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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본권은 당진시민이 행복한 삶을 유지하고 사람답게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오래전부터 공공의료원 유치에 대해 많은 시민이 필요하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러나 그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단체는 없었습니다. 이에 당진시에 시민의 목소리를 대신 전할 수 있는 당진시립의료원설립 시민운동본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에 출범하게 됐습니다.시민운동본부는 크게 당진시민의 평생 건강과 삶의 가치 제고,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대처, 미래 10년 당진과 함께하는 행복한 당진발전을 위한 것이 핵심사업입니다. 이를 위해 설립돼야 하
칼럼
당진시대
2022.03.0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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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우리 앞에 닥친 대전환 시대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선택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지금 전 지구적 과제로 대두된 대전환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과 미래는 물론 지역의 운명과 미래도 달려있다. 이 대전환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위기가 될 수도 있고 기회로 만들수도 있기 때문에 기회로 만들어가는 노력과 지혜가 필요하다.우리는 극단적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이 빈번해지는 기후위기 상황을 맞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직면해 있다. 기후위기는 저탄소 시대로의 대전환이라는 과제로 풀
당진시대시론
당진시대
2022.03.0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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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농수산식품부는 경북도청 인근에 조성한 8ha의 숲에 대해 30년간 총 1950 톤CO₂(연간 65 톤CO₂)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을 승인했다. 이 숲 입구에는 ‘산림부문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으로 등록된 숲으로 연간 6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후손들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조성된 건강한 숲’이라는 설명이 붙어있다. 임업시험진흥원은 이렇게 조성된 흡수원인 ‘탄소숲’을 통해 교육, 설명회, 홍보 캠페인, 걷기행사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2021년 어느 시의 탄소중립 관련 담당
칼럼
당진시대
2022.02.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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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독자·주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코로나19 바이러스의 창궐로 2년 넘게 우리 사회와 이웃들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이 가져오는 부정적 영향의 파급은 맨 먼저 사회적으로 취약한 부분에 강한 충격을 주고, 연쇄적으로 공동체사회 전반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진시대를 비롯한 전국의 지역 언론들도 이 험한 파고를 감당해내야만 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서 삶의 내용과 형식이 크게 변화하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예측도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게다가 지역 언론의 생존 환경도 갈
칼럼
당진시대
2022.02.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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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저수지는 송악읍 봉교리와 청금리, 신평면 상오리와 거산리 등 총 4개 마을에 접해 있는 저수지입니다. 옛날에는 상오리 방죽, 오봉제 저수지라고도 불리기도 했습니다. 더위가 무르익을 때면 분홍빛 연꽃이 만발하는 이곳은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한해 예방, 홍수 조절, 식량 증산을 위해 1922년 축조됐습니다. 100년이 된 오봉저수지는 현재 지역 명소 중 하나로 삽교천을 막기 전에는 저수지 앞까지 바닷물이 드나들어 참게를 비롯해 다양한 종의 물고기가 많이 잡혔다고도 합니다. 2000년 초 오봉저수지에는 고니가 찾아오기 시작해 ‘고니마을
칼럼
당진시대
2022.02.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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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의 경계선지능인 2만3000명 추정 지적기능의 미세한 결함 때문에 학습능력이나 대인관계 능력이 부족해서 학교나 일터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계선지능인이 있다. 다른 말로 느린학습자라고도 하는데, 지적장애와 평균 지능의 경계선에 해당하는 지능을 가진 이들은 전체 인구의 약 14%를 차지할 만큼 흔하다. 이 수치에 따르면 당진시의 약 16만7000명의 인구 중 약 2만3000명이 경계선 지능에 속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많은 인구가 경계선 지능으로 인해 학습과 취업, 고용유지, 대인관계 등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부적응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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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2.02.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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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농정제도는 무엇일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당진사무소(이하 농관원)는 2022년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주요 농정제도 중 공익직불제 의무준수 사항 감액적용 항목 확대와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가 기존 320성분에서 464성분으로 확대해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한다.공익직불금 감액적용 준수사항 중 3개 감액 항목 추가 시행지난 2020년부터 도입된 공익직불제도는 농업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한 제도다.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칼럼
당진시대
2022.01.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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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가치 실현은 언제, 어디서든, 어떤 분야이든,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특히 코로나19는 의도치 않았던 사회적 변화를 초래하였고, 성평등 가치를 교차하여 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필수 그리고 플러스 교차가 필요한 지금이다. 다음과 같은 질문에 우리는 어떤 답을 할 수 있을까? 위기와 재난 상황에서 여성과 남성이 처한 조건은 같을까? 경제가 성장하면 여성의 지위는 자동으로 향상될까? 사회가 민주화되면 성폭력은 자동으로 사라질까? 가정 내 성역할 분담이 고용상 성차별로 이어지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칼럼
당진시대
2022.01.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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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학교 졸업식 시즌마다 꽃 소비로 분주해야 시기에 상상을 초월하는 도매 꽃값 폭등으로 동네꽃집들은 두려움과 답답한 현실에 한숨을 쉬고 있다.매년 졸업 시즌이 되면 꽃 소비가 높아져 도매 꽃값이 상승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시작된 불안정한 꽃값이 코로나19로 인한 화훼농가 피해와 기후 변화, 대형 중도매 상인의 물량 선점, 투명하지 않는 유통구조까지 더해지면서 도매꽃값이 5배 이상 상승했다.그 결과 소비자들에게 비싼 가격으로 꽃다발을 판매하게 됐다. 3만 원짜리 꽃다발은 아예 구성할 수 없고 5만 원짜리 꽃다발
칼럼
당진시대
2022.01.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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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당진시의회는 ‘당진시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다루었다. 이 조례는 사실 3월에 기개정되었던 조례이다. 그 당시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원회 권고 때문에 개정하면서 시설별 사용시간이 정해졌다. 이로 인해 주말 새벽과 밤에 운동하던 당진시 시민들은 운동이 불가능해졌다. 민망하게도 시의회는 주말도 평일과 같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다시 개정하였다. 시의회가 다시 조례를 개정한 것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꼴로 사필귀정이다. 당진시의회는 완벽한 곳이 아니다. 시의원들이 하는 심의에는 결함이 있을 수
칼럼
당진시대
2022.01.16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