍남성의용소방대 한진지역대장 △최봉석 석문면삼봉전담의용소방대장 △하헌천 석문면난지도전담의용소방대장 △이복희 고대면여성의용소방대장 △송경희 우강면여성의용소방대장이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다. 이어 △조재국 합덕읍남성의용소방대장 △서혜경 합덕읍여성의용소방대장 △홍사필 송산면전담의용소방대장 △이창복 송악읍남성의용소방대 한진지역대장 △양낙창 석문
겨울이 오면 당진시 도로과 도로관리팀 직원들은 늘 긴장 상태다. 대설주의보나 대설경보가 내리는 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예보 없이도 눈이 내릴 때도 많기 때문에 수시로 날씨를 모니터링 하면서 언제든 제설작업에 투입될 준비를 하고 있다. 도로관리팀에는 공무원 5명, 운전직 2명, 도로보수원 16명이 함께 일을 하고 있다. 여기에 겨울철에는 공사를 하지 않는 지역의 15톤 덤프트럭 장비업자로부터 10대의 차량을 임차해 제설기 장착해 운행한다. 눈이 내리면 총 18대의 제설차량이 매뉴얼에 따라 노선 3개씩 맡아 제설작업에 나선다. 눈이
신성대학교(총장 서명범)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진행한 힐링시리즈 코메딕 공연을 마무리했다. ‘코메딕’이란 코미디(comedy)와 메딕(medic)을 합친 용어로 ‘웃음치료’를 의미한다. 이번 코메딕 공연은 신성대 재학생을 위한 1차 공연, 서산시민을 위한 2차 공연, 당진시민을 위한 3차 공연이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올해 1월 12일과 2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손인환 하이브센터장(전기과 교수)은 “긴 시간 동안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하이브센터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며 “
충남지역 학생, 교사, 보호자의 80% 이상이 ‘학생인권이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응답했다.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3년 학생인권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지난 19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1년 3월 개소한 충남교육청 학생인권센터는 지난 3년 간의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학생인권에 대한 이해, 실천의지, 학교 내 학생인권 상황 평가, 학생 인권 교육 등 설문 주체들의 인식과 경험을 확인하기 위해 학생인권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학생의 82.9%, 교사의 88.8%, 보호자의 90.1%가 ‘모든 사람의
오는 3월 4일 수청초등학교와 수청중학교가 개교하는 가운데, 현재 약 8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1월 24일 기준) 수청초 · 수청중은 호반써밋 1차와 2차 사이에 지어지고 있다. 수청초는 일반학급 30학급, 특수학급 1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 등 총 34학급으로 구성되며, 유치원생을 포함해 776명의 학생이 다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청중의 경우 일반학급으로만 구성되며, 15학급에 412명 학생이 다닐 예정이다. 개교는 3월 4일로 이날부터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하지만 완공은 다소 미뤄질 예정이다. 당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나무가 주는 편안함. 그 위로 뜨거운 열정으로 그림을 그린다. 은은한 나무 타는 냄새에 취하고, 함께 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정에 빠져 우드버닝을 이어가고 있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우드버닝 동아리 ‘버닝사랑’은 매주 수요일 함께 나무를 태워 그림을 그리며 함께 시간을 다져나간다. 지난 2022년 당진북부사회복지관에서는 우드버닝 교실을 시작했다. 최장덕 씨가 강사로 나서 처음엔 7명의 수강생을 시작했다. 열심히 배운 이들이 자격증까지 취득해 지금은 강사 없이 회원들끼리 동아리 ‘버닝사랑’을 만들고 취미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회원도 1
를 발표한 가운데, 장고항 어항개발계획 수립(안)이 내용에 포함됐다. 고시된 국가 계획에 따르면 장고항 국가어항 내 일부 구간에 대해 수심 3m 준설 계획이 포함됐지만, 논란이 됐던 장고항 수산물위판장 건립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고항 수산물위판장 사업 논란지난 2015년 착공해 2021년 12월에 준공된 장고항 국가어항에 당진시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통해 수산물 저온위판장 및 처리저장시설을 조성하는 ‘청정위판장 및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구축 사업’을 추진코자 했다. 위판장을 조성하면 당진수협이 운영을 맡을 예정이었다. 당초
신성대학교 유영창 부총장이 유도 입문 48년 만에 최고 경지라고 불리는 공인 8단으로 승단했다.지난해 12월 대한유도회 4차 정기 승단심사에서 7단 승단 이후 13년 만에 심의위원 전원 찬성으로 8단 승단이 결정됐다. 유도 8단은 충남에서 3명밖에 없는 최고 고단자이다.유영창 부총장은 면천면 삼웅리 출신으로 1975년 당시 호서고등학교 김영석 체육교사에게 발탁돼 유도 명문인 용인대학교 유도학과에 진학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서울 노곡중학교 체육교사로 재직하면서 직접 유도부를 창단해 수많은 선수들을 양성해왔고, 1997년부터 신성대학
당진시청소년재단이 이사 5명과 감사 1명을 오는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이사의 자격요건은 △청소년 분야 일정 기간 근무 경력자 △청소년 관련 학과 교수 △지역사회 및 청소년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며, 감사의 자격요건은 재단의 재산·회계 등을 감사할 수 있는 공인회계사 또는 세무사 등이어야 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임원의 결격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와 ‘청소년기본법’ 제28조의2에 따른 청소년단체 임원의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지원서는 16일부터 24일까지 직
박서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를 지난 12일 방문해 장애인 연금제도 개선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박 예비후보는 “이미 펴지돼 사라진 장애인 등급제를 장애인연금에만 적용해 수급자의 범위를 제한하는 제도는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며 “중복장애가 없더라도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라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체육회를 방문해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센터를 건립하겠다”며 “장애인 선수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습과 훈련에 함께하는 보조인력에 대해서도 지
어기구 국회의원이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지회장 이상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노조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점검 강화 △노사간 소통 강화 등을 요청했다.어 의원은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노사갈등을 비롯한 각종 난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어기구 의원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며 “상생 · 협력하는 노사문화 확산과 노동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가 지난 17일부터 시민안전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시민안전보험은 당진시민들이 재난과 사고를 당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당진 이외 지역으로 변경되면 자동으로 해지된다.올해 보장항목은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교통상해 제외) △화재폭발붕괴 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전세버스 포함)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농기계 사고 사망 및
지역의 공공건축 실현을 위해 당진시가 민간전문가 8명을 위촉했다. 당진시는 지난 16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괄건축가로 ㈜지역도시건축사사무소 리플래폼의 윤여갑 건축사를 비롯해, 경관종합건축사사무소 박경관 건축사와 건축사사무소 우리공간의 채종형 건축사 등 당진지역 건축사 2명을 포함해 총 8명의 민간전문가를 당진시 공공건축가로 위촉했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특색 없이 획일적이거나 행정 중심으로 조성되는 공공건축 사업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전문가를 기획‧설계 단계부터 참여토록 해 아름답고 내실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한다. 새해가 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들이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의 생각과 가치관, 공약을 알 수 있도록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를 마련했다. 매주 차례로 예비후보자들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듣는다. 이번 총선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국민을 대신해 현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나섰다. 이와 더불어 당진시민을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 17만 인
오성환 당진시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지난 17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17만 인구 달성 △4조6048억 원 투자유치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 개소 △도심 속 호수공원의 대상지 선정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유치 △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 △전국 최대 규모 제2통합 미곡종합처리장 준공 △200억 원 규모 석문 간척지 활용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사업 선정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국비 300억을 확보) △김대건 신부 성상 설치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 △충남 최초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천안아산경실련)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충남지역 현직 국회의원 5명에 대해 자질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천안아산경실련은 지난 17일 경실련과 함께 제21대 의원 출신 316명을 대상으로 대표발의 저조, 본회의·상임위 결석률, 사회적 물의, 부동산·주식 과다보유, 입법 성향 등 8가지 기준을 적용해 공천배제 및 검증촉구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 충남지역 5명의 의원은 여러 의혹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검증촉구’ 대상으로 지목했다. ‘검증촉구’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주차장 조성 사업이 땅 투기 의혹에 휩싸이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당진시의회에서도 두 번이나 해당 안건을 부결시킨 가운데, 올해 당진시가 이 사안을 의회에 다시 상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여전히 투기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의원들이 받는 압박도 상당하다. 지난 12월 총무위원회에서 부결된 이후에는 당진시청과 의회 근처에 송악읍 각 단체들이 의원들을 비판하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문현탁 송악읍발전연합회 회장
20대에 이루지 못했던 모델의 꿈을 돌고 돌아 30년 만에 이룬 장서은(읍내동·51) 씨는 런웨이에 설 때면 가슴 벅찬 ‘희열’을 느낀다. 여전히 소녀처럼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그는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중년의 여성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단다. 20대 이루지 못한 모델의 꿈 충북 진천이 고향인 그는 어렸을 때부터 키가 크고 늘씬해 어른들로부터 모델 하란 얘길 자주 들으며 자랐다. 패션과 메이크업 등에 관심이 많고 재능과 끼가 넘쳤던 그 역시 패션모델을 꿈꾸며 20대 때 실제로 모델을 준비하기도 했다. 그러나 패션모델이
‘두 손을 내밀어 두 귀를 기울여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또래상담자’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산하의 또래상담연합회는 이러한 의미를 담아 지난 2023년 ‘두두’라고 이름 지어졌다. ‘두두’에서 활동하는 친구들을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위해 기꺼이 두 손을 내밀고, 두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단다. 또래상담은 훈련받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또래 친구의 문제 해결을 돕는 활동으로, 코로나19로 활동이 주춤했으나 지난해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이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교폭력을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