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는 조선시대에 활성화를 이뤘다. 성균관은 과거의 국립대로 본다면 향교는 지방 고등학교 정도다. 향교에서 시험을 치러 진사가 되면 성균관 진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과거에는 교육기관의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제례의 기능만 남아있다.전국 234개 향교에서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 현인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으며, 제사를 지내는 행위는 그들을 추모하고 본받겠다는 의미를 가진다. 향교에서는 매년 2월과 8월 상정일에 석전대제를 올리고 있으며, 매월 음력 초하루 보름마다 분향을 올린다.과거 향교는 행정구역상 부, 목, 군,현
바디스케치 권동호 대표는 지난 18년 동안 대학 외래교수로 활동하면서 운동처방, 운동재활, 스포츠마사지를 주제로 강단에 섰다. 그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으로 8권의 책을 집필했으며, 현재 읍내동에서 바디스케치를 운영하고 있다.“저는 운동재활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마사지를 받았는데 몸이 회복되는 것을 느꼈고 이후 한국체대 교수로부터 스포츠 마사지를 전문적으로 배웠습니다.” 회원 맞춤 운동·재활바디스케치는 운동과 재활로 신체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치료하는 곳이다. 권 대표는 디스크와 협착증, 어깨통증 등에 시달
석문중학교 총동문회 이종윤 회장이 이임하고 백종선 회장이 취임했다.지난 15일 석문중학교 밀알관에서 총동문회 총회 및 제9·10대 이·취임식이 개최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종윤 이임회장은 김원각 전 사무국장과 박성길 전 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백종선 취임회장은 이임하는 이종윤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이어 기수별 회장 및 임원을 소개했으며 △학교를 빛낸 학생 현수막 △동문 단합대회 건 △장학금 지원 △체육대회 개최 등 총 4가지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회장 : 백종선 △수석부회장 : 박성렬 △부회
당진시가 청년센터를 설치하고 청년 실업 및 사회활동 저조 등 심각한 청년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당진시는 5억5530만 원을 투입해 오는 9월까지 441평(1458㎡) 규모의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장소는 구 군청사 신성대학교 평생교육원 자리로, 청년 커뮤니티 및 일자리 지원 공간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1층은 세미나실, 스터디룸, 공유서재, 청년창업 코워킹 공간으로 조성되며, 당진시 지역경제과 청년정책팀은 이곳으로 근무지를 이전할 예정이다. 또한 2층은 일자리센터, 취업준비생 전용 도서관, 대강
경기도 화성시가 고향인 황빈 씨는 16년 전 서해대교가 개통되면서 발전가능성을 보고 당진으로 내려와 송악읍 복운리 이주단지에 마트를 개업했다. 그러다 장고항 실치축제를 체험하기 위해 왔다가 어렸을 적 살았던 바닷가가 떠올라 장고항리로 이사했다.“처음 당진에 왔을 때는 공기가 맑았지만 지금은 환경이 많이 악화된 것을 느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정 많은 이웃과 지역 공동체는 대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문화입니다. 지금은 가족들도 전부 당진으로 내려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녹아들어 살고 싶습니다.”한편 그는 대한적십지사
송악읍사무소 앞 도로가 위험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회전교차로로 개선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당진시는 지난 12일 ‘기지시 구시장 주변 교차로 정비공사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총 8가지 개선안 중 두가지 개선안으로 좁혀 주민들에게 제안했다.1안은 5지교차로(5거리) 계획이다. 교통혼잡과 사고위험이 짙었던 각 도로로 진입하는 곳에 신호를 설치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송악읍사무소 입구를 위쪽으로 이동시켜 당진에서 기지시리 방향으로 이동하는 길에서 송악읍사무소로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설계하겠다는 입장이다.2안은
당진시가 상인들의 인식변화에 기초한 원도심 활성화 대책을 강구한다고 밝혔다.당진시는 지난 19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원도심 활성화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상인들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당진시 김지환 지역경제과장은 원도심 활성화 추진계획에 대해 △상인 주도의 변화를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청년 특구 조성 △컨텐츠 개발을 통한 젊음의 테마거리 육성 △지역개발사업 추진 등을 설명했다.김 과장은 우선 상인 주도의 친절서비스 및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인 친절교육 이수제를
당진시내 원룸 공실률이 15%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특히 대덕동 먹자골목 일대 원룸촌은 한 건물 당 공실이 3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공인중개사들은 현대제철 등 대기업이 추진하는 공사가 줄어들면서 제조업 및 건축업 경기침체로 이어져 먹자골목에 살고 있던 외국인노동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것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태현공인중개사 박소현 대표는 “대덕동의 경우 만실인 원룸 건물이 없다”며 “일부 건물 공실률은 70%에 이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원룸 월세가 5만 원 정도 하락했다”면서 “건
이번 당진시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예산)이 기정예산보다 622억 원 증가한 7898억 원으로 편성됐다.일반회계는 기정예산보다 464억 원 증가한 6396억 원, 특별회계는 140억 원 증가한 1144억 원, 기금은 18억 원 증가한 358억 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에서는 세입예산으로 자체재원은 4억 원 증가한 1859억 원이며, 지방세는 1621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변동이 없다. 또한 세외수입은 4억 원 증가한 238억 원으로 책정됐다.의존재원은 460억 원 증가한 4537억 원으로, 지방교부세는 1917억 원으로 397억 원
당진지역에서 폐점하는 음식점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당진시대가 정보공개청구한 ‘지난 5년간 식당 폐점 현황’에 따르면 2012년 폐업한 음식점은 136건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228건으로 급격히 늘었다. 5년 새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당진1동이 지난해 58건을 기록하며 가장 많았으며, 송악읍은 5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대호지면과 우강면은 최근 5년간 폐업한 음식점이 단 한 곳도 없었다. 신평면의 경우 2012년 폐업한 음식점은 1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무려 27건으로 집계됐다. 합덕읍 또한 201
호서중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손범승 교사는 고대초, 당진중, 당진정보고를 졸업한 당진 토박이다. 원래는 경찰이 꿈이었지만 아이들을 좋아해 교사로 진로를 바꿨다. 손 교사는 그동안 당진정보고, 당진고, 합덕여고, 호서고 등을 거쳐 현재 호서중에서 아이들의 체육활동을 책임지고 있다.“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행복합니다. 가끔은 아이들이 실수를 할 때면 안타깝습니다. 그럴 때에는 교사로서 어깨가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한편 호서중학교는 스포츠클럽(동아리가 확대된 개념) 운영이 활성화돼 있다. 현재 24가지 클럽이 운영되고
당진시의회(의장 이종윤)가 제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및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 가운데, 당진시 청년기본조례안이 계류됐다.당진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9개 의안을 심의·의결했다.이번 임시회에서 당진시 청년기본조례안은 계류됐으며, 조례 내용을 일부 수정한 후 다음달 열리는 임시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나머지 8개 의안은 오는 17일 열리는 임시회를 통해 최종 가결 여부를 결정한다.△당진시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2017년도 제1회 세
충청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16년 1년간의 재산신고내역을 지난 3월 23일자 행정자치부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본지는 지난달 27일 공개한 당진시 선출직 공직자 재산 내역을 토대로 제1153호부터 네 차례에 걸쳐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17명의 재산 변동 내역을 상세히 보도할 예정이다. 이번호에는 시장, 시의원 총 5명의 재산공개내역을 보도한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6285만 원이 감소한 1억4431만 원을 신고했다. 김 시장 본인 명의의 원당마을아파트 가격이 공시지가 상
천안이 고향인 원마사지 이용주 대표는 결혼 후 당진에 터를 잡았다. 남편과 함께 중국으로 자주 여행을 다녔던 그는 중국에서 받았던 마사지를 당진시민들에게 알리고 싶어 중국마사지샵을 개업했다. 이후 5년 동안 마사지샵을 운영했던 이 대표는 태국마사지샵인 원마사지로 새롭게 전향해 오픈했다.“몸이 안좋아 2년 동안 싱가폴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동남아시아 문화를 경험했어요. 그 중 가장 좋았던 것이 바로 태국마사지였죠. 그래서 당진으로 돌아와 태국마사지샵으로 매장을 다시 꾸몄습니다.” 태국마사지 전문원마사지는 태국마사지 전문
당진향교는 1407년에 창건됐다. 고려시대 때 만들어진 향교는 조선시대에 활성화를 이뤘다. 성균관을 과거의 국립대로 본다면 향교는 지방 고등학교 정도다. 향교에서 시험을 치러 진사가 되면 성균관 진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과거에는 교육기관의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제례의 기능만 남아있다.충청남도 문화재 제213호로 지정돼 있는 당진향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 현인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곳으로, 제사를 지내는 행위는 그들을 추모하고 본받겠다는 의미를 가진다. 당진향교의 조직은 전교 1명, 감사 2인, 장의회 57명과
보세의류 매장 Market21(이하 마켓21)이 지난달 29일 읍내동에 문 열었다.마켓21은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SY홀딩스(주)의 산하 매장이다. 전국 20여 개의 의류 매장을 갖고 있지만 매장의 이름은 전부 다르다. 보세 의류를 취급하고 있지만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본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가격 거품이 적다.마켓21에서는 다양한 의류를 취급하고 있다. 여성의류, 남성의류, 면티, 잡화, 슬렉스, 면바지, 치마, 자켓 등 여러 가지 종류를 취급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격’이다. 면티의 경우 6
헤어살롱 강영심미장이 지난달 29일 대덕동에 터를 잡았다.강영심미장 강영심·송인섭 부부는 천안 리차드 프로헤어에서 만났다. 강 대표는 헤어디자이너였고 송 대표는 매장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았지만 업무상 교류할 기회가 많아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까지 골인했다. 결혼 후 아이를 갖게 된 부부는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길을 찾아 고심 끝에 당진에서 강 대표의 이름을 건 미용실을 개업하게 됐다.강 대표는 19살 때부터 미용업에 뛰어들어 21년 동안 경력을 쌓았다. 천안 리차드 프로헤어에서는 헤드 수석 디자이너(매장 내 가장 높은 등급의
당진서부새마을금고 사랑봉사대(회장 신해남)가 도배 및 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랑봉사대는 지난달 25일 석문면 삼봉2리와 교로3리 가정을 방문해 34명의 봉사대원들과 함께 도배 및 장판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사랑봉사대는 꽃밭 가꾸기, 주민 유류비 및 가스비 지원, 장판 도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신해남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봉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의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촌초등학교 총동문회가 한마음 화합대회를 지난 1일 신촌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이날 화합대회에서는 족구, 배구 등 동문들의 화합을 다지는 종목별 경기가 진행됐으며 기수별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 2012년 폐교 위기에 놓였던 신촌초등학교는 동문들의 힘을 모아 학교살리기 운동을 펼친 결과 폐교 위기를 모면했으며, 현재 29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정상영 회장은 “전교생 1000명이 넘었던 신촌초등학교가 지금은 29명이 그친다”며 “동문들의 화합도 중요하지만 학교가 사라진다면 결국 의미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
합덕초등학교 총동문회 제13대 회장으로 권영국 회장이 취임했다.이날 이·취임식과 함께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홀수와 짝수 졸업기수로 나눠 훌라후프, 승부차기, 공굴리기 등 종목별 경기가 진행됐다. 또한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다.한편 총동문회는 이날 합덕초등학교 야구부에 후원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김명선 이임회장은 “임기동안 학교에 대한 열정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동문들의 넘치는 성원과 협조에 힘입어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권영국 취임회장을 중심으로 선후배간 친목을 다지는 합덕초 총동문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