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칼국수 전문점 등대식당이 메뉴를 확장하고 지난달 26일 새롭게 단장했다.등대식당은 11년 전 개업한 식당이지만 6년 전 이유정 대표가 인수해 들깨칼국수 전문점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이 대표는 “들깨칼국수와 들깨수제비를 주메뉴로 하고 있었지만 더 많은 음식을 제공하고자 재오픈했다”며 “간장게장을 잘 만드는 이영미 대표와 함께 매장을 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등대식당에 추가된 메뉴는 간장게장이다. 등대식당의 간장게장은 1인분에 1만3000원으로, 꽃게 한 마리가 제공되며, 게장무침 반마리가 추가로 나온다. 여기에 김치 세 종류
수제맥주 전문점 달빛맥주가 지난달 18일 읍내동에 문 열었다.각자 본인의 사업을 계획하던 추문기·김현명 대표는 서울 수제맥주 전문점에서 일하면서 만났다. 대화를 나누던 중 두 대표 모두 고향이 당진이라는 사실을 알고 함께 당진으로 내려와 달빛맥주를 개업했다.“서울에서 고향이 같은 친구를 만나 반가웠죠. 수제맥주가 당진에는 아직 생소하게 다가올 거예요. 당진에 수제맥주를 널리 알려 많은 시민들이 좋은 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입니다.”달빛맥주는 세가지 수제맥주를 취급하고 있다. 먼저 골든에일 맥주는 풍부한 거품과 깔끔하면서도
충청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16년 1년간의 재산신고내역을 지난 3월 23일자 행정자치부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본지는 지난달 27일 공개한 당진시 선출직 공직자 재산 내역을 토대로 이번호부터 4차례에 걸쳐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17명의 재산 변동 내역을 상세히 보도할 예정이다. 이번호에는 국회의원, 도의원 총 4명의 재산공개내역을 보도한다. 어기구 국회의원은 405만 원이 감소한 2억506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변동내역을 살펴보면 송악읍 고대리 일원 4600만 원 상당의 땅을
“20년 전 시장조사를 위해 당진을 방문했는데 마침 장날이었어요. 정겨운 분위기가 고향인 예산과 많이 비슷했어요. 그래서 당진에서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진은 이제 내 집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익숙한 곳이죠. 매장에 오시는 손님들도 대부분 10년 이상 된 단골이 많습니다.”PAT는 실용성과 편안함을 지향하는 의류업체다. 특히 PAT의 코뿔소 로고는 품질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PAT만의 강인한 이미지를 형상화한 마크다. 한편 PAT는 현재 5개 대도시에 32개 유통망을 갖고 있으며, 지난 2003년에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연 8
5년째 가람종합가구전자를 운영하고 있는 최미용 대표는 당진초와 호서중, 호서고를 졸업한 당진 토박이다. 그는 하루를 바쁘게 보낸다. 가람종합가구전자는 중고 전자제품, 가구를 취급하는 매장으로 매일 아침마다 물건을 세척하고 배달하는 업무를 반복한다. 하지만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소상공인이 힘들어한다는 그는 자녀들의 대학진학과 노후대비가 꿈이라고 전했다.한편 그의 취미는 축구다. 바쁜 삶 속에서 축구는 가족 다음으로 위로가 되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다. 현재 청룡축구회와 에반축구회에 소속돼 있는 그는 토요일마다 동호회 활동에 여념이
안섬풍어당굿의 역사는 400년에서 6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역사적 기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름도 제각각이다.안섬당제, 안섬풍어제, 안섬풍어당굿 등 명확하게 정의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안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안섬풍어당굿은 종교적 의식,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안섬풍어당굿 새해 정월 초하루를 지난 첫 진일로 하는데 병진일은 피한다. ‘병’이 흔히 사용하는 질병과 발음이 겹쳐 부정을 피하려는 의도다. 진일로 결정하는 이유는 안섬풍어당굿이 진대 할아버지(용왕신)를 모시는 제사이기 때문이다. 박성복 안섬풍어당굿
석문면 통정1리 마을회관 준공식이 지난 3일 열렸다.지난 2월 28일 완공한 통정1리 마을회관은 건평 78평의 2층 건물로, 총 10억3716만 원을 투입해 건축했다. 이곳에는 경로당과 함께 잔치관이 마련됐으며, 잔치관의 경우 피로연 장소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인근 마을 주민들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임종억 통정1리 이장은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과 잔치관을 준공하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쉼터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유수지(홍수를 대비해 물을 저장한 곳)에 30억 원을 들여 음악분수대를 조성했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LH는 석문산단에 폭 5.5m 길이 70m의 음악분수대를 조성했다. 여기에는 총 30억61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분수대 노즐이 350개, 조명 250개, 레이져 1식이 설치돼 있다. 당진시는 동절기를 제외한 기간 동안 매일 3회, 2시간씩 분수대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산업단지 분양률이 20%대로 현저히 낮고, 분수대 인근은 텅 비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분수대 운영의 실효성에 대
본지는 지난달 28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3월 27일자 제1151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지적됐다.·기획기사와 인물기사를 발굴해야 한다.·1면 기사에 대해 고민하고 기획 취재과정에서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2면 공직자 재산공개 기사에서 독자가 보기 쉬운 형태로 액수를 게재해야 한다. 또한 재산이 많은 공직자와 더불어 하위권도 제목에 함께 다뤘어야 한다.·이통장협의회장 릴레이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어느 지역 인터뷰가 진행됐고 다음 호에는 어느 지역 인터뷰가 진행될 지
석문면 교로리 출신의 임효성 대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 부산 등 타지에서 생활했다. 그러던 중 동생의 권유로 요가를 접한 그는 흥미를 느껴 미국 애리조나로 떠나 본격적으로 요가를 배우기 시작했다. 1997년부터 지금까지 20년의 경력을 갖고 있는 그는 15년 경력의 아내와 함께 차크라요가를 개업해 운영하고 있다.“쌓인 연륜만큼 깊이 있고 다양한 수업으로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요가로 마음은 풍요롭게, 몸은 날씬하게 만들어보세요” 에너지가 모이는 곳, 차크라요가차크라란 ‘에너지가
대한철강(주)(대표 박종구)이 당진시 송산면 송산2일반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준공하고 지난달 30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김홍장 시장을 비롯해 당진지역 철강회사 임직원과 기업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을 축하했다.한편 대한철강은 지난 1984년 창립됐으며, 지난 2012년 신평면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대한철강 제2공장은 대지면적 2만2857㎡(6914평), 건축면적 1만4885㎡(4502평) 규모로 지난해 5월 착공해 12월 준공됐으며, 가정용 내외장제와 자동차용 내외장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힌ᔠ
이상현 법무사가 18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읍내동에 사무실을 개업했다.법무사는 위임인으로부터 법원이나 검찰청 등에 제출하는 서류를 작성하는 직업으로, 법무사법에 따라 법무사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법전이 어렵고 변호사는 부담스럽다면 법무사가 해답이 될 수 있다. 법무사는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법률문제에 대해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생활법률 전문가다.“어렸을 때 어렵게 사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자랐어요. 배우지 못한 사람, 가난하게 살아 온 사람들은 도움을 받지 못하고 불이익을 당한다고 생각해 법률
애견카페 우놀개가 수청동에 지난 16일 문 열었다.“저희 둘 다 강아지를 좋아했어요. 당진에 애견카페가 몇 개 없다는 것을 알고 다양한 종류의 애견을 보유한 애견카페를 만들기로 결심했죠.”우놀개는 우리가 놀아줄 개의 줄임말로, 개를 좋아하는 이민지 대표와 김은형 대표가 직접 지은 이름이다. 우놀개에는 총 미니핀, 포메라니안, 비숑프리제, 달마시안, 그레이트 피레니즈, 시바견 등 총 6마리의 개가 있으며, 1인 1메뉴 주문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물론 애견과 동반하지 않아도 방문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사람들이 애견카페는 꼭 애견을
합덕제철고등학교(교장 이충호)가 상담주간운영 일환으로 상담체험의 날 행사를 지난달 29일 진행했다. 이날 전교생은 물론 합덕중학교 학생과 교사까지 참여했다.점심시간을 활용해 열린 행사에서는 성격검사, 홀랜드 검사, 색채 심리검사, 나무심기 테스트, DISC 행동유형 성격진단 등이 진행됐다.또한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은 지 쪽지에 적은 뒤 나무에 거는 활동을 했다. 이외에도 인생가치관과 올바른 신념 적어보기 행사와 상담을 받아보고 싶은 연예인이 누구인지 스티커를 붙이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이 행사는 합덕제철고등학교에서 6년 째
이재선 대표는 대호지면 조금리 출신으로, 20년째 같은 자리에서 영일목재를 운영하고 있다. 영일목재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내·외장재 등을 취급하는 업체로, 당진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자재 매장이다.“인테리어와 관련된 일을 하다가 영일목재를 개업한지 어느덧 20년이 됐네요. 항상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그는 지난 2009년 제24대 당진시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맡아 집수리 봉사와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현재는 새당진라이온스클럽에 소속돼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 대표는 10년 전 당
당진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 아카데미 자기개발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지난달 28일 현대제철 명장들과 함께 다과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세 차례에 걸쳐 현대제철 명장과 함께 진행된 진로체험학습에 대해 점검하고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품질명장과 대한민국명장 9명으로 구성된 현대제철 명장들은 지난 한 달 동안 △나를 찾아서 △나의 꿈을 찾아서 △현재와 미래의 과학발전 이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올해 총 27번의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현대제철 신우영 명장은 자기개발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한
당진지역 제철소 주변지역 지원을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정부 차원에서 법령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당진시개발위원회(위원장 김종식)의 주최로 지난달 24일 당진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열린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당진지역 제철소 주변지역 피해 실태를 분석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렸다.이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 정종관 박사가 ‘당진 제철소 주변지역 환경피해 및 주민건강권 침해실태’라는 주제로 제철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며 상생협력을 위한 제철단지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순성면 백석리 주민들이 마을 중심에 추진되고 있는 목재펠렛공장 조성을 반대하며 업체 측과 3년째 갈등을 빚고 있다.백석리에 조성되고 있는 목재펠렛공장은 톱밥을 이용해 고형 연료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3개 업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위치는 백석리 경로당 건너편으로, 2만4114㎡(7294평) 부지에 제조시설과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15년 4월부터 공장 설립이 논의돼 왔으며, 주민들은 환경피해를 우려하며 당진시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시장면담을 진행했다. 이 문제는 결국 민원조정위원회를 거쳐 당진시에서는 공장 입주
송악읍 기지시리 주민들이 송악읍사무소 앞 새로 개설된 도로가 오히려 위험을 초래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한다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공사 전 지속된 민원 제기에도 주민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결과’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기지시리 주민들은 당진시에 ‘찾아가는 시정설명회’를 요청하고, 지난달 30일 송악읍사무소 앞에서 도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불편을 호소했다.송악도시개발사업으로 송악읍사무소 앞에 도로가 신설된 가운데, 당진시내 방향에서 송악읍사무소로 진입할 경우 좌회전이 불가능하게 설치돼
당진시의회가 3월 중 의원출무일을 지난달 28일 개최한 가운데 ‘당진화력발전소 온배수 활용 ICT 융복합 첨단온실 단지조성 계획’에 대해 이목이 집중됐다.당진화력발전소 온배수 활용 ICT융복합 첨단온실 단지조성 계획은 당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배수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를 첨단온실에 적용, 국제유가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영비 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첨단온실 신축으로 고부가가치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출 및 공급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현재 이 사업은 석문면 교로리 일원에 100ha 규모로 계획 중이다. 당진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