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면 교로리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운영하며 연간 수천 억 원의 수익을 내고 있는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의 지역상생을 위한 투자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태안화력을 운영하는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의 경우 지난 2015년 태안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되고 있는 것과 더불어, 연간 5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라는 분석이다.태안화력은 ‘산업혁신 3.0’이라는 이름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
본지는 지난달 28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2월 27일자 제1147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지적됐다.·1면 폐아스콘 기사에서 진행상황과 피해 사례를 함께 다뤄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호서대 개교와 관련해 학과, 신입생 모집 등 구체적인 내용도 담았으면 좋았을 것이다.·8면과 9면에 기사 분량이 많아 가독성이 떨어졌다.·육성우 목장 기사, 폐아스콘 기사 등 후속보도가 필요한 기사를 챙겨야 한다.·비정규직지원센터, 노동상담소의 성과, 사례 등을 기획기사로 다뤄야 한다.·
당진시의회(의장 이종윤)가 정부의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조치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지난달 27일 당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안효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의 의원들은 “정부는 농업의 근간인 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조치 철회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의원들은 “쌀값이 30년 전 가격으로 폭락한 상황에서 우선지급금을 환수하겠다는 방침은 한숨짓는 농민들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이종윤 의장은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차액 환수방침
당진시와 당진에어시티 컨소시엄(대표 김한용, 이하 당진에어시티)이 당진 비행장 건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달 27일 진행된 협약은 당진시에 다목적 비행장을 건설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체결됐다. 당진에어시티는 투자자들과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비행장 건설 관련 부지확보와 인허가 절차를 밟아 나갈 예정이다.350억 원이 투입되는 당진 비행장은 2019년을 준공 목표로, 1차로 당진시 서해안 지역에 활주로와 유도로, 게류장 등 비행장 시설과 방재, 교육훈련, 경항공기 제작 시설 등을 확보하고 2차로 물류 중심의 공항 유치를 추
중국인 관광객을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당진시가 간부공무원 핵심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지난달 28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 대응 소송 수행 △당진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석문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 방안 등 37개 핵심과제 보고가 진행됐다.심병섭 부시장은 지난 22일 열린 충남 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에서 거론된 사항들을 각 부서별로 알리고 수정 및 보완해야 하는 사항들을 추가적으로 주문했다.심 부시장은 “현재 당진시
커튼 전문 매장 라온스토리가 지난해 11월 시곡동에 자리잡았다.라온은 ‘행복한’ 또는 ‘즐거운’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이다. 라온스토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이상원 대표의 마음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그동안 안산, 부천 등의 지역에서 커튼 전문 매장을 운영해 오다가 얼마 전 당진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발전하는 당진에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싶다는 이 대표는 “커튼은 생활필수품”이라며 “햇빛을 막아주는 용도 외에도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라온스토리에서는 커튼, 블라인드, 중문을 취급한다. 이곳
한우 전문점 멀국집이 지난해 11월 읍내동에 문 열었다.석문면 통정리가 고향인 장범태 대표는 지난 4년동안 정육점에서 경력을 쌓은 뒤 멀국집을 개업했다. 멀국집의 주 메뉴는 육개장이다. 육개장에 들어가는 소고기는 장 대표가 그날 직접 공수해 온 것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일일이 찢어 사용한다. 또한 사골을 우려낸 국물에 각종 한약재를 넣어 깊은 맛을 낸다.또한 멀국집에서는 주문 예약 형태로 소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소고기는 육질이 좋은 한우암소만을 취급하고 있다. 1주일 전에 예약하면 장 대표가 직접 경매를 통해 엄선한 소고기를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유권자와 함께하는 온라인 서포터즈를 모집한다.온라인서포터즈는 올해 4월부터 제19대 대통령선거일까지 유권자가 알아야 할 선거정보 등 각종 선거콘텐츠를 제작 및 전파하고 위원회 SNS를 모니터링 하는 등 국민과 위원회를 연결하는 업무를 맡는다.모집인원은 총 5명이며, SNS,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 활동이 활발한 사람을 위주로 정당·후보자 등과 관련 없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제한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서포터즈로 위촉되면 각종 선거관련 행사에 참관할 수 있으며,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지원자는 충남선관위 홈페이
예산군이 고향인 최치운 대표는 27살 때 교회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당진을 알게 됐다. 당진으로 이사한 그는 서점, 창고형 식자재 매장, 문방구 등을 운영하면서 수십년째 자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오랫동안 자영업을 해 온 최 대표는 당진군기업인협의회 사무국장, 당진소상공인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목소리를 내왔다.한편 최 대표는 한보철강이 부도났을 당시 한보철강 정상화 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아 한보철강의 분리매각을 반대하고 나섰으며, 현대제철이 인수할 수 있도록 일조했다. 최 대표는 “소상공인 뿐만 아
당진시가 2017 행복한 당진을 만들기 위한 여성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지난달 27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6명과 여성기업인 16명이 참석해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이날 여성기업인들은 여성이 기업 활동을 하는데 있어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김연선 대한철강 대표는 “여성기업을 대기업 협력업체로 지정해야 한다”며 “불법간판을 철거할 때에는 사전에 통보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박명월 명륜철강 대표는 “기업 입지보조금에 대한 예산을 본예산에 편성해야 한다”고 건의했다.김홍장 시장은 “어려운
항만은 해상과 육상이 만나는 장소로 물자유통이 활발해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인천과 부산이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 또한 항만산업이었고 인구 540만 명의 작은 나라 싱가폴은 항만산업으로 부를 축적했다. 반면 당진항은 국가무역항으로 지정되고 급격한 성장을 이뤘지만 아직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력은 미미한 수준이다.최적의 항만입지 ‘당진’현재 당진항에는 34선석이 운영되고 있다. 하역능력은 6117만t에 달한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발생하는 물류비용은 약 2조 원에 이른다.지난 2004년 국가관
엄마 품에서 마냥 아기일 것만 같던 아이들이 어느덧 자라 입학했다. 지난 2일 새로운 세상을 마주한 당진초등학교 1학년 3반 아이들의 얼굴에는 옅은 긴장감과 함께 즐거운 설렘이 가득했다.
당진교육지원청 Wee센터 정미화 상담사가 HNH힐링카페에서 ‘남경록 좋은글 발표회’를 진행했다.지난 18일 열린 수필낭독행사는 정미화 씨가 상담을 하며 만난 원당중 3학년 남경록 학생에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정미화 씨를 비롯해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 , 등 다양한 수필과 시를 낭독했다.한편 남경록 학생은 조산으로 태어나 자가 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을 했지만 부작용으로 뇌손상을 입어 퇴원당시 IQ 70 이하 판정을 받았다
제36차 정기총회 개최 당진우리신협당진우리신협(이사장 김기현)이 제36차 정기총회를 지난 23일 당진감리교회 본당에서 진행했다.이번 정기총회는 권설경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감사 및 결산 보고에 이어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했다. 또한 당진시복지재단에 1000만 원, 신협중앙회 사회공헌재단에 3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우수조합원 5명을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조합 발전 위해 노력할 것” 서해중앙신협서해중앙신협(이사장 백미)이 제28차 정기총회를 지난 18일 신평문화스
면천면 문봉리 출신인 김옥현 회장은 면천초, 면천중을 졸업했으며, 타향살이 한번 한 적 없는 면천 토박이다. 그는 그동안 문봉리 이장, 새마을지도자, 군의원 등을 역임하며 지역의 일꾼으로 살아왔다. 현재 김 회장은 배추, 무, 꽈리고추 등 농사를 지으며 노후를 보내고 있다.“지역의 일을 하다보니 군의원까지 지내게 됐어요. 행정을 감시하고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일을 한 것은 매우 보람찼습니다. ”그는 현재 면천은행나무사랑회 회장으로,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면천은행나무의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면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대출 규제 강화 등과 함께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 있다. 국정농단 사태로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 대선을 앞두고 있어 미래 전망도 불투명하다. 당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공인중개사들에게 지역의 부동산 시장 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한 의견을 물어 정리했다. 박경섭 명성공인중개사 대표“투자자들 평택으로 몰려”현재 신축 아파트를 제외한 외곽지역 아파트는 지난해에 비해 10% 정도 가격이 떨어진 상태다. 또한 당진시가 추진하고 있는 개발계획이 이행되지 않고 있어 개발지역으로서 가치를 잃고 있다. 한편 투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당진시비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이름을 내건 체육관을 건립키로 합의했다.지난 2015년 전국 최대 규모의 배드민턴 전용구장 당진시 유치가 확정되면서 이목이 집중됐으나, 당초 당진시가 약속했던 토지 1만 평 무상제공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데다, 당진시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공동명의로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는 점 등이 걸림돌이 돼 결국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는 이 사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후 당진시는 고대면 진관리 당진종합운동장 일원에
더불어민주당 당진지역위원회(위원장 어기구)가 여성·청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 가운데 여성위원장으로 한상화, 청년위원장으로 채성우 씨가 위촉됐다.지난 18일 웨딩의전당 가원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에는 어기구 국회의원(당진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김홍장 시장 등 주요 당직자 및 여성·청년위원회 소속 당원들이 참석해 위원회 발대식 및 위원장 위촉을 축하했다.이날 당원들은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국정이 어수선한 가운데 이른바 올 봄 ‘벚꽃대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권교체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한 이철희 국회의원(비례대표)을
아프리카TV BJ(Broadcasting Jocke, 1인 방송인)들의 인기가 연예인 못지않다. 게임·먹방·춤·노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방송으로 내보내고, 시청자들과 채팅하며 실시간 소통하는 아프리카TV는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뉴미디어다. 시청자들은 마음에 드는 채널과 BJ에게 별풍선을 쏘고, BJ는 별풍선을 현금화 할 수 있어 별풍선은 곧 BJ의 인기를 말해준다.최근 댄스·공연 방송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BJ 춤추는 곰돌(본명 김별·32)은 대덕동 출신인 ‘당진 사람’이다. 스무 살까지 당진에 살다 막 청년이
본지는 지난 21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2월 20일자 제1146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지적됐다.·승전목·이배산 훼손위기 기사와 칼럼을 연계해 좋았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후속취재해야 한다.·연두순방 보도와 함께 읍면별 역점사업을 함께 게재했다면 더욱 풍성한 기사가 됐을 것이다.·자동차 등록 현황 기사에서 타 지역과 인구수 대비 차량수를 비교했다면 더욱 효과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꼬집는 등의 분석은 좋았다.·농업지면에서 계절의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