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산업구조가 큰 폭으로 변화해 온 가운데, 한때 ‘농업웅군’으로 불렸던 당진시의 농업인구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당진지역의 산업 관련한 통계를 5년 단위로 분석한 결과 지난 2000년 농업인구는 4만8827명이었지만 2005년에는 3만9905명으로 줄어 5년 새 만명 가량 감소했다. 이어 2010년 3만5729명, 2015년에는 2만7230명을 기록했다.농가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농가수 역시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2000년 당진지역의 농가수는 1만5883가구였지만, 2015년에는 1만1533가구로 줄었다. 2000년대 초반에
당진시의회가 주민자치위원회 역할을 제한하고 ‘완장질’이라며 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당진시의회 3월 중 의원출무일이 지난달 28일 개최된 가운데 자치행정과 소관 업무보고에서 이해선 자치행정과장은 ‘당진형 주민자치사업 시민참여 심사’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심사는 당진지역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수립한 자치사업을 지난 10일 공개발표하고, 대학교수 및 공무원 등 전문평가단과 140명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이 현장투표를 통해 평가한 것으로, 이를 통해 선정된 사업에 대해 당진시는 차등적으로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면천하수종말처리장에서 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2일 열렸다.당진환경운동연합과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2일 열린 기념행사는 ‘왜 하수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역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의 참석자들은 공식 기념행사 이후 면천하수종말처리시설을 견학했으며, 순성저수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당진에는 19개소의 하수처리장을 운영 중이며, 이가운데 당진하수처리장은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봄철 갈수기에 하수를 재처리해 당진천 상류로 방류해 농업용수로 공급한다.
중·고등 입시 전문 학원 더올림미술학원이 지난 17일 읍내동에 터를 잡았다.김민영 원장은 어렸을 때부터 그림에 소질을 보여왔다. 입시를 준비하던 그는 성균관대, 홍익대 등 4개 학교 디자인 관련 학과에 전부 합격했으며 홍익대학교 금속조형디자인학과에 진학했다.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홍대 인근 대형 미술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며 경험을 쌓고 얼마 전에는 고향 당진으로 내려와 미술학원을 개업했다.“입시학원에서 일하면서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될 때마다 뿌듯했어요. 특히 관심을 갖고 지도한 학생일수록 큰 변화가 일어났죠.
국수 전문 체인점 만복국수집이 지난달 27일 송악읍 기지시리에 문 열었다.신평면 금천리가 고향인 조미란 대표는 가족과 함께 만복국수집을 운영하고 있다. 음식솜씨가 뛰어난 어머니가 주방을 책임지고 있으며, 조 대표는 홀서빙을 비롯해 매장을 총괄 담당하고 있다. 조 대표는 “만복국수집은 비교적 소자본으로 개업할 수 있다”며 “만복국수집에는 국수를 비롯한 소박한 메뉴가 가득하다”고 말했다.만복국수집의 만복은 많은 사람들에게 복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다. 또한 만복국수집의 인테리어는 조금 독특하다. 70~80년대를 연상케하는 영화 포스터와
당진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재 하에 조금초등학교에서 열린 전교 학생자치회 임원선거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됐다.온라인 투표는 각종 선거에 대해 PC와 이동통신 단말기를 이용해 인터넷 또는 모바일 환경에서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는 선거방식이다.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투표할 수 있기 때문에 선거관리 업무의 효율은 물론 투표참여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박애림 교장은 “인터넷 사용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에게 투표의 다양한 방식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선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번 온라인 투표가 학생들에게
당진상공회의소 이영민 회장이 지난달 18일 새롭게 취임했다. 이영민 회장은 지난 1999년 신석개발산업(주)을 설립했으며, 그동안 당진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당진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 충남지방경찰청 보안협력위원회 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청소년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지난 2005년 개소한 당진상공회의소는 회원사의 권익보장과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유관기관 및 지자체,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 기
서산이 고향인 최영진 원장는 학업을 위해 천안에서 줄곧 살았으며, 천안고를 졸업한 뒤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과를 졸업했다. 33살의 나이로 한의원을 개업한 그는 젊지만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예산군보건소 진료과장, 진주한방병원 진료과장, 통영 효성요양병원 한의진료원장 등의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 대한한의학회,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회원으로 소속돼 있다.“발전하고 있는 당진에서 새롭게 한의사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젊기 때문에 환자를 더욱 세심하게 살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젊은층의 근골격계 질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당진지역 선출직 공직자 가운데 정정희 도의원이 59억4772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6억 원 가량 증가한 금액으로 정 의원이 당진시와 전라남도 고흥군에 소유하고 있는 토지의 지가상승이 주된 원인이다.또한 황선숙 시의원(약 17억 원)과 안효권 시의원(약 13억 원)이 뒤를 이었으며, 박장화 시의원(약 5700만 원)과 김기재 시의원(약 1억 원), 김명선 도의원(약 1억4000만 원)은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김홍장
당진초등학교 이경미 교무부장은 인천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의 귀향으로 6살때 합덕읍으로 내려왔다. 이후 우강초, 서야중·고를 졸업하고 공주교대에 진학했다. 현재 18년째 교사로 일하고 있는 그는 어릴 때부터 교사가 꿈이었다.교육에 몸담고 있는 친인척이 많아 자연스레 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교사의 꿈을 품게 됐단다. 당진초에서는 현재 4년째 근무하고 있다.이 부장은 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아이들과 책을 통한 수업을 진행하곤 한다.이 부장은 “당진초에서 실시하고 있는 고전읽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전을 통해 수업을 진행한다”며 “아이들이
당진시가 삼선산 수목원에서 신규임용자 조기적응을 위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갖고 친교의 시간을 마련했다.지난 18일 열린 결연식에는 2016·2017 신규임용자 66명이 참석했으며, 팀장급 공직자가 멘토가 돼 신규 공무원의 공직생활 적응을 독려했다. 이들은 구우회 당진시산림녹지과장으로부터 삼선산 수목원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2시간에 걸쳐 수목원을 둘러보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한편 오는 4월 말 개장을 앞둔 삼선산 수목원을 고대면 진관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7년 간 105억 원을 투입해 방문자센터, 전시온실, 안내소 및 화장실
당진청소년문화의집당진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참여기구 위촉식 및 연합워크숍을 지난 18일과 19일에 걸쳐 진행했다.이번 위촉식에서는 △당진시청소년참여위원회 △당진·합덕청소년운영위원회 △어울림마당 기획단 △진로체험지원단 4개 참여기구에 대해 총 84명이 위촉됐다.워크숍에서는 각 위원회의 2017년 사업계획에 대한 분임토의 및 발표와 함께 ‘청소년 참여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청소년 자원봉사 소양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촉된 학생들은 2018년 2월 27일까지 활동하게 된다.한편 당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오는 12월까지 성
당진시가 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용역을 맡은 (주)세일종합기술공사에서는 송악읍 부곡리 일대(B후보지)를 최적의 후보지로 선정했다.부곡리는 송악IC와 접근성이 좋고 기존 산업단지와 연계를 통한 산업처리가 가능한 곳으로, 타 지역에 비해 입지적 측면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밝혔다. 송악읍 복운리(A후보지)의 경우 부지 확장이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후보지에서 제외됐으며, 석문면 한진리(C후보지)와 송산면 가곡리(D후보지)의 경우 항만 구역 외 지역으로 배후단지로서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제외됐다.한편 당진항
당진시의회가 말레이시아로 해외연수를 다녀온 가운데 외유성 논란이 일고 있다.당진시의회는 선진지 견학을 명목으로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4박6일 동안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이번 연수에는 이종윤 의장과 양창모 부의장을 비롯해 안효권, 인효식, 양기림, 정상영, 이재광, 홍기후, 황선숙 의원 등 총 9명의 의원과, 이종우 전문위원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 5명 등 총 14명이 참가했다. 김기재, 박장화, 편명희 의원은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않았다.당진시의회가 제공한 공무국외출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당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김형민 대표는 IMF 당시 고향 서울을 뒤로하고 처형의 사업을 돕기 위해 당진에 이주해 철물점을 개업했다. 17년 전 당진우체국 옆에서 시작해 이후 원당동으로 이전했다. 하지만 더 많은 시민들을 가까운 곳에서 만나기 위해 얼마 전 읍내동으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원당동으로 이전하고 나서 생각해보니 시내에 철물점이 없더라고요. 서부철물이 당진시민들의 만물상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서부철물에는 각종 공구부터, 용접용품, 페인트까지 없는 게 없다. 다루는 품목은 일반 철물점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시내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
당진시가 지난 13일 도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정부예산에 대한 전략적 확보방안을 논의했다.당진시의 2017년 최종 국비확보액은 64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29억 원이 증액됐다. 이 중 국지도 70호선 확장사업이 국토교통부 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면천IC 이용객의 교통편의 향상과 기업 물류비용 절감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하지만 당진~천안 고속도로의 당진~아산 구간 실시설계비가 증액됐으나 예결산위원회에서 삭감돼 제2서해안고속도로 사업추진에 따른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재심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당진시의회 황선숙 의원이 지난 14일 열린 당진시의회 제44회 임시회에서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완전표시제 도입을 통한 소비자의 먹을 권리 및 선택권 보장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진행했다.이날 황 의원은 “얼마 전 시행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전자변형농산물 표시제 확대 조치는 식용유와 당류를 GMO 표시대상에서 제외한 표시제”라며 “열처리, 발효 등 정제과정을 거쳐 유전자 변형 DNA 성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 GMO로 표시하지 않는다는 조치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수입되는 GMO 원재료의 대부분은 간장, 식용유 등 가공식
당진시의회가 지난 13일 당진1동과 삽교호 현안에 대한 현장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의원들은 시내권 굴림석 피해현장과 삽교호 주차장 및 호수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이날 오전에 방문한 시내 굴림석 피해현장은 롯데리아에서 성모병원까지 명품테마문화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말 완공된 곳이다. 하지만 판석, 굴림석으로 도로를 만들어 진동과 소음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잦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원도심상가번영회와 주민들은 굴림석을 제거할 것을 요청했다. 르까프를 운영하고 있는 유병길 대표는 “버스가 지나다니면 땅이 흔
지난해 7월 새롭게 부임한 방상천 당진소방서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조선대학교와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1993년 간부후보생 7기를 지냈으며, 나주소방서 화순119안전센터장과 충청소방학교 교관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천안서북소방서장을 거쳐 현재 당진의 소방 행정을 책임지고 있다.일반적으로 소방서는 화재피해를 복구하고 수습한다는 인식이 대다수다. 하지만 화재피해를 수습하는 업무는 10%에 불과하다. 동물을 구조하는 등의 현장서비스, 인명구조 및 구급 업무가 주요 업무다. 무엇보다 화재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업
본지는 지난 14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3월 13일자 제1149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지적됐다.·새로운 복지, 문화, 체육 관련 단체를 더 많이 발굴 해야 한다.·기획기사를 다룰 때는 명확한 목적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태안화력 기사에서 지역 전문가의 인터뷰가 들어갔다면 더욱 풍성한 기사가 됐을 것이다.·전통시장과 원도심에 그동안 투입된 예산과 확보된 예산을 확인하고 종합적으로 점검 해야 한다.·면천면, 정미면 등 소외된 지역의 소식이 필요하다.·의회 임시회 기사는